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변화를 이끌 것 인가? 변화 당할 것인가?
<목회트렌드 2025> 출간, ‘리더십, 여성, 문해력, 소그룹’ 키워드 제시

유현우 기자
작성일 2024-11-10 00:36

본문

4가지 주제 놓고 무엇이 옳은가를 교회가 숙론해야 

트렌드의 핵심은 본질이다. 어디서부터 이런 변화의 바람이 불었는가를 정확하게 진단해야 현상을 해석할 수 있기 때문이다. 그렇기 때문에 트렌드를 읽는다는 것은 매우 어려운 일이다.

<목회트렌드 2025>는 각 분야의 전문가들이 공동 저술한 책이다. 2023년도부터 한국교회 목회트렌드를 생각하며 주제를 선정해왔다.

이 책의 활용은 소통 부분에 있다. 트렌드를 읽는 목적 중의 하나가 세상에 살고 있는 이웃 뿐 아니라 기독교인들과 소통하기 위함이다.

이 책 68페이지부터 소통하는 교회에 대해 나온다. 소통의 중요성을 이야기하며 교회는 성경에 근거해 세상과 소통해야 한다. 소통은 말하기가 아니라 대화하기다라고 정의한다.

그러면서 최재천 교수의 <숙론>의 내용을 언급하며, 소통은 원래 잘 안 되는 것이기에 숙론을 통해 소통해야 한다고 방법을 제시한다.

지금의 교회들이 세상과 소통하려면 교회가 늘 옳다가 아니라 무엇이, 어떤 것이 옳은가로 바꿔 소통해야 한다며 이것이 제대로 된 대화라고 말한다.

이 책에서 2025년 목회트렌드로 리더십, 여성, 문해력, 소그룹을 제시했다. 4가지를 놓고 누가 옳은가(Who is right?)’가 아니라 무엇이 옳은가(What is right?)’를 찾는 과정을 교회가 논의한다면 내년에는 트렌드를 이끄는 교회가 될 것이다.

이런 숙론의 과정을 거치지 않는다면 교회는 변화를 당하는 입장이 될 것이다.

변화를 이끌 것인가? 변화당할 것인가? 그것은 이 책을 보고 숙론을 한 자의 선택에 달려있다.

다음은 이 책의 각 장에서 말하는 내용이다.

1. Leadership Ministry 리더십이 탁월한 목회가 절실하다

2025년도 목회는 리더십 발휘가 탁월해야 한다. 교회가 발휘해야 할 리더십 중 첫 번째는 원로 목사와 후임 목사의 관계이다. 둘의 관계는 교회 성장과 리더십 전환에 있어 매우 중요하므로 권위의 출발에서부터 점검해야 한다. 권위는 인간에게서 나온 것이 아니라 하나님에게서 나왔음을 인정하면 후임자에게 바통 터치는 아름답게 된다.

두 번째는 당회 운영이다. 목회자는 당회의 운영을 일처리식이 아닌 기다림으로 당회 운영의 묘를 발휘해야 한다.

세 번째는 목회자의 재정 관리이다. 목회자는 재정을 욕심이 아니라 비움으로 시작해야 한다. 비움으로 재정관리를 하면 목회자의 권위는 저절로 세워진다.

2. Woman Ministry 여성과 함께하는 목회가 대안이다

다음세대 양육의 키맨은 여성이다. 다음세대 양육의 제1목표를 다음세대가 건강하게 자라 독립적인 성인이 되도록 하는 것에 목표를 두어야 한다. 이 목표를 이루기 위해 여성은 먼저 누군가를 가르치려고 하기 전에 자신이 먼저 배우고 변화되어야 한다. 독서라는 공부를 통한 여성의 변화와 성장은 다음세대의 변화와 성장을 가져온다.

교회는 여성의 정체성을 바로 찾도록 도와야 한다. 세상은 여성에게 여성 그 본연의 존재로 살아가게 하기 보다는 타인의 기대와 세상의 기대에 맞추어 살기를 요구했다. 교회가 여성에게 해 줄 수 있는 가장 큰 환대는 바로 그녀의 잃어버린 정체성을 주님 안에서 다시 찾도록 돕는 것이다.

세상은 여성의 인권을 회복하고 확대하기 위해 끊임없이 노력하고 도전하고 있다. 그러나 교회는 아직까지도 유교 가부장주의의 영향을 받아 남성과 여성간의 수직적인 구조를 유지하고 있다. 지금부터라도 교회는 여성들의 정체성 발견과 회복을 위해 여성들이 가짜 아름다움을 버릴 수 있도록 도와야 한다.

교회는 여성을 바라보는 시각 자체를 바꿔야 한다. 여성도 예수님 안에서 무엇이든지 꿈꿀 수 있다. 주님께 쓰임 받기 위해 무엇이든지 할 수 있다. 교회는 여성이 예수님의 제자가 되어 자신의 은사를 마음껏 발휘할 수 있는 첫 번째 장이 되어야 한다.

3. Literacy Ministry 문해력이 목회력()이다

AI시대에 목회자의 문해력 부족이 심각하다. 문해력이 부족하면 목회가 제대로 되지 않는다. 문해력이 목회력()이기 때문이다.

목회자의 문해력이 중요하다. 그 이유는 목회자의 문해력이 부족하면 세상으로부터 교회가 버림받기에 그렇다. 동시에 청중으로부터 버림받는다.

