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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한선협, 캄보디아에 제1호 선교사 파송
필리핀 교회와 선교단체가 함께 세운 첫 열매… “열방을 향한 선교의 새로운 시작”

유현우 기자
작성일 2026-06-09 20: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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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리핀한국선교사협의회(KMAP, 회장 김상호 선교사) 해외선교위원회는 지난 6월 6일, 올롱가포 소재 Valley of Grace Vision Church에서 캄보디아 선교사 파송예배를 드리고 미카일라(Mikayla) 선교사를 캄보디아로 공식 파송했다.

이번 파송은 필한선협 해외선교위원회가 공식적으로 파송한 첫 번째 선교사라는 점에서 특별한 의미를 가진다. 특히 필리핀 교회와 선교단체가 협력하여 필리핀인 선교사를 훈련하고 해외 선교지로 파송하는 새로운 선교 모델의 첫 열매라는 점에서 참석자들의 큰 관심과 감동을 모았다.

이날 예배는 필한선협 해외선교위원회장 정찬선 선교사의 사회로 진행되었으며, 필한선협 회장 김상호 선교사는 말씀을 통해 “필한선협과 교회가 함께 선교사를 파송할 수 있게 되어 하나님께 감사드린다”며 “이번 파송이 앞으로 더 많은 필리핀 선교사들이 열방으로 나아가는 출발점이 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이어 신승훈 회계의 파송기도와 이용수 사무총장의 축사, 김성원 부사무총장의 격려사가 이어졌으며, 참석자들은 미카일라 선교사의 선교 여정을 위해 함께 기도하며 축복하는 시간을 가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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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카일라 선교사는 어린 시절부터 교회 안에서 성장하며 대학 시절 받은 선교사의 부르심에 순종해 왔다. 이후 바울선교회 선교훈련을 성실히 이수하였으며, 이번에 필한선협 해외선교위원회 제1호 선교사로 공식 파송받게 되었다.

그는 오는 7월 캄보디아로 출국하여 현지 학교 사역을 감당하고 있는 한국 선교사와 협력하며 교육선교 사역에 참여할 예정이다. 이후 현지 문화와 언어를 익히며 장기적인 선교 사역을 준비하게 된다.

특히 이번 파송은 하루아침에 이루어진 일이 아니다. 해외선교위원회장 정찬선 선교사는 10여 년 전부터 태국과 캄보디아에서 매년 두 차례씩 영어선교캠프를 개최하며 현지 교회들을 지속적으로 섬겨 왔다. 이러한 꾸준한 선교 협력과 관계 형성이 이번 파송의 중요한 토대가 되었다.

또한 필한선협 해외선교위원회는 이번 파송을 시작으로 파송 선교사들을 지속적으로 지원하고 관리하기 위한 후원이사회 설립도 준비하고 있다. 이를 통해 선교사 훈련, 파송, 사역 관리, 후원 연계를 체계적으로 구축하여 건강하고 지속 가능한 선교 시스템을 마련할 계획이다.

이날 함께한 Valley of Grace Vision Church 성도들은 자발적으로 선교헌금을 모아 전달하며 선교에 동참했다. 참석자들은 필리핀 교회가 선교지를 넘어 이제는 선교사를 파송하는 교회로 성장하고 있다는 사실에 깊은 감동을 나누었다.

필한선협 관계자는 “이번 제1호 선교사 파송은 단순히 한 명의 선교사를 보내는 것을 넘어, 필리핀 교회가 세계 선교의 주체로 세워지는 역사적인 첫걸음”이라며 “앞으로도 더 많은 필리핀 선교사들이 열방으로 나아갈 수 있도록 협력과 지원을 이어갈 것”이라고 밝혔다.

이번 파송예배는 하나님께서 필리핀 교회를 통해 열방 선교의 문을 더욱 넓게 열어가고 계심을 확인하는 뜻깊은 시간이 되었으며, 참석자들은 캄보디아 땅에 복음의 씨앗을 심어갈 미카일라 선교사를 위해 지속적인 기도와 후원을 약속했다.

“그러므로 너희는 가서 모든 민족을 제자로 삼아…” (마태복음 28: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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