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기총, 2026 한국교회 방향 제시… “트렌드 읽고, AI로 목회 혁신하라” > 교계 > CDN Christian Daily News

팝업레이어 알림

팝업레이어 알림이 없습니다.

교계

HOME  >  교계종합  >  교계

[일반] 강기총, 2026 한국교회 방향 제시… “트렌드 읽고, AI로 목회 혁신하라”

유현우 기자
작성일 2025-12-04 21:34

본문

최윤식 박사 변화의 통찰’·이수형 목사 ‘AI 동역 목회제시

트렌드는 복음을 이해하는 다리, AI는 목회의 물맷돌

강원특별자치도기독교총연합회(강기총)4일 춘천 세종호텔에서 ‘2025~2026 강원 방문의 해 국민공감 전국대회를 열고, 전국 기독교 지도자들과 함께 한국교회의 미래를 모색했다. 이날 강의에서는 미래학자 최윤식 박사와 강기총 대표회장 이수형 목사(순복음춘천교회)가 연이어 메시지를 전하며, 빠르게 변하는 사회 속에서 교회가 나아갈 방향을 제시했다.

최윤식 박사교회는 느리게 변하지만, 결국 변한다

최윤식 박사는 ‘2026 한국교회 트렌드와 목회 계획을 주제로 강의하며 사회는 매년 바뀌지만 교회는 느리게 변한다. 그러나 시차가 있을 뿐 결국 영향을 받는다고 말했다. 그는 트렌드를 프로그램 유행으로 소비하지 말고, “성도가 세상에서 어떤 압력을 받으며 살아가는지 이해하게 해주는 창으로 읽어야 한다고 강조했다그는 지금 교회 위기의 근본 원인은 세상 변화가 아니라, 성도를 이해하지 못하는 강단이라며 교회를 살리는 것은 새 프로그램이 아니라 복음이며, 트렌드는 그 복음이 성도에게 닿도록 돕는 다리라고 말했다.

또한 한국 사회의 저출산보다 오래 사는 사회가 교회에 더 큰 변화를 가져올 것이라 분석했다. “50·60·70대가 교회 여론과 문화를 주도하는 세대가 되었고, 은퇴 목회자의 제2 사역이 한국교회의 미개발 자원이 될 수 있다고 말했다. 이어 국토 절반이 사역지로 남게 될 초고령 사회에서, 한국교회의 새로운 부흥 기회는 1인 가구·마음의 병·돌봄 목회에 있다고 제안했다.

AI 시대의 도전도 언급했다. “AI를 못 쓰게 하면 성도는 직장과 사회에서 탈락한다. 교회는 AI 금지 운동이 아니라 잘 쓰는 법을 가르치는 공동체가 되어야 한다고 말했다. 그는 강의를 마무리하며 세상은 이미 변했지만 교회의 생각은 여전히 과거에 머물러 있다. 2026년은 목사님들의 생각이 바뀌는 해가 되어야 한다고 전했다.

 85afc260ca616e674c03e0ed5b8a5769_1764851641_9382.jpg

“AI는 목회를 대체하지 않는다잠들지 않는 부교역자일 뿐

뒤이어 강기총 대표회장 이수형 목사는 ‘AI 시대의 목회 혁신을 주제로 강의하며 “AI는 목회를 돕는 동역자이지 대체자가 아니다라고 선언했다. 그는 많은 목회자들이 ‘AI를 써도 되느냐묻지만, AI는 복음의 본질을 대신할 수 없다. 그러나 제대로 쓰면 24시간 일하는 부교역자가 될 수 있다고 말했다.

이 목사는 AI다윗의 물맷돌이자 의사의 칼로 비유하며 “AI의 문제는 기술이 아니라, 어떤 손에 들리느냐의 문제라고 강조했다. 그는 설교 원고를 입력해 요약·청년용 재작성·시각 자료 제작에 활용하고, 전도 영상·유치부 인사 영상·찬양 편집 등에도 AI를 적극 적용하고 있다고 소개했다.

“AI를 통해 설교 준비 시간을 줄이고, 남은 시간은 신방과 기도, 성도 돌봄에 쓸 수 있다고 설명한 그는 “AI를 금지하면 성도는 사회에서 도태된다교회는 AI를 막는 곳이 아니라, 복음 위에서 잘 사용하는 법을 가르치는 곳이 되어야 한다고 말했다.

마지막으로 이 목사는 “AI를 도구로 삼아 복음의 본질을 더 강하게 드러내는 교회가 한국교회의 미래를 열 것이라며, “AI는 목회의 적이 아니라 잠들지 않는 부교역자라는 말로 강의를 마무리했다.

두 강연은 방향과 실천을 각각 제시했다. 최윤식 박사는 변화의 파도를 읽는 지혜를, 이수형 목사는 그 물결 속에서 복음을 실천할 기술의 용기를 말한다. 한국교회가 이 두 축을 함께 붙잡을 때, 2026년은 생각이 바뀌는 부흥의 원년이 될 것이다.

기사 공유하기
추천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