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수첩] 끝까지 상대후보 비방 않는 민찬기 후보
“선거운동을 하면서 비방, 낙선운동 않는다” 공약 실천
본문
예장합동 106회 정기총회를 앞두고 후보들에 대한 과열된 기사들이 나오고 있다. 추측성기사와 함께 과거의 프레임도 다시 등장했다. 이러한 내용의 주 타깃이 되고 있는 인사는 목사부총회장후보 민찬기 목사(예수인교회)다.
이에 대해 민찬기 목사측은 별다른 대응이 없다. 민 목사가 밝힌 “선거운동을 하면서 비방, 낙선운동을 하지 않는다”는 공약을 지키겠다는 의지로 보여진다. 그리고 합동총회의 총대들의 기본적인 소양을 믿고 있다고 해석된다.
근거는 이렇다. 총대들은 기본적으로 목회자가 되기 위해 대학교 이상의 공부를 한 고등교육을 받은 지식인들이다. 또한 성경을 보고 해석하고, 문헌을 통해 성경을 증명하는 설교를 하는 학자들이다. 그 중에서 합동총회의 총대라면 대부분 각 노회안에서도 주요한 위치에 있는 중진이상의 목회자들이다.
이러한 고등학문을 배운 목회자들이 사실적인 증거가 아닌 일부 <밴드>에 추측성으로 올라온 것으로 문제를 제기하는 내용이나, 후보자를 어떻게 뽑으라는 내용에 대해 과연 총대들이 어떻게 받아들일지 먼저 생각해 보아야 한다.
합동교단의 정기총회는 모두 비밀투표이다. 이는 오로지 총대들이 스스로 후보를 선택할 수 있는 권한을 준 것이다. 그런데 주일에도 상관없이 전달되는 좋지 못한 내용의 문자나 카톡은 총대들의 피로감을 높이게 된다. 양측의 일을 한쪽만 부각하는 것도 총대들의 권한을 올바르게 행사 할 수 있게 하기 보다는 마이너스로 작용된다.
누구나 다 장단점은 있다. 아무리 후보자가 잘 하려고 해도 여러 사람이 함께 움직이는 상황에서 다양한 문제에 직면하는 것이 선거다. 이러한 문제에 직면했을 때 변명을 할지, 아니면 자신의 소신을 지키며 공동체를 위한 것이 무엇인지 알고 인내를 할지 그 행동으로 후보를 판단 수 있을 것이다.
한편, 전남지역의 총대들도 총회를 앞두고 성명서를 내려고 준비했지만 총회를 위해 자제하는 상황인 것으로 확인됐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