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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신대 | [아신대학교 의혹 ⑱] 이장호 이사장 건축업자로부터 소송대응비용 교회계좌로 이체 수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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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현우 기자 작성일22-01-04 15: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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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설명개발업자가 이체한 관련 입출금 내역서> 

[편집자 주] 최근 본지 보도를 본 아세아연합신학연구원의 전 법인국장이 재단법인 이사장 앞으로 사실여부의 질의서 및 법적진행을 고지하자, 이장호 이사장은 본지의 기사 내용은 악의적으로 발언의 취지와 배경을 의도적으로 생략하거나 왜곡하여 작성된 것이라고 주장하며, 해당기사로 인해 심려를 끼친 점에 대해 송구스럽다는 취지로 답신을 보냈다고 본지에 알려와 이번 호에서는 2021. 2. 25. 높은뜻광성교회 모임의 녹취록에 나타난 당사자들의 대화를 위주로 사실 그대로 기사화하기로 했다.

이장호 이사장이 담임을 하고 있는 교회인 높은뜻광성교회로 2021. 2. 25. 모인 개발회사의 대표 및 부대표가 이장호 이사장으로부터 서두에 들은 이야기는 재단법인 관련 소송에 대한 문제로 골치를 썩이고 있다는 얘기였다. 이 자리에는 당시 아신대의 기획처장인 정홍열 교수도 참석했다.

정홍열은 소송 문제를 거들면서, “김경석”의 이름을 댔는데, 전 법인국장이 소송을 제기해 온 당사자라는 것이다. 

이에 개발업자인 김 모씨는 “점박이는 또 380만원 또 공탁해야 되고 계속이야. 내가 까만 잠바 입고 밤에 나타나서 박치기를 해버릴까. 진짜.”라고 말하자, 정홍열은 “김경석, 김경석이죠. 계속 또 소송을.”에 이어 이장호는 “이번에는 해방공탁이라 해 가지고.”라고 이어받아 말한다. 

정홍열이 “해방공탁?”하며 뜻을 잘 모르겠다고 의문을 표하자 개발업자 김 모씨가 “387만9,451원에 자기 덜 받았다고 또”하면서 응수했다. 이후 다른 내용의 대화들이 오고 가다가 다시 소송 건으로 화제가 전환됐다.

김00(개발업자): “소송 건들은 기존에 저희가 해왔던 행동대로 그렇게 움직 여서 빨리 마무리하시는 거 어떠실까요?”라고 말하자,  기다렸다는 듯 정홍열이 말을 받았다.

정홍열 : “예, 그렇게 해야 되는데,(웃음)”

장00(개발업체부대표) : “어려움이 있으신가요? 그거 별로 어렵지 않은데”라고 하자, 이장호가 말을 받는다.

이장호: “삼백만원이 없는 거예요. 그러니까 내가 지금 돈을 꿨어요. 000만 원을, 그런데 이제 제 개인적으로 이체 차용증을 써준 거예요. 연말 안으로 갚겠다.”라면서 재정의 궁핍함을 늘어놓기에 이른다. 

(다시 이장호가 다른 말들로 분위기를 잡으며, 학교의 현안들이 거의 정리가 되어서 안정화 단계에 들어갔다는 대화들을 이어가다.>>>>>>          중략)

김00   : “저희가 (높은뜻)광성교회로 내일이라도 당장 1,000만원 보내드리겠습니다. 그래서 그걸로 빨리 김경석 사건 무슨 공탁이요? 그걸”하고 본론을 말하라는 투로 말했다.

이장호  : “해방공탁”

김00    : “예, 그걸 빨리 마무리 하시는게 나을 거 같습니다.”

이장호 : “그렇죠. 바로 하고 지금은 이제 교회로 목적헌금으로 이렇게 분류를 해서 담임목사가 딱 오더내면 바로나갈 수 있도록...조치를 다 취했어요. 그래서 그렇게 해주면 고맙죠. 그렇게 하고 나중에 또 그것도 정산하면 되니까.”

김00    : “예, 그런 것들은 안 해도 됩니다.” 

이장호  : “아니, 아니야. 그거는 좀 깔끔하게 해야 될 것 같아. 내 마음이 편하고.”

김00  : “아닙니다. 그런데 제가 부사장은 잘모르는데 전 항상 이렇게 하나님께서 채워주시는 걸 제가 많이 은혜받기 때문에. 예.”

