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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욥 목사, 기독교한국침례회 총회장 당선
기독교한국침례회 제114차 임시총회 개최

유현우 기자
작성일 2024-11-26 17: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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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기총회에서 총회장을 선출하지 못한 초유의 사태를 맞이한 기독교한국침례회 총회가 지난 11월 25일 임시총회를 열고 총회장에 이욥 목사를 신임 총회장에 선출했다.

대전시 유성구 소재 한국침례신학대학교 교단기념대강당에서 진행된 이번 제114차 임시총회는 지난 9월 9일부터 3일간 일정으로 강원도 하이원 리조트에서 진행된 제114차 정기총회 당시 이욥 목사(대전은포교회)가 총회장에 단독으로 출마했으나 대의원들의 지지를 얻지 못해 낙선되는 초유의 사태로 인해 빚어진 총회장 공백을 메우기 위해 진행됐다.

특히 이날 임시총회는 직무정지로 총회장 역할을 수행하지 못했다가 최근 소가 취하되면서 총회장으로 복귀한 이종성 목사가 의장으로 나섰으며 함께 소가 취하된 홍석훈 목사 역시 제1부총회장으로 자리를 지켰다.

이종성 목사는 개회사를 통해 “발언을 할 경우, 유리하거나 불리하다고 말하기도 하고 자의에 따라 해석하기에 발언을 줄이고자 한다”면서 “제가 정말 부덕하고 부족해서 교단의 엄청난 어려움을 끼치고 또 대의원 여러분 뿐 아니라 3615개 교단 교회, 그리고 목회자들에게 아픔을 드리게 됨을 진심으로 사과한다”고 말하고 “그동안 기도해 주시고, 격려해 주시고, 등을 두드려 주시고 모든 대의원 여러분과 교단 목사님께 깊이 감사를 드린다”고 전했다.

회의록 선정을 한 뒤 회순 통과를 했으며 선거관리위원회(선거관리위원장 김의철 목사) 주관으로 총회장 선출을 위한 선거가 진행됐다.

이날 선거과정에서 선관위가 조사보고를 진행하겠다는 의견을 내면서 대의원들의 반발이 있었다. 선관위는 조사보고가 선관위 업무라고 말했고 일부 대의원들은 특정 후보를 위한 조사보고라고 지적했다. 

이어진 정견발표에서도 해프닝은 이어졌다. 기호1번 조성완 목사의 정견발표에서 홍보영상이 나오지 않았고 주어진 시간인 7분동안 정견발표 후 홍보영상을 다시 상영하려다 대의원들의 저지로 인해 홍보영상이 상영되지 못했으며 결국 조성완 목사는 정견발표 시간동안 일부 논란에 대한 해명만 이어졌고 총회장 후보로서 공약을 한마디도 하지 못하는 일이 발생했다.

두 번째 순서로 정견발표에 나선 이욥 목사는 지난 1년 간 고소고발로 인해 교단에 어려움을 끼친 것에 대한 사과를 시작으로 고소고발 당사자인 이종성 목사와의 화해, 그리고 교단 발전을 위한 내용까지 구체적으로 제시하는 등 정견발표에서 우위에 섰다는 평가를 얻었다.

그 결과로 진행된 1차투표에서는 조성완 목사가 453표, 이욥 목사가 621표, 무효 22표로 이욥 목사가 앞섰고 2차 투표에 앞서 조성완 목사 후보 사퇴를 발표함으로 이욥 목사가 제80대 총회장에 선출됐다.

이욥 목사는 당선소감을 통해 “지난 1년 동안 이종성 목사님께 힘듬과 상처, 어려움을 드린 것을 다시 한 번 용서를 구하고 죄송한 마음을 전한다”면서 “부족한 저에게 교단을 섬길 수 있는 기회를 허락해 주셨는데 기대에 어긋나지 않게 충성되고 정직하게, 진실되고 공정한 평가를 받을 수 있도록 기도하면서 잘 섬기겠다”고 말했다.

총회장에 당선된 이욥 목사는 침례신학대학교와 침례신학대학교 신학대학원을 졸업 했으며 서산은포교회 담임, 제36대 침례신학대학교 총동창회 회장을 역임했으며 현재 대전은포교회 담임으로 바이블 맥 아카데미 학장을 맡고 있다. 이욥 목사는 부총회장 1회, 총회장 2회를 낙석한 바 있으며 힘겨운 시간을 거쳐 총회장에 당선됐다.

총회 임원 선출은 전도부장 이황규 목사(주우리)를 비롯해 교육부장 김성렬 목사(만남의), 사회부장 조한백 목사(하나), 공보부장 이상인 목사(새힘), 해외선교부장 전상헌 목사(녹산), 재무부장 구용회 목사(강서중앙), 청소년부장 박성선 목사(성지), 평신도부장 김태욱 목사(두란노), 군경부장 정희량 목사(광정), 농어촌부장 신동기 목사(임마누엘), 여성부장 하숙현 전여회 회장, 감사 이요섭 목사(엎드림), 박주현 목사(낮은자)를 각각 선임했다.

이어 교단 산하기관(법인 포함), 위원회의 임기 만료 및 사임한 임원(위원), 감사의 선출(보선) 및 파송 인준의 건과, 대외기관 교단파송자의 임기만료 및 사임자의 선출(보선) 및 파송 인준의 건은 총회 임원회에 위임하되, 2주 안에 결정해 총회 대의원들에게 알리고 침례신문에 게재키로 했다.

마지막으로 본 교단 소속 목회자의 동성애를 지지하는 행사나 집회 참석 또는 개최/주관 금지의 건에 대해 대의원들의 토론하고 제안사항인 “112차 정기총회와 113차 정기총회의 결의에 따라, 본 교단 소속 목회자의 동성애를 지지하는 행사나 집회 참석 또는 개최/주관을 금지한다.” “위의 사항을 위반한 목회자의 경우, 윤리위원회에 회부하여 조사하고, 처리한다.”에 대해 스마트보트를 진행한 결과, 찬성 132표, 반대 2표로 통과됐다.

임시총회 안건을 모두 처리한 이욥 목사는 폐회를 선언하며 마무리했다.

한편 교육부장 박보규 목사의 사회로 드린 개회예배는 조대엽 목사(한국침례신학대학교 제42대 총동창회장)의 기도, 농어촌촌부장 황인전 목사의 성경봉독, 김경화 집사(디딤돌교회)의 특송, 전 총회장(71대) 유영식 목사의 특주가 있었으며 전 총회장(제61대) 황인술 목사가 ‘오른편에 그물을 던져라’라는 제하로 말씀을 전했으며 총무 김일엽 목사의 광고와 전 총회장(제32대) 박선제 목사의 축도로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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