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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20km의 도전, 국내외 청소년 위한 희망으로 이어져”
기아대책, 충주시남자단기청소년쉼터로부터 ‘자전거하이킹 기부챌린지’ 후원금 약 5,000만 원 전달받아

유현우 기자
작성일 2026-09-23 15: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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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최초의 국제구호개발 NGO 희망친구 기아대책(회장 최창남)은 충주시남자단기청소년쉼터로부터 국내외 청소년 지원을 위한 후원금 5,042만 원을 전달받았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후원금은 충주시남자단기청소년쉼터가 진행한 ‘2026 자전거하이킹 기부챌린지 시즌10’을 통해 마련됐다. 지난 2017년 시작해 올해 10주년을 맞은 자전거하이킹 기부챌린지는 청소년들이 직접 장거리 자전거 주행에 도전하고, 그 도전을 지역사회의 기부와 연결해 또 다른 청소년을 돕는 참여형 나눔 프로젝트다.

이번 시즌에는 11명의 쉼터 청소년들이 지난 8월 17일부터 3박 4일간 충주에서 부산까지 약 420km 구간을 자전거로 달리며 기부 캠페인을 전개했다. 특히 시즌10을 맞아 지난 10년간 이어온 도전과 나눔의 의미를 되새기고, 청소년 스스로 나눔의 주체로 성장해 온 여정을 지역사회와 함께 공유했다.

마련된 후원금은 기아대책을 통해 네팔, 미얀마, 에티오피아, 요르단, 우크라이나, 캄보디아, 키르기스스탄, 토고, 필리핀, 대한민국 등 10개국 청소년들을 위한 장학금과 선교사 자녀 지원, 기능보강사업 등에 사용될 예정이다.

최창남 희망친구 기아대책 회장은 “이번 기부 챌린지는 도움을 받는 존재로만 인식되기 쉬운 쉼터 청소년들이 스스로 도전에 나서 또 다른 청소년을 돕는 나눔의 주체로 성장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며 “청소년들이 직접 만들어 낸 소중한 나눔이 국내외 또래 청소년들의 성장과 자립에 실질적인 힘이 될 수 있도록 책임 있게 전달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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