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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신학대학총장협의회, 최대해 총장 회장 연임 의결
“소규모 신학대학, 지금은 생존의 문제”… 4주기 평가 앞두고 현장 위기감 공유

유현우 기자
작성일 2026-01-09 22: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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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신학대학총장협의회(회장: 최대해 대신대 총장)는 9일 서울 한국프레스센터에서 ‘2026년 동계정기총회’를 열고, 2월 임기 만료를 앞둔 최대해 총장의 회장 연임을 의결했다. 이날 총회에는 이승열 한국대학평가원 원장이 참석해 대교협 4주기(2026~2030) 대학기관평가인증의 방향과 변경 사항을 설명하고, 소규모 신학대학의 현실을 청취했다.

협의회는 “교파가 중요한 것이 아니라, 규모가 작은 신학대학들의 권익을 함께 지키는 자리”라며 연임 배경을 공유했다. 한 참석자는 소규모 대학의 현실을 두고 “소규모 대학은 지금 생존의 위기에 있고, 총장이 돈을 벌어오지 않으면 학교 운영 자체가 어렵다”고 토로했다.

이승열 원장은 4주기 평가 개편 취지를 설명하며 “평가의 간소화와 절차의 명확화로 대학의 부담을 최소화하려고 고민했다”고 밝혔다. 이어 지표 축소, 판정체계 조정, 수수료 단계 세분화 등 변경을 소개하며 현장의 의견을 “가능한 많이 듣고 반영하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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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장 질의에서는 기숙사 수용률과 지방대 충원율, 외국인 유학생 기준 등이 집중 거론됐다. 한 총장은 “기숙사로 대학 수준을 평가하는 건 세계적 추세와도 다르다”고 지적했고, 다른 참석자는 “일괄 25% 기준은 지방대 죽이기 방식이 될 수 있다”고 우려했다. 이에 평가원 측은 제도 취지와 국회 요구 사이의 긴장을 설명하며 지속 검토를 약속했다.

마무리 발언에서 이승열 원장은 “소규모 대학이지만 존재 가치가 분명히 있다”며 “평가를 ‘규제’가 아니라 대학 운영을 비추는 ‘거울’로 삼아, 어려움은 언제든 소통해 달라”고 당부했다. 개회기도는 박경수 장신대 총장, 폐회기도는 안주훈 전 서울장신대 총장이 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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