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룩한방파제 대표회장 이·취임... “영웅 아닌 선지자의 사명 이어간다”
오정호 목사 “동역으로 세운 사역”, 신임 김운성 목사 “선지자적 사명 함께 이어가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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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룩한방파제, 리더십 교체 속 ‘다음 세대 수호’ 정체성 재확인
“사람은 바뀌어도 사명은 계속된다.” 거룩한방파제 대표회장 이·취임식이 진행된 가운데, 단순한 리더십 교체를 넘어 ‘선지자적 사명의 계승’이라는 메시지가 분명히 제시됐다.
22일 새로남교회(담임 오정호 목사)에서 열린 이날 1부 예배 설교를 맡은 김운성 목사는 사사기 6장 본문을 통해 “하나님은 위기 때마다 영웅이 아니라 선지자를 먼저 보내신다”며 “세상을 변화시키는 시작은 힘이나 싸움이 아니라 하나님의 뜻을 온전히 선포하는 데 있다”고 강조했다.
이어 “거룩한방파제가 감당해야 할 역할은 정치적 대응이 아니라, 무엇이 옳고 그른지 하나님의 뜻을 분명히 말하는 선지자적 사명”이라며 “우리는 영웅이 아니라 선지자의 외침을 감당하는 사람들”이라고 밝혔다.
김 목사는 또 “하나님의 뜻을 세상에 전하는 사명은 시대가 바뀌어도 끝나지 않는다”며 “모든 성도는 이 시대를 향해 진리를 전하는 선지자로 살아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진 2부 이·취임식에서 제7대 대표회장을 맡아온 오정호 목사는 지난 3년을 돌아보며 동역자들에 대한 감사를 전했다.
오 목사는 “한국교회와 다음 세대를 위해 함께 헌신해 준 목회자들과 평신도 지도자들의 동역이 있었기에 이 사역이 가능했다”며 “모든 영광을 하나님께 올려드린다”고 밝혔다.
또 “김운성 목사가 새로운 리더로 세워진 것은 하나님께서 예비하신 것”이라며 사역의 연속성과 계승의 의미를 강조했다.
제8대 대표회장으로 취임한 김운성 목사는 겸손한 자세로 사명을 이어갈 뜻을 밝혔다.
김 목사는 “많은 분들의 헌신 위에 이 자리에 서게 되어 무거운 마음”이라며 “앞선 사역을 잘 이어받아 함께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이어 “기도로 동참해 달라”고 요청하며 공동체적 리더십을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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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사에서도 거룩한방파제 사역의 의미가 재확인됐다. 예장합동 부총회장 정영교 목사는 “하나님은 시대마다 사람을 세워 사명을 이루신다”며 “거룩한방파제는 다음 세대에 남길 중요한 영적 유산”이라고 평가했다.
대전성시화운동본부 대표회장 류명렬 목사는 “거룩한방파제는 하나님이 기뻐하시는 의미 있고 가치 있는 사역”이라며 “한국교회와 창조 질서를 지키는 영적 방파제 역할을 감당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복음법률가회 대표 조배숙 의원은 “이 사역은 많은 이들이 쉽게 감당하기 어려운 영역이지만 반드시 필요한 역할”이라며 “다음 세대를 지키기 위한 중요한 사명”이라고 강조했다.
이번 이·취임식은 거룩한방파제가 걸어온 길을 정리하고 향후 나아갈 방향을 공고히 하는 자리였다. 특히 “영웅이 아닌 선지자의 사명을 이어간다”는 선언은 리더십의 변화 속에서도 흔들리지 않는 운동의 정체성을 집약적으로 보여줬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