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반] “생명의 부활, 한반도 평화”… 한국교회 부활절 연합예배 준비 본격화
준비기도회·기자회견 열려… 이영훈 목사 “한국교회 하나 될 때 평화 메시지 가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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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 한국교회 부활절 연합예배를 앞두고 한국교회 지도자들이 한자리에 모여 기도와 연합의 메시지를 선포했다. 준비위원회는 3월 11일 서울 여의도순복음교회에서 준비기도회와 기자회견을 열고 부활절 연합예배의 의미와 준비 상황을 설명하며 한국교회의 기도와 참여를 요청했다.
2026 한국교회 부활절 연합예배 준비위원회(대회장 이영훈 목사)는 이번 연합예배의 주제를 ‘부활! 평화! 사랑!’, 표어를 ‘생명의 부활, 한반도 평화!’로 발표했다. 주제 성구는 요한복음 20장 19~23절이며, 부활하신 예수 그리스도가 두려움에 있던 제자들에게 평강을 선포한 말씀을 바탕으로 오늘의 분열과 갈등의 시대를 향한 복음적 메시지를 담고 있다.
준비위원회는 “이번 부활절 연합예배가 단순한 교회 행사가 아니라 부활의 생명을 통해 한국교회의 연합을 회복하고 한반도와 세계를 향해 평화의 메시지를 선포하는 자리”라고 밝혔다.
기자회견에서 대회장 이영훈 목사는 이번 부활절 연합예배의 핵심 주제가 ‘평화’라고 강조했다.
이 목사는 “오늘 한국 사회와 남북 관계, 그리고 세계 곳곳의 전쟁 상황을 볼 때 지금 가장 필요한 메시지는 평화”라며 “이번 부활절 연합예배는 분열된 사회를 치유하고 갈등을 넘어서는 평화의 메시지를 선포하는 자리”라고 말했다.
특히 그는 한국교회의 자기 성찰도 강조했다. 이 목사는 “한국교회가 그동안 분열과 갈등 속에서 사회적 역할을 충분히 감당하지 못한 부분을 반성해야 한다”며 “이번 부활절 연합예배가 한국교회가 다시 하나 되고 새롭게 거듭나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또한 이번 연합예배에는 72개 교단이 참여해 한국교회가 함께 예배를 드릴 예정이라며 “한국교회가 하나 되는 모습을 보여주는 중요한 예배가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부활은 절망을 넘어선 소망”… 복음의 중심 메시지
한국교회총연합 대표회장 김정석 감독은 부활 신앙의 의미를 강조하며 이번 연합예배가 교회와 사회에 새로운 희망을 전하는 계기가 되기를 기대했다.
김 감독은 “부활은 죽음에서 생명으로 옮겨지는 역사적 사건이며 기독교 신앙의 중심”이라며 “절망과 어둠의 시대 속에서 부활의 메시지는 새로운 소망과 생명을 전하는 힘이 된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이번 부활절 연합예배가 한국교회가 함께 부활의 기쁨을 나누고 세상에 희망을 전하는 계기가 되기를 기대한다”며 “교회가 세상 속에서 빛과 소금의 역할을 감당하는 출발점이 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2026 한국교회 부활절 연합예배는 4월 5일(주일) 오후 4시 여의도순복음교회에서 열린다. 대회장은 이영훈 목사가 맡고, 설교는 김정석 감독회장이 전한다.
이번 연합예배에는 한국교회 주요 교단을 포함한 72개 교단이 참여해 부활의 복음을 선포하고 한국교회의 연합과 민족의 평화를 위해 함께 기도할 예정이다.
준비위원회는 “부활의 생명이 교회와 사회를 새롭게 하고, 한반도와 세계를 향해 평화의 메시지를 전하는 역사적인 예배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