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영훈 목사 “보내는 선교에서 세우는 선교로 가야한다”
선교전략 전환 위한 두 가지 방향 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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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영훈 목사(여의도순복음교회)가 제50회 순복음세계선교대회를 앞두고 한국교회의 선교전략 전환을 위한 두 가지 방향을 제시했다. 3일 2024 여의도순복음교회 기자회견에서 이 목사는 앞으로 선교의 트렌드는 ‘보내는 선교’에서 ‘세우는 선교’로 가야한다는 것과 한국에 들어온 ‘다문화 가족들에 대한 선교’를 강조했다.
이영훈 목사는 “초기 우리나라에 캐나다나 영국 등 그 나라의 선교사들이 와서 모든 걸 다 컨트롤 했다”며 “우리도 선교지에 가서 신학교도 세우고, 교회 책임자로서 모든 걸 다 컨트롤 했었다”고 설명했다.
이어 “시간이 지나가면서 현지의 지도자들이 많이 성장을 했고 또 현지 지도자들이 리더십을 충분히 이어받을 수 있는 그런 위치에 있다고 본다”며 “실제로 우리가 선교사를 보내는 선교에서 현지 지도자를 세우는 선교로 안 바꾸면 큰 위기가 나올 것”이라고 경고했다.
이에 대한 근거로 이 목사는 “큰 피해를 본 것이 중국이다. 중국의 시진핑 정부가 종교국을 바꾸면서 한국에서 보낸 선교사들 다 나가라하고, 중국 정부가 인정한 기독교만 인정하겠다고 법령이 바뀐 이후 6개월 동안 추방된 한국선교사가 8,400명 된다”고 제시했다.
그러면서 “8,400명이 중국에서 추방되면서 현지 지도자들을 세우지 못하고 나온 곳이 대부분일 거다”며 “그래서 지금 여의도순복음교회는 각 지역에 있는 신학교들을 통해서 그쪽의 현지 지도자들을 리더십으로 세우고, 우리는 뒤에서 리더십을 세우는 일을 후원하고 그 협력하는 일에 주력하고 한다”고 밝혔다.
둘째로 이영훈 목사는 다문화가족의 선교 전략의 필요성을 언급했다. 그는 “우리에게 또 하나의 기회는 이 땅에 와 있는 250만~350만의 다문화가족이다”며 “다문화 가족들을 훈련시키면 그들이 선교사가 돼서 그들이 가서 자기 나라를 복음화 할 수 있기 때문이다”고 말했다.
이어 “우리가 갈 수 없는 나라도 그들이 우리나라를 찾아와 머물고 있다”며 “그들을 복음화 하는 일에 우리 한국교회 전체가 힘을 모아야 된다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일례로 이 목사는 “실제로 저희 교회에 왔던 인도네시아 분이 노동자 와서 일하다가 예수님을 영접하고 신학 공부하고 가서 자카르타에서 교회를 세웠는데 교회를 잘 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발언을 정리하면서 이 목사는 “현재 나와 있는 전 세계 선교사 한인 선교사들이 현지인들을 세워서 리더십을 이어갈 것과 여기 한국에 와 있는 사람들을 선교사로 훈련시켜서 내보내는 선교로 전황해야 한다”며 “ 이 두 가지를 같이 한국 교회가 협력을 하면 선교에 대한 전략적인 좋은 결과가 나올 것이라고 생각된다”고 덧붙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