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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윤제 목사 “하나님만이 우리의 꿈과 인생을 바꾸시는 분”
서울역 광장예배, 300여 노숙인에게 복음과 빵·여비 전해

유현우 기자
작성일 2026-07-18 10: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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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족사랑교회, 16년째 매주 월요일 노숙인 섬김 이어가

대한예수교장로회 민족사랑교회(담임 임호성 목사)는 지난 13일 서울역 광장에서 정기예배를 열고, 광장에 모인 노숙인과 시민, 행사 관계자들에게 복음과 위로를 전했다. 이날 예배에는 약 300명이 참석했으며, 예배 후에는 빵과 간식, 소정의 여비가 전달됐다.

이광진 목사의 사회로 진행된 예배에서 기도를 맡은 임채진 목사는 질병과 가난, 외로움으로 지친 이들이 하나님의 말씀 안에서 위로와 회복을 얻기를 간구했다. 세계 곳곳의 전쟁과 자연재해를 언급한 그는 무거운 짐을 지고 이 자리에 나온 이들의 모자람이 말씀을 듣는 가운데 채워지게 해 달라고 기도했다.

또한 민족사랑교회가 추진 중인 노숙인 케어센터 건립을 위해 협력자와 후원자가 세워지고, 어르신들이 따뜻하고 시원한 공간에서 편안히 쉴 수 있도록 기도했다.

이어 오재홍 고문은 찬송가 인애하신 구세주여를 부른 뒤 고린도후서 7장을 암송했다. 박인호 장로는 빈들에 마른 풀 같이를 특송하며 예배의 은혜를 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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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교를 맡은 장윤제 목사(한국다문화희망협회 대표·청림교회 담임)는 창세기 391~6절을 본문으로 시련 속에 숨은 축복이라는 제목의 말씀을 전했다.

장 목사는 인간은 질병과 죽음의 문제 앞에서 수많은 해답을 찾지만, 돈과 권력, 명예만으로는 참된 만족을 얻을 수 없다고난과 질병의 자리에서 생각을 바꿔야 한다. 하나님만이 우리의 꿈을 바꾸시고 인생을 바꾸시는 분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물고기가 물에서 살고 나무가 땅에 뿌리를 내려야 하듯, 사람은 자신을 창조하시고 기억하시며 붙드시는 하나님의 품으로 돌아가야 한다고 말했다.

그는 하나님께 나아갈 길을 잃은 사람들을 위해 예수 그리스도께서 오셨고, 십자가에서 인류의 죄를 담당하신 뒤 사흘 만에 부활하셨다며 예수 그리스도만이 참된 소망임을 선포했다. 참석자들은 장 목사의 인도에 따라 영접기도를 드렸으며, ‘반드시 내가 너를 축복하리라를 함께 찬양했다.

임호성 목사는 서울역 광장은 외국인과 시민이 끊임없이 오가는 곳이지만, 이 예배를 통해 한 영혼이라도 구원받고 다시 위로와 소망을 품게 되길 바란다며 노숙인들의 쉼터가 될 케어센터 건립을 위해 함께 기도해 달라고 요청했다.

매주 월요일 광장에 모인 이들에게 빵과 간식, 여비를 나누고 있다며 지속적인 관심과 후원의 필요성을 전했다.

민족사랑교회는 지난 16년 동안 노숙인과 쪽방촌 주민을 섬겨 왔으며, 매주 월요일 300~500여 명에게 빵과 간식, 여비를 제공하고 있다. 최근에는 노숙인 자활과 선교를 체계적으로 지원하기 위한 사단법인 설립 인가를 준비하고 있다.

이날 장윤제 목사와 사회선교사, 자원봉사자들은 참석자들에게 직접 빵을 나누며 위로와 축복의 인사를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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