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사랑의장기기증운동본부 전북지부, ‘제24회 사랑의 대음악회’ 성료
“한 사람의 생명을 구하는 것은 온 세상을 구하는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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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사랑의장기기증운동본부 전북지부(회장 시현식)가 주관하고 군산시가 후원하는 ‘제24회 사랑의 대음악회’가 지난 6월 13일 군산 예술의전당 대공연장에서 성황리에 개최됐다.
‘다시 사는 세상 함께 나누는 생명 - 나로부터 시작되리’라는 주제로 열린 이번 음악회는 만성질환으로 고통받는 장기이식 대기 환자들에게 희망을 전하고, 지역 사회 내 생명나눔 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마련된 군산의 대표적인 예술 축제다.
1부 행사에서는 시현식 전북지부 회장의 인사말을 시작으로 사랑의장기기증운동본부 김익신 이사의 격려사, 전북특별자치도의회 문승우 의장, 김의겸 국회의원의 축사가 이어졌다. 특히 격려사에 나선 김익신 이사는 “탈무드에 ‘한 사람의 생명을 구하는 것은 온 세상을 구하는 것’이라는 말이 있다.”라며, “이 세상에 남길 수 있는 가장 아름다운 유산인 ‘생명’의 가치를 널리 알리기 위해 이 자리에 함께해 주신 모든 분과 출연진의 헌신에 깊이 감사드린다.”라고 전했다. 문승우 의장과 김의겸 의원 역시 오랜 시간 한결같이 생명나눔 운동을 이끌어온 관계자들의 노고를 치하했다.
이어진 2부 행사에서는 생명나눔 운동 발전에 기여한 자원봉사자와 단체에 대한 시상식이 거행됐다. 장기기증 홍보 및 문화 확산에 앞장선 공로로 이성철, 강영희, 문현영, 양지수 씨가 전북특별자치도지사 표창을 수상하였으며, 군산시장상, 군산시의회 의장상 등 총 40여 명의 개인과 단체가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또한 신새힘 세무사를 비롯한 사회분야 3명과 문용재 교수 등 예술분야 4명에 대한 전북지부 홍보대사 위촉식도 함께 진행됐다.
3부와 4부 공연에서는 전북지부 예술 홍보대사들의 재능기부로 정제되고 수준 높은 무대가 펼쳐졌다. 군산교육지원청 학부모합창단 ‘소니벨’(지휘 조연주, 반주 조선정)은 사랑의 장기기증 운동 주제가인 ‘새 생명 참 사랑’을 비롯해 ‘Heal the world’ 등을 아름다운 하모니로 노래해 관객들에게 깊은 울림을 선사했다. 이외에도 소프라노 허원무의 뮤지컬 아리아, 바리톤 문용재의 오페라 카르멘 중 ‘투우사의 노래’, 플루티스트 고우리의 영화 ‘사도’ OST 연주, 피아니스트 윤혜련의 ‘헌정’ 등 공연이 이어지며 장엄하고 다채로운 선율 위에 생명나눔의 따뜻한 가치를 더해 관객들에게 감동의 시간을 선물했다.
시현식 전북지부 회장은 “사랑의 대음악회가 매년 희망과 감사를 전하는 축제로 정착할 수 있도록 아낌없이 지원해 준 군산시와 따뜻한 마음으로 동참해 주신 시민 여러분께 감사드린다.”라며, “이번 음악회를 기점으로 생명나눔 운동이 전국적으로 확산하는 계기가 되기를 소망한다.”라고 밝혔다.
특히 이번 음악회는 지역 사회 후원처들의 적극적인 나눔과 참여가 더해져 그 의미를 더했다. 갈보리교회, 개복교회, 고창성북교회, 군산사랑의교회, 군산영생교회, 둔산제일교회, 맑은샘교회, 말씀나눔교회, 새군산교회, 세광교회, 우리한신교회 등 종교계를 비롯해 군산치과, 동군산병원, 온누리안과병원, 한양내과의원, 한양정형외과 등 의료계가 생명나눔에 뜻을 모았다. 또한 NH농협은행 군산시지부, 은파장례문화원, 행복상사 등 수많은 지역 업체와 단체들이 후원처로 동참해 생명나눔 운동에 큰 힘을 실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