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드투게더, 하나금융나눔재단으로부터 '케냐 한부모 여성 가장 자립 지원' 기부금 3천만 원 전달받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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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개발 NGO 월드투게더(회장 김용우)가 하나금융나눔재단(이사장 이승열)으로부터 지난 7월 28일 케냐 바링고주 카바넷시 한부모 여성 가장 자립 지원을 위한 기부금 3천만 원을 전달받았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오는 12월 31일까지 진행될 예정이다.
사업 지원 대상은 카바넷 지역 한부모 여성 가장 10명과 자녀를 포함한 총 40명이다. 카바넷 지역 한부모 여성 가장의 월평균 소득은 한화 약 6만 원으로 남성 가장의 절반 수준에 그치며, 자녀 돌봄 부담까지 겹쳐 대부분 일용직에 의존해 생계를 이어가고 있다.
월드투게더는 2022년부터 케냐 한부모 여성 가장을 대상으로 봉제 교육을 진행해 왔으며, 2024년에는 봉제 공동작업장 '마마보라(MAMA BORA, 스와힐리어로 '최고의 엄마)'를 구축해 재봉틀을 무상 임대하는 등 자립을 지원해 왔다. 그러나 수동 재봉틀 고장과 판매 공간 부재로 수익 창출에 한계가 있었다.
이에 월드투게더는 이번 하나금융나눔재단의 기부금을 통해 마마보라 공동작업장에 전기 재봉틀과 열처리·라벨링 기계 등 기자재를 추가로 확충하고 제작·판매 공간도 새롭게 조성할 계획이다. 특히 판매 공간인 '마마보라 함께가게'를 새롭게 조성해 제품 판매 기반을 마련한다.
교육 프로그램도 한층 강화된다. 봉제 심화 교육과 비즈니스 마인드 교육이 연 4회씩 제공되며, 매월 자녀 돌봄 지원금도 함께 지급되어 양육 부담 없이 경제활동에 전념할 수 있는 환경이 조성될 예정이다.
월드투게더 관계자는 "한부모 여성 가장들이 실질적인 수익을 창출하고 안정적으로 자립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할 것으로 기대한다"라며 "앞으로도 지속 가능한 자립을 위해 다양한 지원을 이어나가겠다"라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