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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앙의 관점에서 바라본 치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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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현우 기자 작성일22-07-31 09: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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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간- 치매지만 하나님께 사랑받고 있습니다


“한평생 신앙으로 살아오신 엄마에게…  

왜 치매가 찾아왔을까?”  

사랑하는 가족이나 친구에게 치매가 찾아온다면 나는 어떻게 받아들일까? 기독교 상담사인 저자는 평소 노인사역을 통해 어느 정도 치매를 이해하고 있었다. 하지만 막상 마주한 엄마의 치매 판정 앞에 마음이 무너졌다. 특히 신앙인으로서 ‘어째서 우리 엄마에게…?’라는 영적인 질문들이 몰려들었고, 치매를 하나님의 벌이나 죄로 바라보는 편견 때문에 위축되기도 했다. 하지만 저자가 어머니를 돌보면서 깨달은 것은 ‘치매 성도 역시 하나님의 사랑받는 자녀’라는 사실이다. 치매나 여타의 질병으로 하나님을 드러내는 능력에 문제가 있더라도, 성경은 그 안에 깃든 하나님의 형상은 손상되지 않는다고 말한다. 치매 교인에게도 절대적인 존엄성이 있음을 기억하며 사랑과 존중으로 치매 교인를 돌봐야 하는 이유이다. 하나님은 치매를 통해서도 영광 받으시는 분이시다.


치매 교인의 가족을 위로하시는 하나님

“하나님이 함께하시면, 광야에서조차 살아갈 수 있다”

치매 교인의 가족들은 교인을 돌보며 때로 끝없는 광야를 걷는 것처럼 느낀다. 그러나 하나님의 크신 계획은 우리의 고난의 시간까지 사용하신다. 또한 광야 같은 삶 속에서도 절망하지 않을 수 있는 근거는, 광야 생활 40년 동안 이스라엘 백성을 지키신 하나님의 보살핌에서 찾을 수 있다. 하나님이 함께하시면 치매 가운데에서도 기쁨과 감사를 발견할 수 있다. 훗날 주님 앞에 서는 날, 하나님은 인내하며 치매 환자를 돌본 이들을 위로하고 칭찬하실 것이다. 하나님의 위로를 통해 고난과 역경을 재해석하는 과정은 치매 교인뿐만 아니라 모든 성도에게 해당하는 은혜의 통로이다.


고령화 사회와 늘어가는 치매 교인  

교회가 함께 고민하고 도울 수 있는 일들   

이제 치매 교인을 돌보는 일에 교회가 적극적으로 나서야 할 때이다. 한국 교회의 고령화 비율은 전체 한국 사회의 비율보다 더 높고 치매 교인의 비율 역시 높아지고 있다. 하지만 치매에 대한 교회의 이해와 준비는 아직 부족한 상황이다. 『치매지만 하나님께 사랑받고 있습니다』는 실제 치매 교인들의 교회 내 여러 사례를 담았다. 일반적인 치매 진단 체크리스트 외에도 ‘교회 내에서 파악할 수 있는 치매 의심 사례’, ‘치매 교인에게 피해야 할 말과 행동’, ‘치매 교인의 가족을 돕는 방법’ 등을 소개한다. 특히 치매 환자와 연결되는 키워드로 소통하는 법을 배우고 ‘치매 교인에게는 이렇게 대해 주세요’, ‘치매의 진행을 늦춰주는 신앙 활동들’을 참고해 치매 교인의 신앙생활이 지속되도록 도울 수 있다. 

『치매지만 하나님께 사랑받고 있습니다』는 치매 교인과 가족에게 위로를 주고, 교회 공동체에는 치매 교인을 이해하고 함께할 수 있는 지침을 제공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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