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 집회 이후 공항 영상 논란… 여의도순복음교회 성도들 “평소 이동 방식과 차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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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설명- LA서 열린 한미지도자기도회 장면>
최근 온라인을 통해 확산된 해외 공항 영상과 관련해, 여의도순복음교회 내부 성도들 사이에서는 영상에 비친 장면이 교회 안에서 알려진 평소 담임 목사의 이동 방식과는 차이가 있다는 반응이 나오고 있다.
문제가 된 영상은 미국 로스앤젤레스에서 열린 집회를 마친 뒤 귀국 과정에서 촬영된 것으로, 다수의 인원이 동행하며 차량 이동을 안내하는 장면이 담겼다. 이를 두고 일부 온라인에서는 과도한 경호와 통제라는 지적이 제기됐다.
그러나 교회 내부 성도들에 따르면, 이영훈 목사는 평소 국내 일정에서 공항이나 외부 이동 시 비서 또는 동역자 1명과 운전을 담당하는 인원 정도만 동행하는 비교적 간소한 형태로 움직여 왔다는 설명이다. 성도들 사이에서도 ‘평소에는 동행 인력이 많지 않다’는 인식이 일반적이라는 것이다.
이번 영상에 등장한 인원들에 대해 현지 교회 측은 외부 경호 인력이 아니라, 이영훈 목사를 초청한 교회가 전임 담임목사에 대한 예우 차원에서 교역자들이 공항에 나와 교통 편의를 도운 것이라고 설명했다. 차량 이동과 동선 안내 역시 현장 혼잡을 고려한 일시적 조치였다는 입장이다.
이어 “이영훈 목사가 탑승한 차량은 LAX 공항 내에서 다른 차량들과 동일하게 로딩존 진입을 기다리고 있었으며, 보도에서 언급된 것처럼 다른 차량의 통행을 방해하거나 무리하게 진입을 시도한 사실은 없었다”고 밝혔다. 이어 차도에서의 안내 역시 “앞서 로딩존을 이용한 차량들로 인해 혼잡이 발생하면서, 차량 흐름을 돕기 위한 제한적인 조치였다”고 설명했다.
또한 일부 보도에서 약 32피트의 도로가 통제된 것처럼 표현된 것과 관련해, 실제 안내가 이뤄진 구간은 제한적인 범위였다는 입장도 덧붙였다.
이 같은 설명에도 불구하고, 온라인에 공개된 영상은 일부 장면만 전달되면서 전체 맥락이 충분히 알려지지 않았고, 이로 인해 교회 내부에서 인식하는 상황과 외부에서 받아들이는 인상 사이에 간극이 발생했다는 분석도 제기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