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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반] 강기총, 민선 9기 강원도정 출범 기도회 열어
김미열 대표회장 “교회와 지역사회가 함께 희망의 강원 만들 것”

유현우 기자
작성일 2026-07-03 13: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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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설명- 좌측부터 김미열 대표회장, 우상호 도지사, 강삼영 교육감, 이수형 직전대표회장>

우상호 도지사, 강삼영 교육감에게 축하패 전달

민선 9기 강원특별자치도정 출범과 강원특별자치도기독교총연합회 대표회장 이·취임을 맞아 강원 교계가 새 도정과 교육행정, 지역사회의 미래를 위해 한마음으로 기도했다.

강원특별자치도기독교총연합회는 73, 춘천 세종호텔에서 6회 대한민국 강원특별자치도기도회를 개최했다. 이날 기도회는 새로운 강원! 강원특별자치도 대발전 원년!’이라는 취지 아래 민선 9기 강원도정 출범을 축하하고, 강기총 대표회장 이·취임을 함께 진행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하나님 편에 서는 결단이 축복의 역사를 연다

1부 기도회는 김미열 목사(강기총 대표회장)의 사회로 진행됐다. 참석자들은 나라와 민족, 강원특별자치도의 번영과 지도자, 강원교회의 연합과 사회공헌을 위해 특별기도를 드렸다.

설교를 맡은 윤호균 목사(전국17광역시도기독교총연합회 대표총회장)는 출애굽기 3226절을 본문으로 천년 명문 가문이 되라는 제목의 말씀을 전했다.

윤 목사는 레위 지파의 역사를 설명하며 레위는 야곱으로부터 저주를 받았던 가문이었지만, 금송아지 사건 당시 여호와의 편에 있는 자는 내게로 나오라는 모세의 외침에 응답함으로써 제사장 가문으로 세워졌다고 말했다.

그는 하나님은 사람의 과거보다 현재의 선택을 보신다저주의 역사도 하나님 편에 서는 결단을 통해 축복의 역사로 바뀔 수 있다고 강조했다. 이어 레위 지파가 성막을 맡고 백성을 축복하며 공동체의 중심을 지켰던 것처럼, 오늘의 교회도 시대를 지키는 영적 중심이 되어야 한다고 전했다.

윤 목사는 또한 갈라디아서 313절을 언급하며 예수 그리스도 안에 있는 사람은 더 이상 저주 아래 있는 존재가 아니라 축복의 사람이라며 강원도와 한국교회가 하나님 편에 서는 공동체가 될 때 새로운 축복의 역사가 이어질 것이라고 권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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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미열 대표회장 기도와 사랑의 실천으로 강원 발전에 힘 보탤 것

이날 행사에서는 강기총 대표회장 이·취임식도 함께 진행됐다. 직전 대표회장 이수형 목사에 이어 제27대 대표회장으로 취임한 김미열 목사는 회장 인사를 통해 강원교회의 연합과 공적 책임을 강조했다.

김 목사는 강원특별자치도기도회는 강원도의 발전과 도민의 행복을 위해 교회가 한마음으로 기도하고, 지역사회와 협력하는 현장이라며 지난 시간 동안 기도회는 지역을 넘어 전국 교회와 함께하는 연합의 장으로 성장해 왔다고 밝혔다.

이어 다시금 강원기독교총연합회 대표회장으로 섬기게 된 것은 전적으로 하나님의 인도하심이며, 강원도 18개 시·군 교회와 목회자들이 보내주신 사랑과 신뢰의 결과라고 말했다.

김 목사는 오직 복음을 위해, 강원도 땅 위에 예수 그리스도의 교회가 더욱 든든히 세워지고 하나님 나라가 확장되도록 온 마음과 힘을 다해 헌신하겠다고 다짐했다.

