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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반] 세계 최대 한국전쟁 참전용사 추모 공원 건립 추진
“한국전 참전용사들의 고귀한 용기와 숭고한 희생 기억하려는 다짐”

유현우 기자
작성일 2025-11-11 16: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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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단법인 한국전 참전용사 한미추모사업회 창립, 초대이사장 이영훈 목사

 북한 공산당의 남침(南侵)으로 일어난 6.25 한국전쟁에서 한국인들의 자유와 생명을 위해 헌신한 유엔군 참전용사들의 희생을 기리고 보은하기 위해 사단법인 한국전 참전용사 한미추모사업회가 창립총회를 열고 세계 최대의 유엔군 추모 기념물 건립을 추진하기로 했다. 이날 창립총회에서는 미국 재향군인의 날 기념식도 함께 열려 그 의미를 더했다.

한국전 참전용사 한미추모사업회는 그랜드 하얏트 서울에서 창립총회를 통해 6.25 한국전쟁에 참전한 16개 유엔 회원국 젊은이들의 숭고한 희생을 결코 잊지 않고 보은에 나서기로 천명했다. 특히 194만여 명(미군 179만여 명)의 참전용사 중 56,442(미군 36,634)이 전사하고 104,076명이 부상했으며 111명이 행방불명되는 안타까운 희생이 있어서 오늘날 대한민국이 자유와 평화를 누릴 수 있음을 강조했다.

창립 선언: 잊지 않겠다는 영원한 약속

창립총회는 한국인 참전용사 한미추모사업회가 준비한 영상을 시청한 뒤 소프라노 강윤정 씨의 미국 국가 제창에 이어 참석자들이 애국가를 제창하며 막을 열었다. 또 한국전쟁에서 산화한 영혼을 기리는 묵념으로 행사의 의미를 더했다. 이어서 우상호 대통령실 정무수석과 이석연 국민통합위원장이 축사를 전했다. 권오을 국가보훈부 장관도 영상 축사를 통해 추모사업회의 창립을 축하했다.

이어 진행된 창립총회에서는 여의도순복음교회 이영훈 담임목사를 초대 이사장으로 선임했다.

대표 발기인이기도 한 이영훈 목사는 인사를 통해 유엔 참전용사들의 숭고한 희생에 대해 경의를 표한 뒤 이 사업은 대한민국의 자유와 평화를 수호하기 위해 목숨을 바친 미국과 전 세계 참전용사들의 고귀한 용기와 숭고한 희생을 결코 잊지 않으려는 다짐에서 시작되었다고 그 취지를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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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도 서울 중심부, '자유와 평화의 성지' 조성

현재 국내에는 부산 유엔묘지나 한국전쟁기념관 등 추모 시설이 있지만 지리적으로 접근성이 떨어지거나 참전용사들의 엄청난 희생의 무게에 걸맞은 규모의 시설이 부족했던 것이 현실이다. 이에 따라 추모사업회는 미국의 사례를 비교하며 추모 기념물 건립의 필요성을 역설했다. 특히 미국의 경우 한국전 참전용사 기념공원을 수도 워싱턴 D.C. 중심부에서도 특히 방문객이 가장 많은 링컨기념관 앞에 건립해 최고의 존경을 표하고 있음을 사례로 들어 대한민국 수도 서울 중심지에 세계 최대 유엔군 추모 기념물건립을 추진하기로 했다.

1차 계획은 추모의 벽 건립이다. 48,000명의 산화한 영웅 이름을 돌에 새기는 유엔 한국전 참전영웅 추모의 벽을 최우선으로 건립한다는 것. 이에 필요한 건립 기금은 정부와 기업 및 일반 국민들의 기부를 통해 조달할 방침이다. 여기에 더해 제2차 계획으로 16개 참전국의 전투병 동상과 미군 6개 부대 동상 등 실물의 1.8배 크기 동상들로 구성된 한국전쟁터의 UN조형물을 조성할 계획이다.

한미 우호협력 강화 및 국제 평화에도 기여

한국전 참전용사 한미추모사업회가 진행할 사업들은 단순한 추모를 넘어, 한미 양국을 비롯한 각국의 6.25 한국전쟁 참전국들과의 우호 협력을 증진하고 국제 평화에 기여하는 역사적 교육의 장이 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재단은 한국과 미국에서 별도로 설립될 예정으로, 미국의 추모재단으로부터 설계와 기술 및 대외교류 등 필요한 지원을 받게 되고 한국 재단은 부지 선정과 확보 및 국내 모금활동을 주관하게 된다. 또한 기부자들의 이름은 공원 내 화강암에 새겨 최고 예우를 다할 예정이다.

추모사업회는 이 사업을 통해 6.25 한국전쟁 참전용사들에 대한 대한민국 국민의 감사와 보은의 마음을 하나로 모으고, 한미 양국을 비롯한 참전국 국민들이 자유와 평화의 가치를 되새기며, 지속 가능한 협력의 미래를 만들어가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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