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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崔宣 博士 칼럼] 배움과 비전의 현장, 칼빈대학교

씨디엔 기자
작성일 2026-06-04 02:13

본문

“세계를 품는 글로벌 인재 양성의 현장”

“꿈을 현실로 만드는 희망의 씨앗”

“미래를 향한 도전, AI 융합 글로벌 미션센터”

꿈과 비전은 우리 삶의 원동력이며 미래를 꿈꾸게 하는 강한 에너지이다. 우리가 숨 쉬고 마음껏 날개를 펼 수 있는 현장이 많아질수록 미래는 밝을 것이다. 무엇보다 학창 시절에 경험하는 비전의 배움터는 인생의 나침반을 결정하기에 절실한 것이다. 삶의 후회를 남기지 않으려면 외부의 흔들림에도 꺾이지 않는 꿈과 비전을 품은 절대 희망이 있어야 한다.

작은 거인 같은 학교, 1954년에 개교하여 72년의 역사를 쓰고 있는 칼빈대학교의 ‘2026 칼빈드림빌더 나이트’가 칼빈대학교 드림빌더 기념사업회 주관으로 앰버서더 서울 풀만 호텔에서 있었다. 학교의 역사적 발자취를 돌아보고 미래 비전을 선포하는 자리로 이 행사에서 황건영 총장은 'AI 융합 글로벌 미션 센터' 건립 계획을 선언했다. 행사 전 모금으로 총 4억 8,300만 원의 후원 약정 금액이 모아졌고 거룩한 비전에 동참하는 후원약정과 합심기도가 이어졌다. 비전선포에 황건영 총장을 비롯하여 교계의 영적 지도자들부터 보이지 않는 곳에서 헌신해 온 미화원 여사님, 그리고 미래를 책임질 외국인 유학생까지 각계각층의 동반자들이 함께 모여 절대 희망의 공동체를 증명한 감동의 자리였다. 특히 13년간 장학금을 기탁해 온 미화원 윤용자 여사에게 감사의 마음을 담아 패를 전달하였다.

칼빈대학교는 하나님의 언약과 성경을 기초로 한 개혁주의 신학을 지향하며, 지성과 영성을 겸비한 인재를 양성하고 있다. 한국교회와 세계 선교 현장을 섬길 지도자를 길러내는 것을 교육 목표로 삼고 있으며, 황건영 총장 취임 이후 대학의 안정과 발전을 이루며 지속적인 성장을 이어가고 있다.

또한 칼빈대학교는 UN Academic Impact 선정 대학으로서 대한민국을 넘어 세계를 향한 교육과 선교의 사명을 감당하고 있다. 개혁신학에 뿌리를 둔 성경적 세계관을 바탕으로 글로벌 인재를 양성하며, 국내외 학생들이 국제적 감각과 지구촌 리더십을 경험할 수 있도록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최근에는 교육부 대학인증평가를 통과하고 재정 건전성을 확보하며 대학 경쟁력을 더욱 강화했다. 또한 정부의 지역혁신중심 대학지원체계(RISE) 사업 대상 대학으로 선정되어 국가적 지원을 바탕으로 새로운 성장 동력을 마련하게 되었다. 이를 통해 칼빈대학교는 한국교회와 국가 그리고 세계 선교 현장에서 영향력을 발휘하는 거점 대학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특히 국제 경쟁력 강화와 함께 유학생 유치에도 큰 성과를 거두고 있다. 한류 문화의 세계적 확산 속에서 다양한 국가의 학생들이 칼빈대학교를 찾고 있으며, 체계적인 교육과 학생 관리 시스템을 통해 글로벌 인재 양성에 힘쓰고 있다. 학생들은 한국에서 교육과 훈련을 받은 후 자국으로 돌아가 교회와 사회를 섬기는 지도자로 성장하고 있다.

황건영 총장은 대학 경영뿐 아니라 외국인 유학생들을 위한 제자훈련에도 직접 참여하고 있다. 특히 베트남 학생들을 대상으로 전액 장학금 지원, 집중 교육, 멘토링, 역파송 비전 훈련 등을 포함한 1년 과정의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훈련을 받은 학생들은 한국어 교육과 성경공부를 인도하며 리더십을 키우고, 졸업 후에는 자국에서 교회와 학교를 세우는 사역자로 성장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이번 드림빌더 나이트의 핵심은 미래 교육을 위한 새로운 교육동 건립 비전이었다. ‘AI 융합 글로벌 미션센터’는 첨단 기술과 선교적 사명을 결합한 미래형 교육 플랫폼으로 조성될 예정이다. 황건영 총장은 AI와 XR(확장현실) 기술을 활용해 세계 열방에 복음을 전할 글로벌 인재를 양성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이 센터는 단순한 강의 공간이 아니라 생성형 AI와 첨단 디지털 기술을 활용한 창의적 학습 환경을 제공하는 혁신 플랫폼으로 구축될 계획이다. 학생들은 변화하는 시대에 능동적으로 대응하며 신앙과 전문성을 함께 갖춘 글로벌 리더로 성장하게 될 것이다.

비전은 마음과 믿음의 눈으로 바라보는 미래이다. 잠에서 깨어나면 희미해지는 꿈과 달리 비전은 목표를 향해 지속적으로 나아가게 하는 힘을 지닌다. 꿈이 생각에 머문다면 비전은 실천으로 이어진다. 그리고 그 실천은 결국 성취와 성숙이라는 열매를 맺게 된다.

오늘도 하나님은 일하고 계신다. 칼빈대학교의 미래는 꿈을 현실로 만들어 가는 구성원들과 한국교회 성도들의 기도와 헌신 위에 세워질 것이다. 이러한 비전을 품고 학생들을 교육하기 위해서는 새로운 교육 공간의 확충이 절실하다.

세계 열방을 섬길 성경적 세계관의 지도자와 사역자를 양성할 새로운 배움터가 세워질 수 있도록 관심과 기도 그리고 따뜻한 후원이 이어지기를 기대한다.

칼빈대학교는 앞으로도 영성과 지성을 겸비한 인재를 길러내며, 학생들이 바른 기독교 세계관으로 무장해 삶의 자리에서 십자가 사랑을 실천하도록 도울 것이다. 말씀과 성령의 인도하심 가운데 세워질 새로운 교육동은 학생들이 더 넓은 세계를 품고 미래를 준비하는 요람이 될 것이다. 한국교회와 세계 선교의 새로운 역사를 써 내려갈 이 거룩한 여정에 많은 이들의 동참이 이어지기를 소망한다.


최선(崔宣)박사(Ph.D)

신문·방송 칼럼니스트

SBCM KOREA 대표

OCU대학교 외래교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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