특별히 그는 민선 9기 도정 출범과 교육행정의 새 출발을 함께 축복했다. 김 목사는 우상호 도지사와 강삼영 교육감이 하나님께서 주시는 지혜로 도정과 교육을 이끌어가길 기도한다강원특별자치도가 대한민국의 미래를 선도하는 모범적인 지방정부로 발전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또한 지역 균형발전과 경제 활성화, 미래산업 육성, 교육혁신, 저출생과 인구감소 문제 해결 등 강원도가 직면한 과제들이 지혜롭게 해결되길 소망한다교회 역시 지역사회의 동반자로서 기도와 사랑의 실천을 통해 강원도의 발전에 힘을 보태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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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상호 도지사 성장의 열매, 18개 시·군에 골고루 나누겠다

우상호 강원특별자치도지사는 인사말에서 취임 후 처음 받은 축하패라 더 의미가 있다며 강원 교계의 축하에 감사의 뜻을 전했다. 그는 직전 대표회장 이수형 목사의 노고와 신임 대표회장 김미열 목사의 취임을 축하하며 이 자리는 모두 봉사하고 헌신하는 자리라고 말했다.

우 지사는 자신의 신앙 여정도 소개했다. 그는 “1990년 아내와 장모의 인도로 교회에 나가게 됐고, 현재는 춘천 동부교회에 등록해 신앙생활을 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취임한 지 며칠 되지 않았지만 어깨가 무겁다강원도의 현실은 녹록지 않고 재정도 어렵다. 18개 시·군마다 여러 현안이 있다고 말했다. 그는 이번 당선은 하나님께서 이 역할을 맡기신 것으로 받아들이고, 힘들고 어려운 사람들에게 더 큰 도움이 되는 도정을 펼치겠다고 강조했다.

우 지사는 강원도 발전 방향으로 기업 유치와 균형발전을 제시했다. 동해 지역 데이터센터 투자 등을 언급하며 대기업 유치를 통해 세수와 일자리를 늘리고, 청년들이 떠나지 않고 돌아올 수 있는 강원도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그는 강원도를 특별하게 만든다는 것은 단순히 경제적으로 성장시키겠다는 뜻이 아니라, 성장의 열매가 18개 시·군에 골고루 나누어지도록 하는 것이라며 어떤 결정을 할 때마다 하나님의 말씀과 뜻을 성찰하는 도지사가 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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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삼영 교육감 하나님 앞에서 청렴하게 아이들 섬길 것

강삼영 강원특별자치도교육감은 강원 교계가 다음세대를 위해 기도해준 것에 감사를 전했다. 그는 교사 시절 학생들에게 들려주던 이야기를 소개하며 교육감으로서의 다짐을 밝혔다.

강 교육감은 한 스승이 제자들에게 새 한 마리씩을 나눠주며 아무도 없는 곳에 가서 이 새를 죽여 오라고 했던 일화를 전했다. 대부분의 제자는 곧 새를 죽여 돌아왔지만, 한 아이는 해가 질 때까지 돌아오지 못했다. 이유를 묻자 그 아이는 제 곁에는 늘 하나님이 계셨습니다. 그래서 새를 죽이지 못했습니다라고 답했다.

강 교육감은 앞으로 4년 동안 교육감으로 일하면서 늘 내 곁에 하나님이 계신다는 마음으로 성실하고 청렴하게 아이들을 섬기겠다고 말했다. 이어 강원 18개 시·군 교회들이 아이들을 예배로 품고, 밥을 먹이고, 공부를 돕고 있다는 것을 알고 있다강원의 아이들을 계속 잘 살펴 달라고 요청했다.

이날 참석자들은 축복송과 대표 축복기도, 캘리그라피 퍼포먼스 등을 통해 새 도정과 교육행정, 강원교회의 새 리더십을 축복했다. 행사는 강원특별자치도가 특별해지는 순간이라는 메시지 아래, 교회와 지역사회가 함께 희망의 강원을 만들어가자는 다짐으로 마무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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