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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중독당사자지원센터–답콕, 업무협약 체결
예방과 회복, 두 축을 잇는 통합적 연대 본격화

유현우 기자
작성일 2025-08-11 23: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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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대학을위한마약중독예방재활센터(답콕, 이사장 두상달 장로)는 지난 7월 31일 서울 서초구 소재 LKB 평산 B1 라운지에서 한국중독당사자지원센터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법무법인 LKB 평산의 후원으로 마련됐으며, 1부 협약식과 2부 라운지 파티 순으로 진행돼 실질적 협력 의지를 다지는 뜻깊은 자리로 마무리됐다.

업무협약의 주요 내용은 ▲마약류 등 중독 예방 교육과 인식 개선 캠페인 공동 추진 ▲약물중독자 대상 심리상담 및 전문 자문 제공 ▲재활센터와 지역사회 연계 서비스 구축 등이다. 양 기관은 이 협약을 통해 중독 문제를 예방과 회복이라는 두 축에서 통합적으로 대응하는 체계를 본격적으로 구축해 나가겠다는 계획이다.

특히 2부 라운지 파티에서는 한국중독당사자지원센터 소속 회복 당사자들과 고려대·연세대·성균관대·단국대·한림성심대 등에서 활동하는 답콕 대학생들이 허심탄회하게 교류하며, 세대와 경험의 장벽을 넘어 서로의 이야기에 귀를 기울였다. 이를 통해 청년 세대가 단순한 예방 교육의 주체를 넘어, 회복 공동체의 든든한 동반자로 자리할 가능성을 함께 모색했다.

박상규 답콕 사무총장은 “이번 협약은 단순한 기관 간 협력을 넘어, 우리 사회가 중독 문제를 어떻게 함께 책임지고 회복을 도울 수 있을지를 보여주는 방향 제시”라며 “당사자와 청년이 직접 교감하는 이 자리가 편견을 넘어 공감과 회복으로 나아가는 전환점이 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이동욱 한국중독당사자지원센터 사무국장은 “예방과 회복을 동시에 세워 가는 이번 협약은 의미 있는 첫걸음”이라며 “실제 회복을 경험한 당사자들이 주체가 되어 이웃을 섬겨왔듯, 이제는 청년 세대와 함께 세대 간 연대와 이해를 바탕으로 새로운 회복 문화를 열어나가겠다”고 말했다.

답콕 대학생 대표 김도현은 “답콕 활동을 통해 예방 교육을 기획하고 실천하며 이제는 중독의 어려움을 겪는 또래 청년들에게 손을 내밀어야 한다는 책임감을 느낀다”며 “오늘 같은 자리가 회복 공동체를 더욱 단단하게 세우는 출발점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답콕은 대학 캠퍼스 내에서 마약류 중독과 범죄를 예방하기 위해 설립된 단체로, 교육과 문화 활동을 통해 건전한 예방 공동체를 구축하고 있다. 한국중독당사자지원센터는 회복 당사자들이 직접 운영 주체로 참여해 심리‧사회적 회복 프로그램, 동료지원가 양성, 직업훈련, 법률 및 의료 연계 서비스 등을 종합적으로 제공하고 있다.

이번 협약은 단순한 서류상의 약속을 넘어, 한국 사회 중독 문제 해결을 위해 예방과 회복을 잇는 통합적 연대를 실천하는 출발점으로 평가된다. 청년과 회복 당사자가 함께 세워가는 이 협력 모델은 앞으로 중독 대응 체계 전반에 실질적 변화를 가져올 기반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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