AI 시대는 이전보다 목회자의 문해력이 더 중요하다. 최소한 AI보다는 문해력이 좋아야 하기에 그렇다. AI로 인한 정보과잉의 시대는 내재화된 문해력이 목회의 경쟁력이다. 문해력의 깊이가 목회자가 세우는 비전과 실현의 규모까지 결정한다. 목회자의 특출 난 문해력은 스스로 목회에 답을 찾아간다.

2025년 목회자의 문해력이 회복돼야 한다. 목회자가 문해력 향상에 매진해야 한다. 문해력 향상에는 독서와 글쓰기가 최고의 방법이다. 독서에는 신학뿐만 아니라 인문학 독서도 병행되어야 한다. 목회자의 문해력이 살아나면 한국 교회가 살아난다,

4. Small Group Ministry 소그룹이 미래 교회를 만든다

교회는 대그룹과 소그룹이 존재한다. 파편화된 사회에서는 대그룹보다 소그룹이 중요하다. 소그룹이 교회를 소생시키는 핵심이기에 그렇다.

액티브한 교회의 소그룹은 교인이 속하고 싶어 한다. 세상 사람들에게 매력적으로 다가간다. 그들이 교회 소그룹을 소속하고 싶도록 만든다.

교회의 소그룹은 수많은 그룹 중 하나가 아니라 가족이어야 한다. 가족처럼 선한 영향력을 줄 수 있어야 한다. 그럼 소그룹은 소속된 개인을 삶에 변화를 이끌어낸다.

가족과 같은 소그룹이 되면 교회의 미래에 희망이 있지만 그렇지 않으면 희망조차 없다. 그러므로 교회는 소그룹을 교회의 심장으로 만들어야 한다. 소그룹이 휴식과 나눔 그리고 영성이 있는 제3의 공간이어야 한다. 소그룹이 교회의 심장과 영성의 공간이 되면 한국 교회는 저절로 살아난다.

소그룹에는 목회자도 있어야 하지만, 그 핵심에는 평신도가 있어야 한다. 평신도가 목양의 주체자로 설 때 교회가 하나님의 역사가 놀랍게 일어나기 때문이다. 

집필자 소개

김도인 목사

「아트설교연구원」 대표, 「글과길」 출판사 대표이다. 

지천명 때 독서를 시작해 10년 만에 5,000여권의 책을 읽었다. 글쓰기 강사, 책 쓰기 코칭 등으로 섬긴다. 

『설교는 글쓰기다』, 『나만의 설교를 만드는 글쓰기 특강』, 『설교는 글쓰기다3』, 한국교회에 목회트렌드를 제시하는 『목회트렌드 2023』, 『목회트렌드 2024』 등에 이어 『목회트렌드 2025』 기획했다.

박윤성 목사

익산기쁨의교회 담임이다. 

총신대신학대학원을 졸업하고 미국 탈봇신학대학원에서 신약학(Th.M)을 공부했고 풀러신학대학원에서 김세윤 교수의 지도하에 목회학 박사학위(DMin)를 받았다. 

『톡톡 요한계시록1, 2』, 『포스트 코로나시대의 리더십, 정의로운 교회』, 『목회트렌드 2023』), 『목회트렌드 2024』 등이 있다. 

이상갑 목사

산본교회 담임이다. 

청년사역연구소 대표, 학원복음화협의회 중앙위원, OM선교회 이사이다.

『설래임』(생명의 말씀사), 『바이블정신』(예수전도단), 『결국 말씀이다』(CLC) 등이 있다. 

권오국 목사

이리신광교회 담임이다. 

Liberty University에서 석사과정을 공부했고 San Francisco Theological Seminary에서 목회학 박사 과정을 공부했다. 박사논문은 ‘그리스도인의 정체성과 세례교육’에 대해 연구했다. “하나님 나라를 실현하는 예수님의 제자공동체”라는 비전을 품고 선교적 소그룹을 세우기 위해 힘쓰고 있다. 

박혜정 선교사 

알바니아 선교사이자 GMP 개발연구위원이다. 

중국 상하이에서 중어중문학을 공부했다. 2009년 GMP 선교사로 허입되었다. 태국을 거쳐 현재 알바니아 티라나에서 한국어 교습과 글쓰기로 섬기고 있다. 

『누구나 갈 수 있는 아무나 갈 수 없는 중국유학』, 『목회트렌드 2023』, 『목회트렌드 2024』, 『다음세대 셧다운』, 『오늘도 삶의 노래를 쓴다』 등이 있다. 

김지겸 목사

오클랜드감리교회(뉴질랜드) 담임이다. 

김지겸 목사는 감리교신학대학교와 대학원을 졸업하였다. 1995년에 양천구에서 개척한 살림교회를 시작으로 경기도 수지 목양교회와 광화문에 위치한 종교교회에서 12년간 부목사로 사역하였다. 

『다음세대 셧다운』(글과 길, 2023)과 『목회트렌드 2024』(글과 길, 2023)등이 있다.

박종순 목사

제자들교회(미국 렌초) 담임이다

Fuller 신학교에서 교회 성장학과 신학을 전공 했다. 게이트 웨이 신학교 (구 골든게이트)에서 목회학 박사 과정 중이다. 

『열혈독서』, 『메타팅킹 – 생각의 생각』, 『목회트랜드 2024』, 『다음세대 셧다운』, 『나의 사랑 아프카니스탄』, 『천년의 지혜 독서 멘토링』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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