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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포서노회 제142회 정기노회 개최, 현안 논의
정상록 노회장 “교회는 하나님의 영광을 세상에 드러내야”

유현우 기자
작성일 2026-10-13 15: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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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민교회 김기철·주현석 목사 가입 허락, 최우식 전 총회총무 긴급구제비 요청 건의 결의 

대한예수교장로회 합동 목포서노회(노회장 정상록 목사)가 13일, 전남 목포새한교회(박수현 목사)에서 제142회 정기노회를 개최하고 교회와 목회자의 사명을 되새기는 한편, 목회자 회원 가입과 긴급구제 지원 등 주요 회무를 처리했다.

이번 정기노회에서는 목포제일노회 소속 성민교회와 관련한 김기철·주현석 목사의 목포서노회 가입을 허락하고, 두 목사를 회원으로 호명했다. 또한 대한예수교장로회 합동총회 총무를 역임한 목포예손교회 최우식 원로목사의 건강이 매우 좋지 않은 상황을 고려해 총회에 긴급구제비 지원을 요청하도록 건의하기로 결의했다.

“하나님 나라를 경영하는 교회, 하나님의 영광을 드러내야”

첫날 개회예배는 노회장 정상록 목사의 인도로 진행됐다. 장로부노회장 송길근 장로의 기도와 회의록부서기 모정선 목사의 성경봉독, 목포새한교회 찬양대의 찬양에 이어 정상록 노회장이 시편 145편 10~13절을 본문으로 ‘하나님 나라를 경영케 하는 교회’라는 제목의 설교를 전했다.

정 목사는 하나님의 나라를 하나님의 말씀이 통치하는 나라로 설명하며 교회와 성도들이 그 통치에 순종하는 삶을 살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하나님의 나라가 단순히 인간의 내면에 존재하는 추상적 개념이 아니라 예수 그리스도를 통해 이 땅에 임한 하나님의 통치임을 설명했다. 특히 마태복음 12장과 누가복음 17장을 인용하며 하나님의 나라는 그리스도를 통해 선포되고, 하나님의 백성은 그 나라의 통치 아래 살아가야 한다고 전했다.

이어 모세와 다윗, 엘리야의 사례를 통해 하나님의 백성이 추구해야 할 궁극적인 목적은 자신의 명예가 아니라 하나님의 영광에 있다고 역설했다.

모세가 금송아지 사건 이후 이스라엘 백성의 멸망을 막기 위해 하나님께 간구했던 일과 다윗이 골리앗의 도전을 하나님의 이름에 대한 모욕으로 받아들였던 사건, 엘리야가 갈멜산에서 하나님의 참되심을 드러내기 위해 기도했던 사례를 제시했다.

또한 요한복음 17장에 나타난 예수 그리스도의 기도를 설명하면서 교회가 세상에 감당해야 할 사명을 강조했다.

정 목사는 예수 그리스도가 제자들을 세상으로 보내신 목적에 대해 세상이 예수 그리스도를 하나님께서 보내신 메시아로 믿게 하는 것과 하나님의 사랑을 알게 하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교회는 성도들이 하나님의 영광을 선포하고 그리스도를 증언하며 하나님의 사랑을 세상에 나타내도록 가르치고 세워 가야 한다고 당부했다.

설교 후 서기 정동현 목사의 광고와 정상록 노회장의 축도로 개회예배를 마쳤다. dbc35d379a7a1c4d948e5ef74d3b0503_1791872726_5847.jpg

성민교회 관련 목회자 가입 허락, 목회자 계속 시무 청원 처리

개회예배에 이어 진행된 회무처리에서는 헌의부와 고시부, 임사부 등의 보고가 이뤄졌다. 특히 목포제일노회에서 목포서노회로 가입을 청원한 성민교회 관련 안건이 처리됐다.

노회는 해당 청원에 따라 김기철 목사와 주현석 목사의 가입을 허락했으며, 두 목사를 노회원으로 호명했다.

이와 함께 유달교회 당회장 최광열 씨가 청원한 김진혁 부목사의 계속 시무 청원과 사랑의동산교회 당회장 오장택 씨가 청원한 김종호 부목사의 계속 시무 청원도 허락됐다. 고시부 보고에서는 전도사고시와 장로고시에 총 6명이 합격한 것으로 보고됐다. 전도사고시에는 정명희 씨가 합격했으며, 장로고시에는 어해수·윤건필·양승열·황창오·강흥식 씨가 합격했다.

이날 회무에서는 각종 청원과 함께 노회 산하 교회 및 목회자들의 현안도 논의됐다. 특히 합동총회 총무를 역임한 목포예손교회 최우식 원로목사의 건강 상태가 매우 좋지 않다는 긴급 요청이 제기됐다. 이에 노회는 최 목사의 상황을 고려해 합동총회에 긴급구제비 지원을 요청하도록 건의하기로 결의했다.

이날 총회 관련 보고에서는 제111회 총회에서 다뤄진 교단 헌법 관련 사안과 목회자의 설교 및 정치적 발언 문제, 목회자 정년 연장 논의 등 주요 현안이 소개됐다.

이 밖에도 노회 산하 시찰회와 각 부서 및 연합회의 활동이 보고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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