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반] 신천지 이만희 총회장, 업무상 위력 등에 의한 간음 혐의로 피소
신천지 전 강사 공희숙 씨 18일 안양경찰서에 고소장 제출
본문
신천지증거장막성전(이하 신천지) 이만희 총회장에 대해 신천지 전 강사 공희숙 씨가 지난 18일 ‘업무상 위력 등에 의한 간음 및 특수협박 혐의’로 안양경찰서에 고소장을 제출했다.
공 씨는 고소장을 통해 자신의 피해 주장 증거로 이만희 총회장이 자신에게 보냈다고 하는 손 편지와 함께 이만희 총회장과 함께 찍은 여러 장의 사진을 공개했다.
공 씨는 먼저 신천지에 들어간 경위로, 1992년 8월경 신천지에 2개월 가량의 사전 교육을 마치고 입교했고, 1993년부터 신천지 도마지파(현 시몬지파)에서 강사로 활동을 시작했다고 소개했다.
공 씨는 “신천지라는 것을 숨긴 상태에서 교인들이 전도해온 입교 대상자들을 상대로 신천지 교리를 가르치면서 교리적 세뇌가 어느 정도 완료되면 신천지임을 오픈하여 함께 예배하며 신천지로 입교하게 만드는 역할을 맡았다”고 밝혔다.
또한 “2016년부터 서울시 동작구 사당동에 있는 지교회 담임강사 직분을 맡아서 계속 신천지에 재적하다가 2018년부터 건강이 악화되어 신천지 사명을 놓게 되고 코로나19 확산을 계기로 신천지가 확실히 잘못되었다는 것을 알게 되어 2022년 12월경 탈퇴를 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성범죄 사실과 관련해 공 씨는 “1993년도 강의를 시작한 초기에 나를 굉장히 마음에 들어했다는 이야기를 듣게 됐고 자주 식사를 하고, 오라면 오고 가라면 가곤 했다”며 “또 1996년 무렵 강사 일을 하면서 양재동 센터 내부에 숙소를 마련하고 기거를 할 때 총회장이 쉬었다 가겠다고 들렀고 남녀 관계로서의 일이 시작됐다”고 주장했다.
더욱이 “부당한 관계를 단절하려고 수차례 시도하였으며 그러한 의사를 여러 차례 표현했지만 부당한 성적 착취를 계속하려는 회유 행각을 이어갔다”면서 “신천지를 창립한 이만희 총회장은 예수님의 영을 덧입은 하나님 같은 권위를 가진 유일무이한 분이고 그러한 성경 속의 약속의 목자가 인도하는 신천지 신앙에서 탈락하면 일곱 귀신영이 들어 죽거나 불구가 된다고 교회 차원에서 교육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신천지는 단체의 위력과 지도부 등에 의한 다중의 위력을 보이며 건전한 신앙적 판단을 저해하고 탈퇴에 대한 두려움을 심어주어 심리적 예속 상태를 만듦으로서 신천지 속에 30여 년을 있게 되었으므로 한 여성으로서의 정상적인 인생행로가 철저히 파괴되었기에 고소하기에 이르렀다”고 전했다.
한편, 공 씨의 고소 내용에 대한 입장을 듣기 위해 신천지 측에 연락을 두 번 했으나 연결되지 않았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