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도하면 정말 달라질까?
기도에 대한 사람의 오해와 하나님의 계획
본문
무릎 꿇어 기도하다가도 돌아서면 의문이 들 때가 있다. “기도하면 정말 달라질까?” “하나님이 다 하시는데 내가 기도할 필요가 있나?” 기도의 능력을 의심하는 것 같아서, 믿음과는 거리가 먼 질문 같아서 가슴에 묻어 두게 된다. 그러나 누구나 한 번쯤 품어 본 이 질문은 그리스도인이라면 꼭 지나야 하는 믿음의 돌다리다. 기도의 본질에 가까이 다가가는 열쇠가 되기 때문이다. 이 질문에 개혁주의 신학자 스프로울은 빙 둘러 말하지 않고 명쾌하게 답한다. 기도하면 정말 뭔가 달라질까? “물론이다!”
기독교 신앙의 핵심인 기도에 대한 기초적인 이해
교회 생활을 오래 한 성도여도 마음 한구석에 기도에 대한 오해를 품게 되기 쉬운 만큼, 책에서 안내하는 기도에 대한 기초적인 이해가 신앙의 여정에 올바른 방향을 제공할 것이다.
1장에서 스프로울은 기도를 그리스도인의 “호흡”으로 표현하며 기도의 중요성으로 운을 뗀다. 기도는 그리스도인의 삶의 목표에 깊은 영향을 끼친다. 즉 우리를 거룩에 이르게 하는 비결이기 때문에 우리는 쉬지 말고 기도해야 한다. 그런데 하나님의 뜻이 있는데 사람이 기도해야 하는 이유는 무엇인가? 기도하면 무엇이 달라질까? 이 질문을 파헤치는 것이 2장이다. 스프로울은 성경에 근거하여 정해진 한계 내에서 우리의 기도가 상황을 바꿀 수 있다고 답한다.
본격적으로 3장에서는 예수님이 보여 주신 주기도문을 낱낱이 살핀다. 주기도문을 통해 우리는 기도 생활에서 마땅히 우선순위를 두어야 할 부분을 배울 수 있다. 4장에서는 주기도문의 우선순위를 토대로 구체적이고 실제적인 기도의 방법을 일러 준다. 스프로울이 제시한 “A-C-T-S”의 각 철자는 효과적인 기도의 핵심 요소를 상징한다. ‘찬양(Adoration)’으로 시작해 ‘죄 고백(Confession)’, ‘감사(Thanksgiving)’, 그리고 ‘간구(Supplication)’로 끝나는 기도의 흐름이다.
다음으로 5장은 기도를 가로막는 방해물과 기도할 때 주의점을 살펴본다. 기도하지 않는 것보다 더 나쁜 것이 있다면 적절하지 못한 방법으로 기도하는 것이다. 6장에서는 기도의 참 능력을 밝힌다. 기도의 참된 능력은 하나님을 내 뜻대로 조종하는 데 있지 않다. 하나님의 절대적인 주권과 뜻에 내 삶을 순종시키는 데서 나온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