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반 | 세기총11년차 분수령, 전기현 장로를 대표회장으로 세워
전 대표회장 “세기총 회관건립 추진, 미국법인 등록으로 美주류사회에 알리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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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헌우 기자 작성일23-06-08 18:02본문

(사)세계한국인기독교총연합회(이하 세기총)가 10년 지난 새로운 10년을 시작하며 새로운 분수령을 넘었다. 지난 4월, 전기현 장로를 대표회장으로 추대하고 11차 회기를 목회자에서 장로 체제로 전환했기 때문이다.
이와 관련 8일, 엘리에나호텔에서 전기현 대표회장 기자간담회가 열렸다.
이날 전 대표회장은 “세기총의 글로벌 사역감당을 위해 미국법인 등록을 임기 동안 할 것”이라며 “이를 통해 미국의 주류사회에 세기총을 알리고 이들이 세기총에 함께 사역할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전 세계에 흩어져 있는 750만 디아스포라(해외동포)와 함께 국내외에 복음을 전파하는 막중한 사명을 가지고, 세계 각처에서 한반도 자유, 평화를 위한 글로벌 기도회를 지속해 나갈 것”이라며 “선교사들을 위해 기도하고 협력하는데 최선을 다하며 세계교회를 변화시켜 나가며, 다문화가정과 소외된 이웃을 섬기는 일과, 교회의 연합을 이루어 나가는 일도 해 나갈 것”이라고 전했다.
또한 “부족하지만 하나님의 특별하신 은총으로 사명을 감당할 수 있을 것이라 믿고 종으로서 섬김의 자세를 가지고 임할 것”이라며 “금번 회기에는 세기총 회관건립을 추진하여 세기총이 새로운 10년을 시작하는 중차대한 시기를 맞이하여 회관건립을 임기 내에 마련하는데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특히 “세기총은 교회가 어두운 세상을 밝히는 빛으로, 썩지 않는 소금으로 역할을 다 할 수 있도록 힘을 모으고, 각 연합단체들의 신앙적 전통과 신학, 역사와 그 발자취를 존중하면서, 대화를 통해 하나 됨과 협력을 추구하는데 앞장 서 나갈 것”이라고 덧붙였다.
신임 대표회장 전기현 장로는 현재 샬롯장로교회를 섬기고 있으며, Chun Group, Inc.의 설립자, 사장 겸 CEO로서 공인회계사(CPA)로 1983년부터 활동하고 있으며, 아시아헤럴드 신문 창간(영어, 중국어, 한국어, 베트남어)과 아시안 헤럴드 도서관을 설립(132,000권의 장서 수장)하여 미주 사회에 선한 영향력을 끼쳤으며, 다수의 학교에서 법학관련 교수를 겸임하고, Chun University 설립하고 초대총장을 역임하였다. 현재 장로로 재직하고 있는 샬롯장로교회는 샬롯 지역의 최초의 아시아인 교회이기도 하다. 전기현 장로는 그 외 사회 각 기관에서 직임을 맡아 섬기면서 다수의 수상을 받기도 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