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흥선 목사, 고희인 사모에 대해 신학적 문제 비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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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흥선 목사가 세계로선민교회(김현두 목사)의 고희인 사모에 대해 신학적 문제를 비판했다. 그는 지난 3일 서울역사 회의실 소공간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고희인 사모의 신학적 문제를 △직통계시 △스스로를 신격화 △영혼과도 대화를 했다는 내용이 있다고 주장했다.
이 목사는 “고 사모는 암에 걸린 ○○○ 목사의 사모를 놓고 하나님께서 살리신다는 응답을 받았다며 10일이나 금식시켰으나 바로 소천했다”며 “당시 긴급히 달려온 고 사모는 중환자실에서 소천한 사모의 영혼과 대화했다는 황당한 주장을 펼쳤다. 객관적 검증이 불가한 이방종교의 영매(靈媒)와 같은 행위”라고 비판했다.
또한 15년 전 사택을 구매할 때도 직통계시를 내세웠다가 두 차례나 계약이 불발되어 전 재산을 날리게 된 것을 보고 시험에 든 중직자 15명이 교회를 떠난 사건도 언급했다.
이 목사는 고 사모의 자기 신격화도 심각한 수준이라고 주장했다. 이에 대한 내용으로 ‘나를 대적하는 것은 예수님을 멸시한 멸시의 영’, ‘14살 때 성경에 나오는 모든 은사를 다 받았다’, ‘내가 없고 분초마다 하나님의 말씀만 있다’, ‘내가 말씀을 전하는 건 말씀이 아니고 생명이다’, ‘10년 전에 목회자의 아브라함이 되게 한다고 하나님이 말씀하셨다’, ‘현대판 모세가 돼서 내가 하는 말 따라가라고 음성 들었다’, ‘목회는 제 강의 안 들으면 절대 못한다. 제 강의를 들어야 성령의 옷을 입고 성경을 가지고 능력의 말씀을 선포할 수 있다’ 등의 발언들을 했다고 제시했다.
이 목사는 “이 사건이 터지면서 15년치의 녹취와 녹취록을 입수해서 보고 있다. 아직 1/5도 못 봤지만 많은 문제점들이 나오고 있다”면서 “내가 고발하는 내용은 모두 다 직접적인 증거가 있다. 너무 분량이 방대하기에 아직 다 분석을 끝내지 못했지만, 이미 진행한 것만으로도 고 사모의 신학적 문제가 너무도 심각함을 증명할 수 있다”고 했다.
한편, 세계로선민교회는 지난 4월 17일 가진 기자회견에서 개인 가정사를 교회 문제화시켜 모두가 고통 받고 있다면서 가정과 교회를 무너뜨리는 일을 중단해 달라고 촉구한 바 있다.
고희인 사모는 자신에 대한 비판에 사실과 다르다는 입장과 함께 목사 안수과정에 대한 문제제기에 대해 해명했다.
따라서 이흥선 목사의 기자회견 내용에 대해 재반박이 이어질지 귀추가 주목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