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반] 미래목회포럼, 추석 앞두고 산청지역 교회 목회자들에게 위로와 감사 전해
산불·수해 피해 지역 10개 교회에 1천만 원 위로금 전달… “함께하는 하나님 나라” 강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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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목회포럼(대표 황덕영 목사, 이사장 이상대 목사)이 민족의 대명절 추석을 앞두고 자연재해 피해를 겪은 경남 산청지역 교회들을 직접 찾아 위로와 격려의 시간을 가졌다.
미래목회포럼은 지난 11일 경남 산청군 산청교회에서 ‘고향교회 방문 캠페인’의 일환으로 감사예배를 드리고, 올해 산불과 집중호우 피해를 겪은 지역 교회 목회자 10명에게 총 1천만 원의 감사위로금을 전달했다고 밝혔다.
이번 방문은 지난 3월 산불과 7월 집중호우로 극심한 피해를 입은 산청지역 교회들이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변함없이 섬김의 사명을 감당해온 것을 격려하고, 명절 시기에 상대적으로 소외되기 쉬운 농어촌 교회에 따뜻한 위로를 전하기 위해 마련됐다.
“예수님의 관심은 고통받는 이들에게”
이날 예배에서 설교를 맡은 김상은 목사(산청교회 담임, 산청기독교연합회장)는 ‘세상을 섬기는 교회’라는 제목의 말씀을 통해 “예수님의 관심은 크고 화려한 곳이 아니라 고통받는 이들에게 있다”며 “교회는 병들고 신음하는 영혼들을 위해 존재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김 목사는 특히 “현실의 어려움 속에서도 예수님의 관심과 일치된 기도를 드릴 때 하나님께서 반드시 응답하신다”고 전하며, 재해 피해를 겪은 지역 교회들에게 희망의 메시지를 전했다.
예배는 송용현 목사(사회적공공성강화위원장)의 사회로 진행됐으며, 조희완 목사(정책위원장)가 기도를, 김길영 목사(생초교회 원로)가 축도를 맡았다. 산청지역기독교연합회 소속 목회자들의 특송도 예배의 은혜를 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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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장 방문으로 이어진 실질적 도움 “혼자가 아니라 함께하는 하나님 나라”
예배 후 미래목회포럼 관계자들은 산청지역 목회자들과 함께 따뜻한 식사를 나누며 교제의 시간을 가진 뒤, 실제 수해 피해 현장을 직접 방문해 피해 상황을 청취하고 복구와 피해 주민들을 위한 기도를 올렸다. 또한 이 지역 목회자들을 서울로 초청해 힐링과 회복의 기회를 제공할 계획도 함께 발표했다.
이번 방문을 통해 위로를 받은 지역 목회자들은 한목소리로 감사의 뜻을 전했다. 산청 동산교회 김성훈 목사는 “큰 불과 폭우가 지나갔지만 하나님의 은혜로 저희 교회는 큰 피해 없이 지낼 수 있었다”며 “미래목회포럼이 직접 찾아와 큰 도움을 주셔서 감사하다. 혼자가 아니라 함께 하나님 나라를 이뤄간다는 위로를 받았다”고 말했다.
또 다른 지역 교회 목회자는 “산불과 폭우 피해를 겪으며 하나님의 뜻을 다시 생각해보는 계기가 됐다”며 “어려움을 겪은 지역 주민들을 섬기며, 앞으로도 늘 섬길 수 있는 교회가 되어야겠다는 다짐을 하게 됐다”고 전했다.
내대교회 박성한 목사는 “미래목회포럼이 이곳까지 오셔서 힘을 주셔서 감사하다”며 “함께 하나님 나라를 이뤄가고, 서로 기도하며 협력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감사 인사를 전했다.
도시교회와 농어촌교회의 상생 모델 제시
황덕영 대표는 “산청지역 교회들이 고난 속에서도 섬김의 사명을 지켜온 모습은 하나님께 큰 영광이 된다”며 “앞으로도 귀한 교회들이 되길 바란다”고 격려했다.
미래목회포럼의 ‘고향교회 방문 캠페인’은 매년 설과 추석 명절에 전개하는 공교회성 회복운동의 일환으로, 도시교회와 농어촌교회가 함께 상생하는 모델을 제시하고 있다.
이 캠페인은 명절에 고향을 찾는 성도들이 농어촌 교회를 방문해 감사헌금과 선물 전달, 간증 나눔 등을 통해 사랑을 실천하는 운동이다. 주요 활동으로는 ▲고향교회 목회자 초청 및 자매결연 ▲교회 및 사택 리모델링 봉사 ▲고향교회 예배 참석 및 감사헌금 전달 ▲온라인을 통한 정성 나눔 등이 있다.
포럼은 현재 고향교회 방문 수기(간증)도 모집 중이며, 채택된 수기는 언론에 소개되고 작성자에게는 상금이 수여된다고 밝혔다. 포럼 관계자는 “작은 정성과 사랑이 농어촌 교회 목회자들에게 큰 힘이 된다”며 성도들의 지속적인 관심과 참여를 당부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