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예수교장로회 성서총회 2026년 신년하례예배 개최
"말씀 순종 통한 전도·부흥" 새해 비전 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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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예수교장로회 성서총회가 새해 첫 공식 예배를 통해 '말씀 순종을 통한 전도와 부흥'이라는 2026년 사역 방향을 분명히 했다.
지난 6일 오전 서울 세광중앙교회에서 열린 '2026년도 신년하례예배'에는 총회 임원진과 총회원들이 참석해 한 해의 부흥과 평강을 기원했다.
부총회장 조영구 목사 사회로 진행된 예배에서 김노아 총회장은 신년 인사를 통해 "2026년에는 총회와 각 교회가 부활의 은혜 가운데 새롭게 일어서길 바란다"며 "모든 가정 위에 하나님의 평강이 임하길 기원한다"고 밝혔다.
이성수 대내총무 목사가 대독한 총회장 신년사에서 김 총회장은 "사랑하는 총회원 모두가 한 해 내내 건강과 보호하심을 입고, 단 한 명이라도 전도하는 열매를 맺는 해가 되길 소망한다"며 전도 사명을 강조했다. 이어 "기독청의 발전을 통해 진리의 말씀이 세계 복음화로 이어지도록 전도의 입술이 열매 맺게 해달라"고 기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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합심기도를 인도한 신승도 부총회장은 "지난해 사역의 부족함을 회개하고 새 힘과 사명을 구하자"며 "총회장의 말씀을 통해 하나님의 음성을 듣고 전도와 교회 부흥의 사명을 감당하자"고 당부했다. 특히 진리와 비진리를 분별하는 엘리야적 사명을 강조하며 세계기독청을 통한 복음적 열매를 간구했다.
김 총회장은 설교에서 사도행전 1장 1~3절을 본문으로 '예수 부활 후 40일의 행적'을 주제로 말씀을 전했다.
김 총회장은 "부활하신 주님께서 40일 동안 제자들에게 나타나신 사건은 오늘의 교회에도 살아 있는 소망"이라며 "부활 신앙이 초대교회를 넘어 세계 20억 신자의 신앙 공동체를 세웠듯 새해에도 사역의 현장마다 부흥의 역사가 일어날 것"이라고 선포했다.
그는 한국 근현대사의 격동기를 언급하며 "굶주림과 전쟁, 사회적 혼란을 이겨낸 세대처럼 오늘의 교회도 어려움 속에서 부활의 소망을 붙잡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특히 요한복음 21장에 나오는 갈릴리 바닷가의 기적을 예로 들며 "주님께서 '오른편에 그물을 던지라'고 하셨을 때 순종해 153마리의 물고기를 얻었듯, 인간의 계산이 아니라 말씀에 대한 순종이 기적을 낳는다"고 역설했다. 이어 "순종할 때 전도와 교회 부흥의 열매가 맺힌다"고 천명했다.
김 총회장은 "보지 않고 믿는 자가 복이 있다는 주님의 말씀처럼 보이는 성과보다 보이지 않는 믿음으로 사역하는 총회원들이 되길 바란다"며 "총회와 각 교회가 대한민국 복음화의 중심으로 쓰임 받길 소망한다"고 당부했다.
봉헌기도는 청주 참사랑교회 당회장 김선복 목사가 맡아 총회의 헌신과 예배가 하나님께 영광이 되길 간구했다.
예배 후에는 40년 근속패 수여식이 진행돼 오랜 기간 교단을 섬긴 이들의 헌신을 치하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