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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기총] 제81주년 기념 광복절 메시지
“자유를 지키며 하나 된 희망의 미래를 향하여”

씨디엔 기자
작성일 2026-08-09 20:00

본문

2026년 우리는 민족의 역사에 빛나는 광복 81주년을 맞이하였습니다. 일제의 억압과 고난 속에서도 자유와 독립을 향한 신앙의 용기와 민족의 의지는 마침내 광복의 아침을 맞이하게 하였습니다. 이 날에 우리는 나라를 위해 자신의 생명과 모든 것을 바친 순국선열들과 애국지사들의 숭고한 희생을 깊이 기억하며, 하나님께서 이 민족에게 베풀어 주신 은혜에 감사와 찬양을 올려드립니다.

광복은 단순히 국권을 회복한 역사적 사건이 아니라, 자유와 정의, 그리고 인간의 존엄을 회복한 하나님의 선물입니다. 오늘의 대한민국은 수많은 희생과 헌신 위에 세워졌으며, 세계 속에서 민주주의와 경제 발전, 문화와 기술의 선도국으로 성장하였습니다. 그러나 우리는 여전히 분단의 현실 속에서 완전한 광복을 이루지 못하고 있습니다. 한반도는 여전히 갈등과 대립의 긴장 속에 있으며, 민족의 화해와 평화통일이라는 시대적 과제를 안고 있습니다.

세계한국인기독교총연합회는 7백만 해외동포들과 함께 조국 대한민국을 사랑하며, 하나님께서 이 민족 가운데 이루실 새로운 역사를 함께 써 가기를 소망합니다. 세계 곳곳에서 살아가는 해외동포들은 각자의 삶의 자리에서 대한민국의 위상을 높이며, 복음의 증인으로 살아가고 있습니다. 우리는 서로 다른 언어와 문화 속에서도 하나의 민족이며, 하나의 믿음 안에서 하나님 나라를 이루어 가는 공동체임을 믿습니다.

오늘 우리는 광복의 의미를 되새기며 새로운 시대적 사명을 함께 감당해야 합니다. 자유는 책임과 함께 주어지는 하나님의 선물이며, 정의와 사랑 위에서 더욱 굳건하게 세워져야 합니다. 우리 모두가 나라를 사랑하는 마음으로 사회의 갈등을 극복하고, 세대와 이념을 넘어 화합과 상생의 길을 걸어가야 합니다.

특별히 우리는 한반도의 자유와 평화통일을 위해 기도합니다. 통일은 정치적 계산이나 힘의 논리로 이루어지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의 섭리 가운데 이루어질 민족의 축복입니다. 우리는 북한의 동포들도 하나님께서 사랑하시는 귀한 형제자매임을 믿으며, 복음 안에서 자유와 생명을 누리는 날이 속히 오기를 간절히 소망합니다. 증오와 대립이 아니라 용서와 화해, 사랑과 섬김을 통해 하나님의 평화가 한반도에 임하기를 기도합니다.

700만 해외동포 여러분은 대한민국의 민간외교관이며, 민족의 자랑스러운 자산입니다. 거주하는 나라에서 성실과 정직으로 신뢰를 쌓고, 대한민국의 발전과 평화, 그리고 한반도 통일을 위해 지속적으로 기도해야 할 사명이 있으며, 다음 세대에게 한국인의 정체성과 신앙의 유산을 전하여 민족의 미래를 이어가야 할 사명이 있습니다. 

한국교회 또한 시대 앞에 더욱 겸손히 서야 합니다. 교회는 세상의 빛과 소금으로서 진리와 사랑을 실천하며, 정의를 세우고 약자를 돌보며, 사회를 치유하는 공동체가 되어야 합니다. 하나님께서 맡기신 거룩한 사명을 감당할 때 한국교회는 다시 민족의 희망이 되고 세계 선교의 중심으로 쓰임 받을 것입니다.

광복 81주년을 맞이하여 우리는 하나님 앞에 겸손히 엎드려 “하나님께서 대한민국을 지켜 주시고, 세계 7백만 해외동포를 축복하여 주옵소서. 한반도에 참된 평화와 자유를 허락하시고, 복음 안에서 하나 되는 통일의 새 역사를 이루어 주옵소서. 한국교회가 거룩함과 사랑으로 세상을 비추게 하시고, 다음 세대가 믿음과 희망 가운데 새로운 대한민국을 세워가게 하옵소서.”라고 기도해야 합니다.

광복의 은혜를 기억하며, 우리는 자유를 더욱 굳게 지키고, 민족의 화합을 이루며, 하나님께서 기뻐하시는 정의롭고 평화로운 나라를 향해 함께 나아갈 것입니다.  광복 81주년을 맞아 하나님의 크신 은혜와 평강이 대한민국과 전 세계 7백만 해외동포, 그리고 한반도의 평화와 통일을 위해 기도하는 모든 이들에게 함께하시기를 기원합니다.

2026년 8월 15일

사단법인 세계한국인기독교총연합회 

대표회장 전 기 현 장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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