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반] “초고령사회, 한국교회 시니어사역의 새로운 길을 찾는다”
한국기독교시니어사역연합(CSMA), ‘시니어사역의 미래적 방향’ 간담회 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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플랫폼 기반 협력모델 제안
대한민국이 초고령사회에 진입하면서 한국교회의 시니어사역에도 새로운 패러다임이 요구되고 있다. 이제 시니어는 단순한 돌봄의 대상이 아니라, 교회의 미래를 함께 세워갈 사역의 주체로 인식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이러한 시대적 변화에 발맞춰 한국기독교시니어사역연합(CSMA)과 조이풀시니어는 오는 7월 14일 오전 10시, 서울 서초구 사랑의교회에서 ‘시니어사역의 미래적 방향에 대한 간담회’를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플랫폼 woori가 기획·운영을 맡아 전국 주요 교회의 시니어사역 담당 목회자와 장로, 사역 관계자들을 초청해 한국교회 시니어사역의 지속가능한 미래를 함께 논의한다.
이번 간담회는 단순한 사례 발표나 정보 교류를 넘어, 초고령사회 속에서 한국교회가 어떤 준비를 해야 하는지, 그리고 교회와 전문기관이 어떤 방식으로 협력해야 하는지를 모색하는 정책 제안의 성격을 갖는다.
현재 한국기독교시니어사역연합(CSMA)은 27개 전문기관과 100여 개 교회가 참여하는 전국 단위 네트워크를 운영하고 있다. 각 교회의 다양한 시니어사역 경험을 공유하고 전문기관과 연결함으로써 한국교회에 적합한 시니어사역의 표준과 협력 생태계를 구축하는 데 힘쓰고 있다.
교회 맞춤형 시니어사역 플랫폼 공개
이번 간담회의 핵심은 ‘교회의 시니어사역을 위한 지속가능한 전문기관 및 단체의 맞춤형 서비스’ 소개이다. 특히 플랫폼 woori 네트워크 및 Biz를 통해 교회 규모와 상황에 맞게 선택할 수 있는 다양한 협력 모델이 공개된다.
주요 프로그램은 다음과 같다. △UN 체육회 평신도 체육 Body Liner 무료 양성 과정을 통한 건강·전도·생애주기 통합사역 △하프타임(Halftime) 은퇴사역 교회별 지회 설립 및 시니어 공동체 활성화 △최종인 목사의 호스피스 전도전략을 활용한 생애말기 전도와 지역사회 연계 △헤드에타(Head Eta) 시니어 찬양팀 및 밴드 지원을 통한 예배와 부흥집회 활성화 △조이풀시니어팀을 활용한 여름성경학교와 아웃리치 프로그램 운영 △레거시 아카데미 및 PULI(Prestige University Lifelong Institute) 기반 평생교육 프로그램 △온세대를 연결하는 오감성경 교육 콘텐츠 △시니어 파크골프 전도 프로그램 △시니어 영화제 및 유튜브 영상사역 △교회 공동체 역사기록과 자서전 제작 프로젝트 등이다.
이들 프로그램은 개별 교회가 모든 사역을 직접 개발하는 방식이 아니라, 검증된 전문기관과 협력해 교회 현실에 맞는 사역을 선택하고 적용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것이 특징이다.
“각 교회의 고민을 줄이고 지속가능한 사역을 만든다”
간담회에서는 향후 한국교회 시니어사역의 발전을 위한 구체적인 협력 방안도 제안된다.
참석자들은 교회의 시니어사역 이력과 보유 자원을 체계적으로 등록·관리하는 데이터베이스 구축을 비롯해, 한국기독교시니어사역연합(CSMA), 조이풀시니어, 플랫폼 woori가 함께하는 후원교회 협력체계 구축 방안을 논의할 예정이다.
또한 교회별 특성과 규모에 맞는 지속가능한 사역 모델을 선정해 **‘샘플교회’**를 운영하고, 이를 통해 최소한의 비용으로 검증된 사역 모델을 확산시키는 방안도 소개된다. 이는 개별 교회가 매년 새로운 프로그램을 고민해야 하는 부담을 줄이고, 검증된 사례를 공유함으로써 사역의 연속성과 효율성을 높이기 위한 전략이다.
아울러 한국교회의 시니어사역 발전을 위한 정기 연구모임과 정책 제안 협의체를 구성해 지속적인 연구와 정보 교류를 이어간다는 계획이다.
“시니어는 한국교회의 가장 큰 선교 자원”
한국기독교시니어사역연합(CSMA) 관계자는 “한국교회는 이미 초고령사회를 맞이했지만, 시니어사역은 여전히 개별 교회의 노력에 의존하는 경우가 많다. 이제는 교회와 전문기관이 함께 협력하는 플랫폼 중심의 생태계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이어 “시니어는 돌봄의 대상이 아니라 풍부한 신앙과 삶의 경험을 가진 선교 자원이다. 이번 간담회가 한국교회 시니어사역의 새로운 협력 모델을 제시하고, 다음 세대를 준비하는 출발점이 되기를 기대한다”라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