극동방송 ‘나라사랑음악회’ 케네디 센터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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극동방송(이사장 김장환 목사) 13개 지사 700여명의 어린이합창단이 함께한 ‘나라사랑음악회’가 8월23일 미국 워싱턴 D.C. 존 F. 케네디 센터에서 열렸다.
2016년 미국 뉴욕의 카네기홀에서 개최된 ‘나라사랑 평화음악회’에 이어 해외에서 두 번째로 열리는 이번 음악회는 광복 79주년, 한국전쟁 정전 71주년을 기념해 기획됐다. 우리 민족의 가장 아픈 상처인 6.25 한국전쟁을 기억하며 한국전쟁에 참전하여 자유민주주의를 수호할 수 있도록 도와준 미국을 향한 감사와 화합의 의미를 담아서 열리게 된 것으로 전해졌다.
아울러 세계 정치의 중심이며 세계평화의 중요 센터역할을 하는 워싱턴 D.C.에서 평화의 메시지를 전한다는 의미 또한 담아냈다.
이번 나라사랑음악회는 마이크 펜스 제 48대 미국 부통령의 환영인사와 캐런 펜스 여사의 개회기도로 문을 열었다.
마이크 펜스 전 미국 부통령은 환영사에서 “제 아내와 저는 최근 한국을 방문해 극동방송 어린이합창단의 공연을 함께하며 벅찬 감동을 느꼈다”며 “이 어린이들의 특별한 달란트가 오늘 밤 여러분에게 기쁨과 큰 감동을 전해줄 것”이라고 전했다.
또한 조현동 주미대사는 축사를 통해 “한국전 참전용사를 기리면서 한미 간 영원한 우정과 굳건한 동맹을 강조하지 않을 수 없다”며 “이 나라사랑음악회는 단순한 문화 교류가 아니라 한반도와 더 나아가 전 세계의 평화와 번영을 위해 함께 노력하겠다는 굳건한 동맹의 상징”이라고 전했다.
윤석열 대통령은 나라사랑음악회에 함께한 교포들과 각국 내빈들에게 환영과 감사의 축하인사를 영상을 통해 전했다.
윤 대통령은 “극동방송 나라사랑축제는 매년 국내 여러 지역을 순회하며 한반도 평화와 자유통일에 대한 국민적 열망을 일깨우고 확산해 왔다. 오늘 이 음악회는 자유 평화 번영을 향한 우리의 메시지를 세계에 전하는 자리가 될 것”이라며 “대한민국은 자유를 향한 전진으로 기적적인 도약 이뤘다. 이 자유의 가치를 지키고 발전시키는 여정에 미국이 함께 해준 것에 감사한다. 오늘 나라사랑음악회는 자유의 소중함을 되새기고 한미동맹의 굳건한 관계를 약속하는 자리가 될 것으로 믿으며 감사를 전한다”고 축하인사를 전했다.
‘나라사랑음악회’는 전쟁 중에 피어난 한미 동맹의 우정을 노래로 감사를 전하며 무대를 열었다. 700여 명의 어린이들은 전쟁 이후 자유민주주의 아래 발전한 대한민국에게 번영과 자유를 안겨준 한국전 참전용사들을 잊지 않고 감사함을 노래로 표현했다.
음악회는 1, 2부로 나뉘어 총 6개의 테마로 진행됐다.
대한민국 화려강산의 아름다움을 나타내는 전통의상과 우리의 고유문화를 나타내는 무대에서는 모든 청중들의 뜨거운 박수와 함성소리가 케네디센터에 크게 울려 퍼졌다. 조선에 뿌린 선교사들의 눈물의 씨앗이 오늘날의 선진 대한민국으로 열매 맺기까지의 과정이 감동적으로 펼쳐지기도 했고, 우리가 기억해야 할 대한민국의 역사와 ‘광복’을 그려내면서 대한민국의 독립을 역동적으로 노래와 퍼포먼스를 통해 선보였다.
특히 탈북민 2명이 함께 한 “우리의 소원은 통일” 무대에서는 다음세대를 대표하는 남녀 어린이와 탈북민 2명이 함께 어우러져 깊은 감동을 전했다.
극동방송 이사장 김장환 목사는 “순수한 어린이들의 공연을 통해 워싱턴 D.C.에 모인 전 세계인들에게 대한민국의 미래에 대한 긍정적인 이미지를 높이고, 재미교포들에게는 힘과 용기를 그리고 자라나는 다음세대에게는 대한민국 국민으로서 자긍심과 한반도의 평화통일에 대한 염원을 불러일으키기 위해 이 자리를 마련했다”고 취지를 전했다.
대한민국의 평화통일과 북방선교를 위해 날마다 쉬지 않고 68년 동안 북방을 향해 희망의 전파를 보내고 있는 극동방송은 모든 국민이 통일에 대한 관심과 기대를 갖도록 여러 방면에서 노력해왔다. 그중 하나가 바로 ‘나라사랑축제’다. 이 음악회는 희미해져가는 통일에 대한 소망을 다시 불러일으키고, 한마음으로 이 땅에 평화통일이 이룩되기를 소망하며 더 나아가 세계평화를 외치기 위해 2011년부터 매년 전국의 여러 도시를 순회하며 개최되어 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