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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반] 김문훈 목사, 원크라이 기도회서 ‘엘리야의 갑절의 영성’ 강조
“무너진 시대를 건너는 기도”

유현우 기자
작성일 2026-01-03 01: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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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크라이 조직위원회가 주최한 2026 대한민국 국가기도회 10주년 기념집회가 12일 경기도 안양 새중앙교회(황덕영 목사)에서 열린 가운데, 다섯 번째 강사로 나선 김문훈 목사가 엘리야와 엘리사의 기도를 본문으로 시대를 관통하는 기도의 본질을 전했다.

원크라이 기도회 강단에 선 김 목사는 열왕기하 28~14절 말씀을 중심으로, 엘리야와 엘리사의 관계를 무너진 시대를 건너가는 기도의 계승으로 해석했다. 그는 엘리야가 살던 시대는 정치·경제·사회 전반이 붕괴된 최악의 시기였지만, 그 한 사람이 기도로 시대를 흔들었다성경은 엘리야를 완벽한 인물이 아니라 우리와 성정이 같은 사람으로 소개한다고 강조했다.

김 목사는 오늘의 한국 사회 역시 엘리야 시대와 닮아 있다고 진단했다. 그는 시대가 무너질수록 필요한 것은 비판이 아니라 무너진 제단을 다시 세우는 기도라며 문제를 지적하는 것은 쉽지만, 그 자리에 엎드려 하나님께 부르짖는 사람은 많지 않다고 말했다.

특히 엘리사가 구한 갑절의 영감에 주목한 김 목사는 신앙의 위기일수록 기도의 제목은 더 커져야 한다하나님 나라를 위한 기도는 소소한 바람이 아니라 어려운 것을 구하는 담대한 기도여야 한다고 덧붙였다. 그는 이를 은혜 위에 은혜’, ‘갑절의 영성으로 표현하며, 원크라이 기도회의 정신과 맞닿아 있다고 설명했다.

또한 김 목사는 기도의 핵심을 자격이 아닌 자세에서 찾았다. 그는 성경의 역사적 부흥은 언제나 금식과 무릎 꿇음, 울부짖는 기도 가운데 임했다기도의 능력을 원한다면 먼저 기도의 자리를 지키는 훈련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신년 벽두에 열린 원크라이 기도회 역시 이러한 기도의 자리 회복을 상징하는 현장이라고 평가했다.

설교 말미에 김 목사는 신앙의 세 가지 회복으로 초심, 진심, 중심을 제시했다. 그는 첫사랑을 잃지 않는 초심, 신앙을 가볍게 여기지 않는 진심, 하나님·말씀·교회를 중심에 두는 중심이 회복될 때 교회와 시대가 다시 살아난다고 전했다.

끝으로 김 목사는 오늘 본문은 시작과 끝이 건너감’”이라며 이번 기도회를 통해 체력과 물질, 환경의 한계를 넘어 하나님의 은혜의 세계로 건너가는 역사가 일어나길 바란다고 성도들을 향해 기도의 도전을 던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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