[고봉준 목사 간증] 꼴통목사의 전도행전(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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씨디엔 기자 작성일22-08-11 15:40본문

돌아 보니 은혜였다. 나는 철저한 무신론자이시며 예수믿는 사람이 집에 오면 소금을 뿌릴 정도로 영적으로 무지한 68살의 아버지와 해녀로 평생 사신 43살의 어머니에게서 저 남쪽나라인 제주도에서 태어났다, 형은 19살에 자살해버리고 누님들은 다 시집가 버리고 아버지는 중풍으로 쓰러져 반신불수로 3년 지나 돌아가 버리는 바람에 집안이 쫄딱 망하고 말았다.
중2를 자퇴하고 고기 잡는배의 식모로 취직 험한 뱃사람들의 욕을 반찬삼아 험한 세상의 밥을 먹으며 눈물을 삼키며 독종으로 성장했다. 17살에 상경한 나는 권투선수가 되겠다고 열심히 줄넘기를 하고 센드백을 쳤다 끓고 있는 분노/ 좌절감은 방어용으로 배운 권투가 공격용이 되어서 양아치의 길을 걷기 시작했다.
돈이 없으면? 먹고 도망가고 때리고 부수는 폭력배로 경찰서 유치장에서 구류 로 잡힌것만 60번이 넘는다. 나는 살고 싶은 마음이 없어 자살을 두 번이나 도전 했으나 실패했다.
죽는것도 맘대로 안되는구나 자포자기 심정으로 길을 가던중 18살 때 장발단속에 걸려서 머리를 짜르려는 경찰관을 두둘겨 팬 죄로 난생처음 소년수 감옥으로 직행했다.
초범이라는 유리한 조건으로 석방되고 신설동에서 구두딲이하는데 돈 많아 보이는 신사를 노상에서 돈뺐고 잡히는 바람에 노상강도로 서대문 구치소에 들어간 나는 그곳에서 긴급조치 9호 서울대 정외과 학생의 설교와 사형수의 기도속에 난생 처음 성경을 접했다.
출소후 사귀던 아가씨가 교회 가자고 강청하는데 못 이기고 따라간 베다니 교회[최복규목사님] 설교를 듣고서는 가슴이 뜨거워지고 기도시간에 지나가던 장로님이 어깨가 부딪혔고 순간 나는 너무 뜨거워 팔짝 팔짝 뛰며 마이크를 빼앗아 이다음 에 전 세계를 뛰고 전국 교도소에 복음 전하는 부흥강사가 되겠다고 큰 소리를 쳤는데 그대로 되어가고 있는 중이다.
2022년 3월15일부터 4월13일 까지 나느 브라질에 가서 현지인 교회 11교회에서 16번 설교하며 수 천명을 일일이 안수했고 성령님의 역사로 수많은 병자가 낫고 울고불고 회개의 역사가 일어난 집회 였습니다, 지금까지 60여차례 미국/ 일본/베트남/우주벡등 여러나라에 간증집회와 부흥회로 다녀 왔다, 모든 영광을 하나님 받으소서 지금 나는 또 다시 도전하고 있다.
2023년 1월에 캄보디아의 현지인 교회와 한인교회와 교도소에 자비량으로 집회를 가려고 기도하고 있다, 너희안에 행 하시는 이는 하나님 이시니 너희로 소원을 두고 행하게 하시나니 라는 말씀이 생각난다.
목사가 된다고 큰소리 쳤으나 성경을 모르고 하나님에 대해 무지몽매한 나는 세상으로 향했고 돼지가 먹는 쥐엄열매가 좋았다, 온갖 밑바닥 생활을 전전하며 살았고 안 해본 직업이 없을 정도로 많은 일들을 했다, 그러다 사는게 너무 싫은 나는 자살을 두 번이나 도전 했으나 두 번 실패 하였다, 한번은 연탄개스 한번은 수면제 아 죽는것도 맘대로 안되는 구나 나는 슬펐다 나는 거지 막사의 문을 두들겼다 넝마주이였다 처음에는 나쁜짓 안하고 살려고 했으나 그것이 맘대로 되지 않는다, 최하가 도둑질 이었고 막사에서 먹는 쌀도 생선도 다 훔쳐온 것들이었다, 거지 생활에 맛을 들인 나는 온갖 죄를 저질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