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프미션크리스천스쿨, 제12회 호프 패밀리 페스티벌 개최
신앙공동체로서의 교육 본질 조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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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프미션크리스천스쿨(Hope Mission Christian School, 이사장 이영석 목사, 이하 호프)이 지난 5일 대전 한국침례신학대학교 대강당에서 제12회 ‘호프 패밀리 페스티벌’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서는 재학생과 학부모, 졸업생 등 5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단순한 교육기관을 넘어선 신앙공동체로서 호프의 정체성과 방향성이 힘 있게 선포됐다.
1부는 박종선 학부모 회장의 인사말로 시작해 박혜진 중보기도팀원의 기도와 학생, 졸업 동문 및 학부모들의 쉐어링 나눔 시간이 마련됐다. 이어 2부에서는 조영재 동문의 오프닝 찬양 인도로 문을 열어 동문의 시간과 영상 시청, 학생들의 ‘산티아고 순례길 프로젝트’ 보고, 재학생들이 직접 꾸민 노래와 춤, 꽁트, 뮤지컬, 난타, 치어리더 공연 등 프레젠테이션 순서가 다채롭게 진행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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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다현, 동우 학생의 학부모인 김대순 씨는 “얼마 되지 않는 기간이었지만 한국에서는 보기 힘든 독립적인 아이들의 모습과 살아있는 공동체의 생명력을 느꼈다”며 “호프는 단순한 유학이나 학교가 아니라 부모와 자녀가 함께 성장하는 신앙 공동체, 부모도 신앙 안에서 다시 배우고 결단하게 만드는 곳”이라고 말했다.
특별 초대된 벨국제아카데미 이사장 이홍남 목사는 “필리핀 캠퍼스를 방문했을 때 성경적 교육 원리가 실현되고 있는 것을 보며 감동했다”면서 “세상 교육을 하나님의 교육이 바꿀 수 있다는 확신이 들었다. 호프 정신을 자존심으로 삼고 살아가라. 호프가 한국뿐 아니라 세계적인 교육의 대안이 될 수 있다”고 격려했다.
아울러 원은석 목원대학교 교수가 ‘호프를 말하다’는 제목으로 호프 교육의 탁월함을 진단했다. 원 교수는 “학교를 세운 설립자가 공동체 안에 함께 생활하며 가르치고 있다는 사실 자체가 호프의 강력한 경쟁력”이라며 “호프는 단순히 학교가 아니라 삶의 공동체로 발전하고 있다. 졸업한 선배들이 후배들과 지속적으로 교류하고, 학부모들이 각자의 사회적 전문성을 가지고 학생들에게 도움을 주는 구조는 교육 그 이상”이라 극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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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지막 순서로 이사장 이영석 목사는 메시지를 전하며 “우리는 결과 중심의 세상에 살고 있지만, 호프는 본질을 지키는 공동체로 남아야 한다. 아이가 행복해지는 과정을 응원하고, 실패한 아이들에게 다시 기회를 주는 곳이 되어야 한다”며 “하나님이 주인이시며, 호프 공동체가 주체적으로 아이의 인생을 돕는 사명감을 잊지 않겠다”고 다짐했다.
그러면서 “호프에 나쁜 아이는 있을 수 없다. 아이가 성장할 수 있도록 기다리고 응원해 주는 가정과 학교가 되어야 한다. 이것이 영원히 변해서는 안 되는 본질이며 본질이 무너지지 않도록 호프를 지켜야 한다”고 호소했다.
이 목사의 메시지는 참석한 학부모와 동문들의 큰 공감과 박수를 이끌어냈다. 교육의 본질은 기계적 시스템이 아니라 생명이며, 기준이 아니라 아이 한 명, 한 명이 지닌 가능성에 있다는 점에서 호프의 차별성은 더욱 분명해졌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