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합동 재경호남협 제26회 정기총회, 정체성과 연합 방향 제시
윤익세 목사 “푯대를 향해, 다시 하나 되자” 설교 전해

유현우 기자
작성일 2026-02-27 12: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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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임회장 이경석 목사, 상임 장성태 목사, 정신길 사무총장 선출

이경석 대표회장 예수 그리스도의 빛 따라 행하는 연합 공동체로 더욱 견고히 세워가겠다

재경호남협의회 제26회 정기총회가 27, 서울 여전도회관에서 열린 가운데, 윤익세 증경회장은 빌립보서 312~14절을 본문으로 푯대를 향해 삽시다라는 제목의 설교를 전하며 공동체의 정체성과 연합의 방향을 제시했다.

1부 예배는 조영기 목사(상임회장)의 사회로 시작해 백양선 장로의 대표기도, 정봉기 목사의 성경봉독에 이어 윤익세 증경회장이 말씀을 전했다. 임종길 목사의 특송 후 서기행 목사의 축도로 예배를 마쳤다.

윤 증경회장은 먼저 자신의 삶의 고백으로 설교를 열었다. 그는 제 삶의 방향은 하나님 앞이었다며 어떤 유혹과 부탁이 있더라도 하나님 앞에서 옳지 않다고 판단되면 단호히 거절해 왔다고 밝혔다. 이어 많은 것을 이루기 전에 먼저 바른 정체성이 있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한 내가 누구인지 분명히 알지 못하면 환경에 흔들릴 수밖에 없다, 공동체 역시 하나님 앞에서의 정체성을 회복해야 한다고 역설했다.

특히 그는 재경호남협의회의 과거를 언급하며 과거의 화려함에 머물지 말고 새로운 목표를 세워야 한다고 당부했다. “합의가 되지 않는다고 갈라지지 말고, 생각이 다르다고 배척하지 말라우리는 나뉘는 사람들이 아니라 하나 되게 만드는 사람들이라고 힘주어 말했다.

윤 증경회장은 사도 바울의 고백을 인용하며 명예와 권력을 위해 달린 것이 아니라 하나님의 나라를 위해 달렸다고 강조했다. 재경호남협의회 역시 하나님 나라의 영광을 위해 존재해야 하며, 다가오는 교계 일정과 지도자들을 위해 기도로 밀어달라고 요청했다.

영상 축사에 나선 소강석 목사는 재경호남협의회를 아늑하고 포근한 어머니의 품과 같은 공동체라고 표현하며 고향 공동체의 정서를 강조했다. 그는 호남이라고 하면 근원과 향수의 본능을 느끼게 한다, 고향 사람들끼리의 만남은 가족 같은 연대감을 형성한다고 말했다. 이어 형제가 연합하여 동거함이 어찌 그리 선하고 아름다운고”(133:1)를 인용하며, 재경호남협의회가 전국 호남협의회의 핵심 동력으로서 다시 힘차게 세워지기를 축원했다.

이밖에도 공호영 목사, 서흥종 목사, 김상현 목사, 정채혁 장로가 축사를 전했으며, 정영교 목사, 오범열 목사, 이규섭 목사가 격려사를 통해 연합과 책임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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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설명- 신임 이경석 대표회장 부부>

3부 정기총회는 조영기 목사의 사회로 진행됐다. 정신길 목사의 기도 후 정봉기 목사의 45명 참석으로 회원점명, 정규재 목사의 전회록 낭독이 이어졌으며, 한광수 목사의 감사보고와 최규운 장로의 회계보고, 박명춘 목사의 사업보고가 진행됐다. 이후 임원선출과 신안건 토의를 마친 뒤 손정호 장로의 식사기도로 모든 일정을 마무리했다.

이날 신임 대표회장으로 인사를 전한 이경석 목사는 재경호남협의회는 서울과 경기 지역에서 목회하는 호남 출신 목회자들이 한마음으로 모이는 공동체라며 예수 그리스도의 빛을 따라 행하는 연합 공동체로 더욱 견고히 세워가겠다고 밝혔다. 이어 “26회기를 맞아 선배 목회자들의 뜻을 계승하며 하나 된 공동체를 만들어 가겠다고 다짐했다.

이날 총회는 단순한 정기 모임을 넘어, 하나님 앞에서의 정체성을 회복하고 과거를 넘어 하나 되어 푯대를 향해 나아가자는 공동체적 다짐의 자리로 의미를 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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