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반] 조용기 목사 설립 두 신학교육기관, 한미 신학교육 협력
순복음영산신학원·美 베데스다대학교, 교육·선교 협력 업무협약 체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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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학부·목회대학원·목회박사원 졸업생 진학 연계 추진…장학 지원도 협의
조용기 목사가 설립한 국내외 신학교육기관이 신학교육 발전과 세계선교 인재 양성을 위해 협력에 나섰다.
순복음영산신학원(총장 장혜경)과 미국 베데스다대학교(총장 고경환)는 지난 16일 신학교육 발전과 기독교 사역자 양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두 기관은 조 목사가 설립한 교육기관이라는 공통된 역사적 기반을 갖고 있다. 국내에서 조 목사의 신학과 목회 정신을 계승해 온 순복음영산신학원과 미국에서 순복음 신학과 기독교 교육을 이어 온 베데스다대학교가 교육과정 교류를 통해 협력체계를 구축한다는 데 이번 협약의 의미가 있다.
신학부부터 목회박사원까지 교육과정 연계
이번 협약의 핵심은 교육과정별 교류와 졸업생의 진학 기회 확대다.
순복음영산신학원은 신학부와 목회대학원, 목회박사원 등 3개 과정에서 베데스다대학교와 교육 협력을 추진한다. 각 과정 졸업생이 베데스다대학교의 관련 교육과정으로 편입하거나 학업을 이어갈 수 있도록 연계 방안을 마련할 계획이다.
장학 지원도 추진한다. 양 기관은 과정별로 5명씩, 총 15명에게 장학금을 지원하는 방안을 협의하고 있다. 구체적인 편입 조건과 학점 인정 범위, 장학금 규모 및 지급 기준 등은 후속 협의를 통해 정할 예정이다.
교수·학생 교류 확대…목회·선교 현장 협력
양 기관은 교육과정 연계와 함께 교수진과 연구자, 학생의 교류도 확대하기로 했다.
주요 협력 분야는 교육 프로그램 및 교수·강사·학생 교류, 특강·세미나·학술행사 공동 개최, 연구자료와 교육자료 교류, 목회·선교 현장 실습, 국내외 선교 및 지역사회 섬김 등이다.
특히 신학교육과 실제 목회·선교 현장을 연결하는 데 협력의 초점을 맞췄다. 국내 학생들에게 해외 신학교육을 접할 기회를 제공하고, 교육기관 간 교류를 통해 목회와 선교에 필요한 경험을 넓혀 나간다는 구상이다.
이번 협약은 2026년 10월 16일부터 2년간 유효하며, 만료일 30일 전까지 서면 종료 통지가 없으면 1년씩 자동 연장된다. 협력사업에 필요한 비용과 역할 분담은 사업별로 별도 협의한다.
순복음영산신학원과 베데스다대학교는 이번 협약을 계기로 조용기 목사의 신학적 유산을 계승하면서 신학교육과 선교 분야의 교류를 확대할 계획이다. 향후 교육과정별 진학 연계와 장학 지원이 구체화되면 국내외 순복음 신학교육을 연결하는 새로운 교육 경로가 마련될 것으로 기대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