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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반] “같은 순간, 두 개의 소리… 무엇을 들을 것인가”
안광복 목사, 원크라이 10주년 국가기도회서 ‘믿음의 선택’ 강조

유현우 기자
작성일 2026-01-02 22: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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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 대한민국 국가기도회 10주년 기념집회가 12, 새중앙교회(황덕영 목사)에서 열린 가운데, 강사로 나선 안광복 목사는 인생의 결정적 순간마다 동시에 들려오는 두 가지 소리 가운데 무엇을 듣느냐가 믿음의 본질이라고 강조했다.

원크라이 조직위원회가 주관한 이번 집회에서 안 목사는 누가복음 840~50절 말씀을 본문으로, 회당장 야이로의 딸과 12년 혈루증을 앓던 여인의 이야기를 통해 믿음의 선택을 조명했다.

안 목사는 먼저 사회적 지위와 체면을 내려놓고 예수의 발 앞에 엎드린 야이로의 모습을 언급하며, “그는 회당장이기 이전에 죽어가는 딸의 아버지였다. 절박함은 믿음을 행동으로 드러나게 만든다고 말했다. 이어 12년 동안 육체적·사회적·영적 고통 속에 있던 혈루증 여인이 옷자락만 만져도 낫지 않을까라는 마지막 믿음으로 치유를 경험한 장면을 짚었다.

그러나 설교의 핵심은 치유 그 자체가 아니었다. 안 목사는 여인은 병이 나았음에도 기뻐하지 못했다율법과 과거의 상처, 사람들의 시선이 그를 다시 움츠러들게 만들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이때 예수는 여인을 공개적으로 이라 부르며 네 믿음이 너를 구원했다. 평안히 가라고 선언함으로써, 치유와 함께 존재의 회복을 선포했다.

특히 안 목사는 야이로에게 들려온 두 가지 음성을 대비시켰다. 한편에서는 네 딸이 죽었다는 절망의 소리가, 다른 한편에서는 네 믿음이 너를 살렸다는 예수님의 말씀이 동시에 들려왔다는 것이다. 그는 같은 순간에 세상의 소리와 하나님의 소리가 함께 울린다믿음이란 어느 소리를 듣기로 선택하느냐의 문제라고 강조했다.

설교 말미에는 자신의 체험도 전했다. 안 목사는 2012년 캐나다 사역 중 급성 패혈증으로 생사의 기로에 섰던 경험을 언급하며, 의료적으로 불가능해 보였던 회복의 과정을 통해 하나님은 최종 결정권자(Final Decision Maker)”임을 깊이 깨닫게 됐다고 간증했다.

안 목사는 성도들을 향해 우리 삶에도 안 된다’, ‘끝났다는 세상의 소리와 두려워 말고 믿기만 하라는 하나님의 음성이 끊임없이 들린다“2026년을 시작하며 세상의 소리가 아니라 하나님의 음성을 선택하는 믿음의 사람이 되자고 권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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