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선교 선교사 “믿음이 실제가 되는 삶” > 교단/교회 > CDN Christian Daily News

팝업레이어 알림

팝업레이어 알림이 없습니다.

교단/교회

HOME  >  교계종합  >  교단/교회

김선교 선교사 “믿음이 실제가 되는 삶”
제3회 프레시 컨퍼런스 청년 트랙 강의, 청년 사역의 롤 모델 제시

유현우 기자
작성일 2025-07-01 13:24

본문

하나님을 믿는 것이 실제인가? 하나님이 살아계신다고 말하는 것이 내 삶의 실제인가?”

라이트하우스 키퍼스처치 김선교 선교사가 프레시 컨퍼런스 청년 트랙 강의에서 던진 이 질문은 현 시대 청년 사역의 핵심을 관통한다. 선교사 집안에서 자란 그였지만, 정작 지역교회의 안정감이나 향수 같은 기억은 없었다. 오히려 그 공백이 더욱 날카로운 신앙적 질문을 낳았다.

개인적 고민에서 시작된 사역

김 선교사는 국제 선교단체로 향하려던 계획을 멈추고 자신에게 던진 질문과 마주했다. “할 수 있는 게 있고 할 수 없는 게 있다는 말이 왜 존재하는가? 선교사로 간다는 건 믿음으로 산다는 말인데, 왜 이건 못하는 거지?”

이 고민이 다윗의 열쇠라는 선교단체, 그리고 현재의 라이트하우스 키퍼스처치로 이어지는 여정의 출발점이 되었다. 그는 내 주변 환경을 믿음으로 쓸 수밖에 없는 환경에 날 집어던지자며 자신의 믿음을 시험하는 자리로 뛰어들었다.

한 사람을 교회로 세운다는 철학

빌라델비아 교회에 대한 약속의 말씀을 받으며 김 선교사가 발견한 것은 단순하지만 강력한 원리였다. “하나님께 칭찬받은 유일한 근거는 사역의 확장이나 대단한 능력이 아니라 끝까지 내 말을 지켰다는 것이었습니다. 하나님의 말씀에 순종하는 한 사람을 세워서 현장으로 보내면 그것이 교회 개척이겠다는 단순한 원리를 얻었습니다.”

이러한 철학은 파격적인 훈련 방식으로 이어졌다. “말씀에 순종하고 싶은 사람은 와라. 대신 훈련기간은 무기한이다. 될 때까지 한다. 커리큘럼은 없다. 성경이 우리의 커리큘럼이다.”

실제적 믿음 훈련의 현장

김 선교사는 고린도전서 13장 사랑장을 통해 청년들과 함께 사랑은 감상적인 것이 아니라 처절한 것임을 깨달았다고 고백한다. 그리고 사랑할 수 없는 대상을 어떻게 대할 것인가에 대한 실제적 훈련이 시작됐다.

특히 인상적인 것은 재정에 대한 믿음 훈련이었다. 8년간 고정적인 후원을 받지 않고 계좌를 오픈하지 않는 원칙을 고수하며 주님이 정말 실제로 먹이시고 입히시고 채워주셨다는 생생한 간증을 들려주었다. 먹을 것이 떨어진 절박한 상황에서 할아버지를 도와드리다가 쌀 20kg과 각종 식료품을 받게 된 사건은 하나님이 살아계신다는 확실한 증거가 되었다.

전성도 사역자, 전성도 선교사, 전성도 목회자 비전

김 선교사가 제시하는 궁극적 비전은 전성도 사역자, 전성도 선교사, 전성도 목회자. “교역자와 성도가 나눠진 게 아니라 모두가 동일한 선교사로서 살아가는 삶을 지향한다.

이는 단순히 선교단체나 교회 안에서만 머무르지 않는다. 비즈니스 영역까지 확장하여 위장 취업이라는 표현으로 일터에서도 본업은 선교사로 살아가는 삶의 가능성을 제시했다. “나의 주인이 하나님이고 나는 돈을 수족으로, 수단으로 부리는비즈니스 영역에서 하나님의 통치가 임하는 실제적인 사역을 통해 이를 증명하고 있다.

현 시대 청년 사역에 주는 시사점

요즘 청년들이 뛰어드는 걸 싫어하고 열정이 없다고 생각하실 수 있는데 아닙니다. 어마어마한 열정을 가지고 있습니다. 다만 선택지가 많아져서 고민을 많이 하는 것뿐입니다.”

김 선교사는 청년들에게 필요한 것은 명확하고 선명한 도전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복음은 우리의 인생을 걸만한 충분한 가치가 있는 것이다. 예수 그리스도는 우리의 인생 전부를 걸기에 충분한 가치가 있다는 것을 보다 명확하고 선명하게 제시해야 한다는 것이다.

김 선교사는 우리가 너무 주눅이 들어서 청년들에게 명확하고 선명하게 도전해주지 않았던 건 아닌가라는 반성과 함께, 이 시대에 하나님이 살아계시는 걸 확실하게 증명할 증인들이 더욱 필요하다고 역설했다.

라이트하우스 키퍼스처치의 사역은 개인의 신앙적 고민에서 출발하여 교회 개척과 비즈니스 영역까지 확장된 통전적 접근으로, 한국교회 청년 사역에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하고 있다.

기사 공유하기
추천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