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스라엘, 관광산업 회복 준비 박차… 인바운드 업계에 170억 원 규모 지원 > 문화 > CDN Christian Daily News

팝업레이어 알림

팝업레이어 알림이 없습니다.

문화

HOME  >  교계종합  >  문화

이스라엘, 관광산업 회복 준비 박차… 인바운드 업계에 170억 원 규모 지원

유현우 기자
작성일 2026-06-30 21:18

본문

이스라엘관광청은 이스라엘 정부가 관광산업 기반 유지와 향후 해외관광객 수요 회복에 대비하기 위해 총 4,300만 셰켈(약 170억 원) 규모의 지원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번 지원책은 하임 카츠 이스라엘 관광부 장관의 제안으로 마련됐으며, 정부는 인바운드 관광사업자의 핵심 인력 유지를 위한 3,500만 셰켈(한화 약 140억 원) 규모의 지원 프로그램을 승인했다. 또한 관광부는 해외 마케팅 활동과 이스라엘 관광객 유치 확대를 위해 별도 기금 800만 셰켈(약 32억 원)을 추가적으로 지원할 예정이다. 

이번 조치는 최근 중동지역 정세의 영향으로 해외관광객 유입이 감소하고 매출에 큰 타격을 입은 인바운드 관광업계를 지원하고, 향후 관광시장 회복에 대비하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관광부는 위기 상황 속에서도 관광산업의 핵심 역량과 국제마케팅 네트워크를 유지하여 관광 수요가 회복될 경우 신속하게 대응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한다는 방침이다.

 관광부가 별도로 준비한 800만 셰켈 규모의 마케팅 지원기금은 해외 관광사업자들의 국제 홍보활동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해당 기금은 해외광고 캠페인, 국제 관광 박람회 참가, 전문 행사 참여, 디지털 마케팅, 관광 홍보 활동 등에 활용될 예정이다. 이는 위기 상황에서도 이스라엘의 국제 관광 마케팅 인프라를 유지하기 위한 관광부 정책의 일환이다.

 이번 지원은 2023년 10월 전쟁 발발 이후 인바운드 관광업계 지원을 위해 배정된 7,000만 셰켈(약 280억 원) 규모의 예산에 추가로 제공되는 것으로, 이스라엘 정부가 관광산업의 핵심 인프라와 전문 인력을 유지하기 위한 지원을 지속하고 있음을 보여준다.

 관광부는 현재 관광업계가 직면한 어려움이 지속되어 온 만큼, 업계 전문인력과 노하우가 시장에서 이탈하지 않도록 지원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설명했다. 이에 따라 이번 프로그램은 향후 15개월 동안 핵심 인력 유지를 지원함으로써 관광시장 회복 시 즉각적인 대응이 가능하도록 설계됐다.

 하임 카츠 관광부 장관은 “이번 조치는 이스라엘 관광마케팅과 관광객 유치에 중요한 역할을 하는 인바운드 관광 사업자들을 위한 또 하나의 진전”이며 “관광산업은 평상시 수많은 가정의 생계를 책임지고 국가 경제에 큰 기여를 하지만, 위기 상황에서는 회복의 핵심 요소인 인적·산업적 인프라를 유지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말했다.

 이어 “이번 특별 예산 지원을 통해 사업자들은 핵심 인력과 전문 지식, 그리고 오래도록 구축해 온 국제 네트워크를 유지할 수 있을 것”이라며 “향후 이스라엘이 세계적인 관광 목적지로서 경쟁력을 더욱 강화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이스라엘관광부는 최근 북미 시장을 대상으로 새로운 글로벌 관광 캠페인인 ‘아임 이스라엘(I AM ISRAEL)’ 을 선보이며 국가 관광브랜드 강화도 나서고 있다.

 이 캠페인은 이스라엘을 지지하거나 관심을 갖고 있는 북미지역 잠재 여행객들을 대상으로 기획된 브랜드 캠페인으로, 단순히 관광지를 소개하는 기존의 홍보 방식에서 벗어나 이스라엘 사람들의 삶과 문화, 음식, 음악, 그리고 일상 이야기를 통해 국가의 진정한 모습을 전달하는 데 초점을 맞추고 있다.

 특히 이 캠페인은 일반 여행객을 위한 영상과 복음주의 기독교인을 위한 맞춤형 영상 등 두 가지 메인 콘텐츠로 구성됐으며, 이스라엘 곳곳의 아름다운 풍경과 다양한 매력을 담은 짧은 영상 시리즈도 함께 제작됐다. 관광부는 이스라엘이 단순한 역사·종교 관광지를 넘어 살아있는 문화와 사람들의 이야기가 공존하는 여행지임을 알리고, 향후 관광시장 회복에 대비해 잠재 여행객들과의 정서적인 연결을 유지한다는 계획이다.

 해당 캠페인은 미국과 캐나다를 중심으로 주요 디지털 플랫폼과 소셜미디어의 채널을 통해 전개되고 있으며, 향후 관광시장 회복을 준비하는 중장기 마케팅 전략의 일환으로 활용되고 있다. 관광부는 이번 캠페인과 업계 지원정책을 통해 국제 관광 네트워크를 유지하고, 관광 수요 회복에 대비한 기반을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지원 프로그램 주요 내용

총 지원 예산: 3,500만 셰켈(약 140억 원, 인력 유지 지원)

추가 마케팅 지원 기금: 800만 셰켈(약 32억 원)

지원 기간: 2026년 5월 ~ 2027년 7월(15개월)

지원 대상: 2023년 인바운드 관광 매출 150만 셰켈 이상 사업자

지원 조건: 기준 기간 대비 매출 70% 이상 감소

지원 방식: 총 4차례에 걸쳐 단계적으로 분할 지급

지원 대상 직원: 2026년 4월 30일 기준 인바운드 관광 업무에 종사하며 지원 기간 동안 계속 근무한 직원

급여 지원 수준: 실제 급여 또는 이스라엘 평균 임금 중 낮은 금액을 기준으로 최대 93.75% 지원

이스라엘관광부는 이번 지원이 관광산업의 핵심 인프라와 전문인력을 유지하고, 향후 국제 관광수요 회복에 대비한 기반을 마련하는데 중요한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기사 공유하기
추천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