이장호 : “아주 투자를 많이 하시네. 그 몇 배로 돌아올 거야.(웃음) 하여튼 그래요. 그럼 빨리 진행될 수 있으면 진행하고. 김용환 팀장도 이제 우리 재정이 얼마 없다는 거 아니까 이제 또 소송 중에 있는 게 해결되면은 이게 또 오고 토지보상은 또 침해된 게 있어서 묶여있는 게 있대요. 같이 8월경에 그게 나온대요. 그걸로 해결하고. 다 그걸로 해결하면...(웃음) 빨리 이거부터 처리를 해야 이게 승인받는데.”

김00 : “그런데 지금 가장 중요한 이제 팩트를 이제 김용환 팀장이 놓친 게 뭐냐 하면 원래는 이제 서대문에 경계구획 변경으로 인해서 공탁된 거 김경석이 찾아갔잖아요. 4억, 5억.”

이장호 : “예. 그거 소송 중에 있어요. 예.”

(<<<<<<<<<<<<      (중략)     >>>>>>>>

김00 : “그러니까 원점에서 다시 투명하게 하니까 이제 일이 좀 어긋나는 거죠. 원래는 그거 5억을 장부상에 일단 빼놓고 그다음에 이제 제가 전임자한테 어떻게 얘기했냐 하면 그냥 5억은 이제 나중에 저희가 장부상에 제가 채워 넣겠다. 올 연말에 시간도 여유가 있고. 그렇게 하기로 했습니다.”

이장호 : “하여튼 그거를 지금 일단은 금액 정확하게 5억도 아니고 서대문구청을 대상으로 또 소송을 제기했더라구요. 그래서 그거는 교육청에서 기본재산인데 공탁 걸었다고 가져가면 안되는 거고 그 부분은 이제 복원시켜놔야 된다는 게 이제 안내하는 공문이 내려왔어요. 그거를 첨부해서 소송에 쓸 모양 이에요. 그거까지 해결될 때까지 기다렸다가는 너무 시간이 걸리는 거예요. 사실은.”  

김00 : “그러니까 안 되죠.”  

(<<<<<<<<<<<<      (중략)     >>>>>>>>

김00 : “아까 말씀드렸던 김경석 사건 사용하시는 계좌 있으시면 저 한테 카톡으로 보내주십시오.”

이장호 : “아이고. 가만있어. 그러면 바로 넣어줄게요.”

김00 : “많이 좀 힘들어 하시는, 힘들어 보이셔가지고.”

정홍열 : “제가요?”

김00 : “예”

정홍열 : (웃음)

이장호 : “카톡 갔어요?”

김00 : “네.”

이장호 : “기업은행이고 이게 계좌번호예요. 7**-****-**3 기업은행 높은뜻광성교회 나올 거예요.”

김00 : “예. 알겠습니다.”

이장호 : “종로건축이나 김00 이름으로 오면은 이게 재단 거다.”

김00 : “네”

이장호 : “이렇게 하면 돼요. ACTS라고 뒤꽁무니에 송금자 이름 뒤에 ACTS재단 이렇게 하세요. 학교에 법인으로 또 오는 것도 요즘 많아.(웃음)”

김00 : “예”

이장호 : “요즘에는 나한테 이사장 좀 폼 잡으라고 나한테 보내고 우리 교회가 학교법인으로 보내고 이렇게 하거든요. 그래서 ACTS 재단 이름하고 ACTS재단 아니면 이렇게 하고 재단하면 될 거예요. 재단만 해도 내가 아는 곳이 있거든. 그래서 직원한테 일러놓고 하겠습니다.” 

녹취록 대화내용은 이쯤에서 마무리한다. 이 대화에서 개발업자에게 재단법인의 전 법인국장 김경석의 소송대응을 해야 하는데, 삼백만원도 없다고 재정의 궁핍함을 늘어놓은 것을 알 수 있다. 결국 개발업자는 이장호 이사장에게 높은뜻광성교회로 금 1,000만 원을 송금했다. 

재단법인 개발이라는 상황에서 이해상충관계에 있는 개발업자로부터 거액을 재단법인의 계좌가 아닌 교회의 계좌로 입금 받았고, 그 명목을 전 법인국장의 소송 대응(해방공탁)용이라고 하니, 이 처사가 옳은 것인지에 대해서는 독자들의 판단에 맡기고자 한다. 

위의 대화에 대해 이장호 이사장에게 질의를 하였으나 답변이 없었고, 정홍열 총장에게도 답변을 듣기 위해 총장 비서실로 전화를 걸었으나 통화가 되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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