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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형환 칼럼] 첫 출근시 반드시 지켜야 할 3가지

씨디엔 기자
작성일 2025-08-04 22:45

본문

Q. 다음 주가 첫 출근인 20대 사회초년생입니다. 취업을 했다는 사실만으로도 너무 기쁘고 감사하지만, 한편으론 정말 긴장이 많이 되네요. ‘내가 잘할 수 있을까? 실수하면 어쩌지?’하는 불안함도 들고, 막연히 두렵기도 해요. 처음 만나게 될 직장 사람들에게 좋은 인상을 주고 싶은데... 어떻게 해야 할지 모르겠습니다.


A. 취업을 하셨군요, 축하합니다. 하지만 진짜 중요한 건 바로 그 다음입니다. 첫 단추를 꿰매는 일이죠. 신입사원으로서 어떻게 조직에 녹아들고, 좋은 인상을 남길 수 있을까요? 오늘은 첫 직장에서 반드시 지켜야 할 세 가지 원칙을 함께 정리해보겠습니다.

1. 웃으며 인사하라

많은 신입사원이 낯선 환경에서 경직된 표정으로 하루를 시작합니다. 하지만 회사는 ‘닫힌 표정’의 사원을 결코 알아봐주지 않습니다. 그래서 저는 신입일수록 ‘웃는 얼굴로 인사하라’고 강조합니다. 모든 사람에게 먼저, 그리고 자주 인사하는 겁니다. 단순히 예의를 차리라는 말이 아니라, “나는 열린 사람입니다”라는 신호를 주고 그들에게 나를 알리라는 거죠.

신입으로 입사했다는 것은 좋은 기회지만, 그 기회를 여는 것은 본인입니다. 열지 못하면 꿔다놓은 보릿자루처럼 가만히 시간을 보내게 될지도 모르죠. 부끄럽더라도, 설령 기분이 좋지 않더라도 항상 웃는 얼굴로 인사하는 그 태도가 조직 안에서 여러분의 첫 기회를 열어줄지도 모릅니다.

2. 이름과 직급을 외우고 표현하라

 직장에서는 ‘이름’과 ‘직급’이 곧 정체성입니다. 특히 직급은 자존심과 연결된 부분이기도 하지요. 신입사원일수록, 조직 내 사람들의 이름과 직급을 빠르게 익히세요. 단순히 외우는 것을 넘어서, 대화 중 자연스럽게 호칭을 불러주는 것이 중요합니다. 예컨대 “네, 김 과장님. 알겠습니다.” 같은 말은 사소하지만 강력한 존중의 표현이 되죠. 사람은 누구든 ‘자신을 알아주는 사람’에게 마음을 열게 되니까요.

“계약직인데 그렇게까지 해야 해요?”

그렇게까지 하지 않기 때문에 평생 계약직인 겁니다. 계약직인 채로 있고 싶지 않다면, 계약직이더라도 정규직의 마음을 가지고 일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3. 질문으로 일을 이해하라

 신입사원이 흔히 하는 실수 중 하나는, 일을 맡고도 묻지 않는 것입니다. 혼자만의 추측으로 일하다 보면 일이 복잡하게 흘러가기도 하거든요. 예를 들면, “복사 좀 해줘요”라는 요청을 받고도 여러분은 질문을 해야 합니다. “몇 부 준비할까요?”, “스테이플러는 어디에 찍을까요?”, “끝난 뒤엔 어디에 둘까요?” 그런 작은 질문이 쌓여야 일의 본질을 명확히 이해할 수 있다는 거죠.

성과는 주관이 아니라 객관입니다. 스스로 잘했다고 느끼는 것보다, 맡긴 사람이 만족하는 결과를 내는 것이 중요합니다. 그리고 그 시작은 늘 질문입니다.

1. 웃으며 인사하라

2. 이름과 직급을 외우고 표현하라

3. 질문으로 일을 이해하라

 좋은 회사에 들어가는 것. 그럴 듯한 직무를 맡는 것. 높은 연봉을 받는 것. 물론 그런 것이 중요할 수 있습니다. 그러나 지금의 여러분에게 가장 중요한 것은 첫 출근에 어떤 태도를 보여야 하느냐가 아니겠습니까? 웃으며 인사하고, 상사의 이름과 직급에 신경 쓰며, 일을 맡을 땐 반드시 질문하는 습관을 가진다면, 어떤 회사에서 어떤 직무를 맡게 되더라도 여러분은 ‘신뢰받는 사람’으로 자리 잡게 될 겁니다. 마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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