답콕, ‘스파이 네일(Spy Nail)’ 활용한 마약 음료 예방 공익 캠페인 전개
일상 속 확인부터 증거 확보·신고까지 연결하는 실천형 예방 모델 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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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대학을위한마약중독예방재활센터 (이하 답콕. DAPCOC Drug Addiction Prevention-Rehabilitation Center On the Campus. 이사장 두상달)은 네일 스티커 형태의 마약 음료 탐지 키트 ‘스파이 네일(Spy Nail)’을 활용한 마약 예방 공익 캠페인을 전개하며, 대학생을 중심으로 한 실천형 예방 활동을 본격화하고 있다고 밝혔다.
버닝썬 사건 이후 타인의 술이나 음료에 약물을 몰래 투약하는 이른바 ‘물뽕’을 이용한 범죄가 사회적 문제로 떠오르면서, 보다 실질적인 예방 대책의 필요성이 지속적으로 제기돼 왔다. 이러한 가운데 일상 속에서 간편하게 마약 음료 여부를 확인하고, 나아가 신고까지 연결할 수 있는 새로운 예방 캠페인이 주목받고 있다.
◇ 술자리에서도 눈치 보지 않고 가능한 ‘은밀한 확인’
‘스파이 네일’은 대표적인 성범죄 악용 약물로 알려진 GHB(일명 ‘물뽕’) 성분을 탐지하는 네일 스티커형 마약 음료 탐지 키트다. GHB는 무색·무취·무미의 특성으로 음료에 혼입될 경우 육안이나 미각으로 구별이 거의 불가능하며, 체내 배출이 빨라 사후 입증이 어렵다는 점을 악용해 범죄에 사용돼 왔다. 사용 방법은 간단하다. 손톱에 부착된 네일 스티커를 의심되는 음료에 살짝 접촉하면, GHB 성분이 포함된 경우 스티커 색상이 초록색으로 변해 위험 신호를 표시한다.
일반 네일 아트와 구별되지 않는 디자인으로 제작돼 주변의 시선을 끌지 않고 확인할 수 있어, 사용자 스스로 안전하게 상황을 판단하고 벗어날 수 있도록 돕는다.
◇ ‘확인’에서 ‘증거·신고’로… 112 신고 앱 연계
이번 캠페인의 핵심은 단순한 탐지를 넘어 신고 시스템과의 연계에 있다. DAPCOC은 스파이 네일 반응 결과를 112 신고 앱과 연동해, 네일 반응 사진을 즉시 업로드할 수 있도록 안내하고 있다. 이를 통해 마약 음료가 의심되는 상황에서 개인적인 확인에 그치지 않고, 추후 신고 시 활용 가능한 정황 증거를 남길 수 있는 구조를 마련했다.
답콕 박상규 사무총장은 “마약 범죄 예방은 단순히 ‘거절하고’ ‘조심하라’는 경고만으로는 한계가 있다. 스파이 네일 캠페인은 일상 속에서 누구나 쉽게 확인하고, 필요할 경우 증거와 신고까지 이어질 수 있도록 설계된 실질적인 예방 모델이다.”라고 밝혔다.
◇ 대학생 주도 캠페인… 자발적 참여로 확산되는 예방 문화
DAPCOC은 전국 대학 캠퍼스를 중심으로 마약 예방 교육과 캠페인을 지속적으로 전개해 왔으며, 국내외 대학생을 대상으로 한 맞춤형 예방 프로그램도 함께 운영하고 있다. 이번 스파이 네일 캠페인 역시 대학생들의 일상과 문화에 맞춘 방식으로 기획돼, 자발적인 참여와 확산을 이끌고 있다.
이번 캠페인을 함께 진행하고 있는 홍수현 연세대학교 답콕 대표는 “술자리에서 발생할 수 있는 위험을 막기 위해, 대학생 스스로가 사용할 수 있는 도구와 행동 지침이 필요하다고 느꼈다. 스파이 네일 캠페인은 예방을 ‘지식’이 아닌 ‘행동’으로 실천할 수 있게 한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앞으로 다방면으로 알릴 수 있도록 청년의 시선에서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현재 해당 캠페인은 SNS와 온라인 커뮤니티를 통해서도 확산되고 있으며, 캠페인 취지에 공감한 대학생과 크리에이터들이 자발적으로 콘텐츠를 공유하며 ‘물뽕’관련 범죄에 대한 경각심을 높이는 움직임으로 이어지고 있다. DAPCOC은 앞으로도 대학 현장을 중심으로 확인–기록–신고를 연결하는 실질적인 마약 예방 공익 캠페인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DAPCOC(Drug Addiction Prevention-Rehabilitation Center On the Campus)은 대학 캠퍼스 내 마약류 범죄 및 중독을 예방하기 위해 설립된 단체로 대학 내에서 마약류 중독 및 범죄 예방 교육과 다양한 문화 활동을 통해 건강하고 건전한 예방공동체를 구축하고 전국 대학캠퍼스에 다양한 문화운동을 전개하여 청소년, 20대 청년과 대학생들을 마약류 범죄와 중독으로부터 안전하게 지키는 것을 목표로 세워졌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