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반] 제16회 청소년기름부음캠프, 7월 목원대서 개최
‘Re:Bible/Revival’ 주제로 다음세대 영적 회복과 부흥 선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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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교회 다음세대의 위기 속에서 지난 15년간 청소년 연합수련회 사역을 이어온 청소년기름부음캠프가 올해도 열린다.
제16회 청소년기름부음캠프가 오는 7월 27일부터 8월 1일까지 대전 목원대학교에서 개최된다. 올해 캠프는 ‘Re:Bible/Revival’을 주제로 진행되며, 주제 성구는 요한복음 17장 17절 “그들을 진리로 거룩하게 하옵소서 아버지의 말씀은 진리니이다”이다. 주최 측은 이번 캠프를 통해 청소년들이 다시 성경으로 돌아가 말씀 안에서 하나님을 인격적으로 만나고, 삶의 방향과 비전을 새롭게 발견하기를 기대하고 있다.
청소년기름부음캠프는 위아처치가 지난 2011년부터 이어온 청소년 연합수련회로, 올해로 16회를 맞았다. 지난 15년 동안 교파를 초월해 운영되며, 자체적으로 수련회를 준비하기 어려운 개교회 청소년들에게도 참여의 문을 열어왔다. 다음세대 사역의 기반이 약화되고 교회학교가 줄어드는 현실 속에서, 이 캠프는 작은 교회와 지역 교회의 청소년들이 함께 예배하고 말씀을 들으며 기도할 수 있는 연합의 장으로 자리매김해 왔다.
주최 측은 “지난 15년 동안 다음세대를 향한 선교적 사명을 품고, 교파를 초월해 청소년기름부음캠프를 섬겨왔다”며 “특히 자체적으로 수련회를 준비하기 어려운 개교회 청소년들도 함께 참여할 수 있도록 문을 열어, 한 영혼이라도 더 하나님을 만나고 회복될 수 있는 자리를 마련해 왔다”고 밝혔다.
“좋은 프로그램보다 하나님을 만나는 자리”
주최 측은 이번 캠프의 핵심을 ‘프로그램’이 아닌 ‘만남’으로 설명한다. 청소년들이 좋은 강의와 찬양, 다양한 활동을 경험하는 것을 넘어, 살아계신 하나님을 인격적으로 만나는 것이 캠프의 본질이라는 것이다.
위아처치 관계자는 “청소년기름부음캠프의 가장 큰 목적은 단순히 좋은 프로그램을 제공하는 것이 아니라, 청소년들이 살아계신 하나님을 인격적으로 만나도록 돕는 것”이라며 “지금 한국교회는 교회학교가 줄어들고, 다음세대가 교회를 떠나는 안타까운 현실을 마주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청소년 복음화율이 매우 낮아진 시대 속에서 우리는 이 문제를 단순한 행사나 프로그램만으로 해결할 수 없다고 생각한다”며 “결국 청소년 한 사람 한 사람이 하나님을 만나고, 마음 깊은 곳에서부터 변화되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이번 캠프의 주제인 ‘Re:Bible/Revival’도 이러한 문제의식과 맞닿아 있다. 다음세대의 회복은 새로운 방법론 이전에 성경으로 돌아가는 데서 시작된다는 의미다. 주최 측은 청소년들이 말씀을 통해 하나님의 음성을 듣고, 세상의 기준이 아닌 하나님 나라의 관점으로 자신의 삶을 바라보도록 돕겠다는 계획이다.
위아처치 관계자는 “많은 사람들이 청소년들에게 성공과 꿈을 이야기하지만, 우리는 그보다 먼저 하나님 나라를 말하고 싶다”며 “세상의 기준을 따라가는 비전이 아니라, 하나님의 뜻 안에서 발견하는 바른 비전을 품게 하고 싶다”고 전했다.
또한 “성령님의 기름 부으심 가운데 청소년들이 내면의 상처를 치유받고, 하나님의 음성을 듣고, 자신의 삶을 향한 하나님의 부르심을 발견하기를 기대한다”며 “도저히 변화될 수 없을 것처럼 보이는 청소년도 하나님을 만나면 새롭게 될 수 있다고 믿는다”고 밝혔다.
이번 캠프는 1차와 2차로 나뉘어 진행된다. 1차 캠프는 7월 27일부터 29일까지 열리며, 김보성 목사(울산신정교회), 김선교 선교사(다윗의열쇠), 김상인 목사(무빙처치), 최용태 목사(유성감리교회), 서길원 목사, 이은총 목사 등이 강사로 참여한다.
2차 캠프는 7월 30일부터 8월 1일까지 이어지며, 이승제 목사(가까운교회), 전혁 목사(예람워십), 남빈 목사(뉴송처치), 김정희 교수(목원대), 서예은 목사 등이 강사로 나선다. 위클레시아, 하다쉬뮤직, 위아처치 찬양팀 등도 함께하며 예배와 찬양, 말씀, 기도, 소그룹 나눔과 도전의 시간을 이끌 예정이다.
주최 측은 “이 땅의 다음세대가 하나님을 만나고 변화되어, 한국교회와 사회의 미래를 책임질 거룩한 인재로 일어나기를 기도하고 있다”고 전했다.
장학금·비전트립·멘토링으로 캠프 이후까지 동행
청소년기름부음캠프의 또 다른 특징은 캠프 이후의 지속적 양육과 지원이다. 주최 측은 매년 차수별 6명씩, 총 12명의 장학생을 선발해 장학금을 전달하고 있다. 장학금은 100만 원, 50만 원, 20만 원 규모로 지원되며, 단순한 재정 지원을 넘어 하나님 나라를 꿈꾸는 청소년들을 격려하는 의미를 담고 있다.
장학생 선발은 성적이나 외적 조건만을 기준으로 하지 않는다. 주최 측은 하나님 나라를 향한 비전과 가능성을 중심으로 청소년들을 세우고, 이들이 지속적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돕고 있다. 또한 빛가온교회 등 협력 교회와 연계해 연말 비전트립과 멘토링을 제공하며, 캠프 이후에도 청소년들이 믿음 안에서 자신의 길을 걸어갈 수 있도록 동행하고 있다.
주최 측은 “캠프는 예배와 말씀의 자리에서 끝나지 않고, 청소년들이 삶의 자리에서 그리스도의 영적 군사로 살아갈 수 있도록 실제적인 도전과 지원을 이어가고 있다”며 “단순한 재정 지원을 넘어 하나님 나라를 꿈꾸는 청소년들이 지속적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격려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이 캠프를 통해 청소년들이 단순히 은혜로운 시간을 보내는 데서 멈추지 않고, 하나님을 만나 인생의 방향이 바뀌기를 바란다”며 “그들이 각자의 자리로 돌아가 가정과 학교와 교회 안에서 빛과 소금으로 살아가는 것이 청소년기름부음캠프가 지금까지 걸어온 이유이고, 앞으로도 계속 감당해야 할 사명”이라고 밝혔다.
참가 대상은 중·고등학생을 비롯해 교육자, 교사, 학부모이며, 신청은 홈페이지와 카카오톡 채널 ‘위아처치’를 통해 가능하다. 1차 캠프는 7월 27일부터 29일까지, 2차 캠프는 7월 30일부터 8월 1일까지 대전 목원대학교에서 각각 진행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