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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 소외 지역을 찾아가는 섬김, 엘림공동체
2008년 비전트립에서 시작된 사역… 청소년 캠프·찬양예배·목회자 지원으로 이어져

유현우 기자
작성일 2026-03-06 13: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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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 소외 지역과 미자립 교회를 찾아가 다음세대를 섬기는 공동체가 있다. 엘림공동체(대표간사 최승호).

엘림공동체는 2008년 작은 봉사활동에서 시작된 이후 청소년 사역과 문화 사역을 중심으로 다양한 섬김을 이어가고 있다.

이 공동체의 시작은 찬양팀 마르지 않는 샘과 관련된 청년들의 모임에서 비롯됐다. 당시 청년들은 예배와 교제를 이어가던 중 무언가 실제로 섬길 수 있는 일을 해보자는 이야기를 나누게 됐다. 그렇게 2008년 여름 전남 완도를 찾아가 교회 봉사활동을 진행한 것이 엘림공동체 사역의 출발점이 됐다.

초기의 활동은 지금과 같은 캠프 형태가 아니었다. 교회 대청소를 하거나 전등을 교체하고, 주변 환경을 정리하는 등 작은 교회를 돕는 일들이 중심이었다. 그러나 지역 교회 목회자들이 아이들을 위한 캠프가 필요하다고 요청하면서 사역의 방향이 점차 청소년 사역으로 확대됐다.

이후 엘림공동체는 여름과 겨울 방학마다 비전트립이라는 이름으로 청소년 사역을 이어오고 있다. 비전트립은 문화적으로 소외된 지역을 직접 찾아가 캠프를 진행하는 방식이다. 특히 한 지역을 한 번 방문하는 것이 아니라 두 차례 찾아가는 방식이 특징이다.

첫 번째 방문에서는 학생들과 관계를 형성하는 프로그램을 중심으로 진행한다. 문화 활동이나 체험 프로그램을 통해 아이들과 친해지는 시간을 갖는다. 이후 두 번째 방문에서는 보다 신앙적인 프로그램을 진행하며 말씀과 신앙 교육을 나눈다. 이 과정에는 이단 예방 교육도 포함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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엘림공동체 사역은 캠프에만 머물지 않는다. 현재 충북 괴산과 강원도 영월 등지에서는 쉴만한 물가라는 이름의 찬양예배가 진행되고 있다. 이 예배는 지역 교회 성도들과 함께 드리는 찬양 중심 예배로, 찬송가와 복음성가를 중심으로 한 시간가량 이어진다. 예배 중간에는 성경 말씀과 짧은 메시지가 전해지고, 지역 교회와 성도를 위한 기도 시간이 마련된다.

이 예배는 작은 교회 성도들에게는 위로의 시간이 되고, 목회자와 사모에게는 잠시 쉬어갈 수 있는 시간이 되기도 한다. 엘림공동체는 이러한 사역을 통해 지역 교회와 성도들을 격려하고 신앙의 교제를 이어가고 있다.

코로나19 시기에는 사역의 방향도 일부 확장됐다. 캠프 진행이 어려워지면서 엘림공동체는 그동안 관계를 맺어온 미자립 교회들을 돕는 일에 집중했다. 목회자의 생활비를 지원하거나 임대료와 전도 물품을 지원하는 방식으로 교회들을 섬겼다.

최근에는 작은 교회 사모들을 위한 사모 콘서트도 진행하고 있다. 교회가 아닌 편안한 공간에서 식사와 찬양, 이야기를 나누는 자리로 마련된 이 행사는 사모들에게 쉼과 위로의 시간을 제공하는 프로그램이다.

엘림공동체는 앞으로도 문화적으로 소외된 지역을 직접 찾아가는 사역을 이어갈 계획이다. 찾아가는 콘서트와 집회 등을 통해 지역 교회와 다음세대를 섬기는 활동을 계속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엘림공동체 관계자는 사역의 목적은 거창한 것이 아니라 필요한 곳을 찾아가 부족한 부분을 채우는 것이라며 앞으로도 지역 교회와 다음세대를 섬기는 사역을 계속 이어가고 싶다고 말했다.
엘림공동체 카페 - http://cafe.naver.com/elimminist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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