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반] 세기총, 체코 프라하에서 제61차 한반도 통일 기도회 개최
“기도로 여는 한반도의 평화와 통일의 길”
본문
사단법인 세계한국인기독교총연합회(세기총, 대표회장 전기현 장로)는 지난 6월 21일 주일 오전 10시(현지 시각) 체코 프라하교회(담임 박상욱 선교사)에서 ‘제61차 한반도 자유·평화통일 체코 프라하 기도회’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에는 현지 성도들과 함께 한국인 기독교인들이 참석해 한반도의 자유와 평화 통일을 위한 기도의 시간을 가졌다.
이번 기도회는 사무총장 신광수 목사의 사회로 최영모 선교사(세기총 러시아 상트페테르부르크 지회장)가 대표기도를 한 뒤, 헝가리에서 사역 중인 이재현 선교사가 출애굽기 14장 13~16절을 성경 봉독을 한 뒤, 강남중앙침례교회 선교팀의 특별 찬양에 이어 김요셉 목사(세기총 법인이사장)가 ‘순종해야 산다’라는 제목으로 말씀을 전했다.
김요셉 목사는 설교를 통해 “성경의 역사는 기적의 역사이며, 이 기적은 하나님의 말씀에 순종할 때만 이루어진다”면서 “하나님이 에덴 동산을 통해 인간에게 주신 평화와 행복이 아담의 불순종으로 인해 상실되었고, 이는 인류에게 죽음이라는 결과를 가져왔다”고 전했다. 김 목사는 또한 “우리 인생의 문제와 고통은 불신에서 비롯되며, 하나님께서는 예수 그리스도를 통해 우리를 구원하시기 위해 희생하셨다”며, “우리는 성령의 도움으로 이러한 고통을 극복할 수 있다”고 말한 뒤, “우리의 순종이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는 길임을 잊지 말고, 어려운 상황에서도 믿음을 지키며 기도하자”고 당부했다.
샬롯장로교회 곽선신 전도사의 헌금 기도 후 전기현 장로와 곽선신 전도사 부부가 헌금 찬양을 드렸다. 특별기도 시간에는 안태룡 선교사(세기총 공동회장)가 ‘한반도 자유·평화통일과 세계 평화를 위해’ 기도했으며, 멕시코에서 사역 중인 서경숙 선교사가 ‘체코의 복음화와 한인교회의 발전을 위해’ 기도했다. 또 인도네시아에서 선교활동을 펼치고 있는 김효은 선교사가 ‘전 세계에 흩어진 3만 한인 선교사와 700만 재외동포들의 영적 성장과 안전을 위해’ 기도했으며, 법인이사장 김요셉 목사의 축도로 1부 예배를 마쳤다.
![]()
기도회 2부 순서는 특별순서로 진행됐다. 한반도 자유·평화통일 기도회 영상 상영에 이어 박상욱 선교사(기도회 준비위원장·세기총 체코 지회장)가 환영인사로 이번 행사의 의미를 설명했다.
대회사를 전한 대회장 전기현 장로는 “한반도의 자유와 통합은 결코 우연히 이루어지는 일이 아니다"라고 강조했다. 전 대표회장은 “종교 개혁자 얀 후스의 신앙처럼, 우리는 공산주의의 억압 속에서도 신앙의 자유를 위해 기도해야 한다"고 말하며, "이 기도가 한반도의 자유와 통합을 이루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전기현 대표회장은 자신의 가족이 북한에서 겪었던 고통을 언급하며, "할아버지와 아버지의 희생을 잊지 않고 그들의 믿음을 이어가겠다"고 다짐하면서 “우리가 함께 기도하고 노력한다면, 반드시 희망의 날이 올 것”이라고 강조했다.
정득수 선교사(세기총 멕시코 지회장)는 격려사를 통해 “체코는 15세기 종교개혁자 얀 후스가 진리를 위해 목숨을 바친 역사적인 장소이며, 공산주의의 억압 속에서도 피 흘림 없이 자유와 민주주의를 쟁취한 위대한 장소”라며 “이 뜻깊은 자리에서 한반도의 평화 통일을 염원하는 기도회를 개최하게 되어 특별히 기쁘며, 이 일을 위해 수고하신 모든 분들을 격려하고 축복한다”라고 말했다.
이어 정 선교사는 “세계적인 복음 전도자 빌리 그레함 목사님이 말씀하신 대로, 기도는 역사를 바꾸는 가장 강력한 무기”라며, “오늘 우리의 기도회가 남북의 갈등을 치유하고 민족의 동일성을 회복하며 자유롭고 평화로운 복음 통일을 앞당기는 작은 불꽃이 될 것”이라고 확신했다.
박상욱 선교사는 세기총 체코 지회장으로 임명되었으며, 이 자리에서 전기현 장로가 박상욱 선교사에게 임명장을 수여했다. 또한 이번 기도회를 성공적으로 준비한 박상욱 선교사 준비위원장에게 감사장을 전달했다. 이어 참석자들은 함께 ‘통일의 노래’를 부르며 한반도 통일에 대한 염원을 표현한 뒤, 박상욱 선교사(체코 프라하교회 담임)의 폐회기도로 기도회의 모든 일정이 마무리됐다.
세기총은 2014년 8월 첫 기도회를 백두산에서 개최한 이후 전 세계 주요 도시에서 한반도 자유·평화통일을 위한 기도운동을 이어오고 있다. 백두산, 한라산에서 시작하여 러시아, 미국, 유럽, 아시아, 아프리카, 중남미 , 오세아니아 등 전 지역으로 확대된 이 기도운동은 대한민국의 시대적 과제인 남북 분단의 극복과 통일의 실현을 위한 기독교인들의 간절한 중보기도의 결실이다.
사무총장 신광수 목사는 “남북 분단의 체제는 대한민국이 안고 있는 시대적 과제”라며 “통일의 씨를 눈물로 뿌림으로 애통함이 변하여 하나님의 위로를 얻어내야 한다”고 강조했다. 세기총은 앞으로도 700만 한국인 디아스포라와 3만 한인 선교사들을 통해 땅 끝까지 복음을 전파하고, 한반도의 자유와 평화 통일을 위한 기도운동을 지속적으로 전개할 계획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