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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반 | 한기총 정서영 대표회장 후보 “먼저 연합기관 하나 되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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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현우 기자 작성일23-02-03 15: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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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기독교총연합회(이하 한기총) 28대 대표회장 단독후보로 나선 정서영 목사가 3일 정견발표회를 열었다. 

정서영 목사는 현재 제40대 한국장로교총연합회의 대표회장과 예장합동개혁 총회장으로, 과거 한국교회연합 대표회장과 세계한국인기독교총연합회 대표회장 등을 지낸 바 있어 한국교회 연합 사업에 대해 주요한 직책을 두루 거쳐 왔다.

이러한 역량을 바탕으로 한기총이 법원에서 임명한 김현성 임시대표회장 체제로 있는 현 상황을 정상화로 바로 잡을 수 있을 것 이라는 기대감이 상승되고 있다. 특히 한국교회총연합과 통합이 추진될 수 있을지에 대해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정서영 한기총 대표회장 후보는 정견발표에서 소견문을 통해 현 기독교의 문제와 연합기관의 통합 추진 등을 제시했다.

정 후보는 오랜 역사와 경험을 가진 한국기독교총연합회가 다시 한 번 본래의 자리로 회복해 강력한 리더십을 가지고 한국교회를 이끌어 가야 한다아직도 대한민국의 많은 국민들은 한국의 기독교대표 기관이 당연히 한기총이라고 알고 있는 분들이 많다고 했다.

이어 우리 한기총이 여러 당면한 문제에 긍정적으로 대처하고 사회 각 분야에 기독교 이미지를 제고시키고 한국교회가 사회로부터 다시 인정받는 새로운 환경을 만들어가야 하는 중차대한 사명을 잘 감당해야 한다지난 세월 동안 한기총의 잘못된 부분을 과감하게 도려내고 새로운 한기총으로 거듭나야 한다고 말했다.

특히 한국의 보수 기독교 연합기관들이 왜 계속해서 분립에 분립을 거듭할까라며 분립의 이유가 신학의 문제도 아니고 신앙의 문제도 아니다. 누가, , 무엇 때문에 이렇게 연합단체가 분립이 되었는가는 조금만 생각해도 금방 알 수 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우리 모두가 지난 과거를 돌아보면서 철저하게 회개하고 이를 바탕으로 미래를 향해 새로운 출발을 해야 한다우리 목회자가 먼저 사회로부터 존경받는 목회자로 거듭나는 것이 무엇보다도 중요한 시점이다고 전했다.

끝으로 먼저 연합기관이 하나 되어야 한다저는 이 일에 모든 것을 내려놓고 대화를 시도 할 것이고, 제 임기 동안에 하나가 되지 못하면 그 기틀이라도 마련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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