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영훈 목사 “가장 낮은 곳으로 오신 예수 본받아 겸손과 사랑 실천해야”
여의도순복음교회 총 6부에 걸쳐 ‘성탄축하예배’ 드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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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원식 국회의장 참석 “기독교 정신 바탕으로 사회적 화평 이루는 국회 될 것”
인도네시아 자카르타국제대학교(JIU) 방문단 등 국내외 성도들 한마음으로 예배
여의도순복음교회(이영훈 목사)는 성탄절인 25일 오전 7시부터 총 6부에 걸쳐 ‘성탄축하예배’를 드리고 온 인류의 구세주로 오신 예수 그리스도의 탄생을 축하했다.
이날 이영훈 목사는 ‘여관에 있을 곳이 없음이러라’는 제목의 설교를 통해 성탄의 본질적인 의미를 강력히 선포했다. 이 목사는 “예수님의 탄생은 인류 역사상 가장 큰 기적이자 기쁨의 사건”이라며 “예수님이 화려한 궁전이 아닌 가장 낮고 초라한 외양간에서 태어나신 것은 우리에게 겸손과 사랑의 모범을 보이신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바쁜 일상과 세상적 염려로 마음이 가득 차면 정작 예수님을 위한 자리가 사라진다”고 지적하며, “성탄을 맞아 우리 마음의 구유를 정결하게 비우고 주님을 온전히 모시는 삶으로 돌아가자”고 당부했다. 또한 “소외된 이웃을 향한 나눔과 섬김의 실천이야말로 이 땅에 오신 주님의 뜻을 따르는 진정한 성탄의 정신”이라고 강조했다.
정계 인사들의 방문도 이어졌다. 오전 9시 2부 예배에 참석한 우원식 국회의장은 축사를 통해 성도들에게 성탄 인사를 전했다. 우 의장은 “한국 기독교 140년의 역사는 우리 사회의 정의와 평화, 이웃사랑의 든든한 밑거름이었다”고 평가하며, “갈등보다 이해와 포용, 미움보다 사랑과 화평이 한국 사회에 가득하기를 바라며 국회도 국민과 함께 평화를 이루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3부 예배(오전 11시)에는 인도네시아 자카르타국제대학교(JIU) 소속 원정필 선교사와 교직원 및 학생 등 21명이 특별히 참석해 뜻깊은 자리를 가졌다. JIU는 <내려놓음>의 저자 이용규 선교사가 설립한 대학으로, 이번 방문을 통해 국경을 넘어 하나 된 기독교 신앙 공동체의 의미를 더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