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반] 황덕영 목사, 원크라이 10주년 마지막 집회서 ‘치유의 확장’ 선포
“성전에서 흘러나온 생수의 강, 개인 치유를 넘어 나라와 열방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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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크라이 10주년을 맞아 열린 대한민국 국가기도회 마지막 집회에서 대회장 황덕영 목사(새중앙교회)는 에스겔 47장 말씀을 중심으로 ‘치유와 회복의 강’이라는 메시지를 선포하며 기도회의 대미를 장식했다. 그는 “하나님은 여호와 라파, 곧 치료하시는 하나님”이라며 “성전에서 흘러나온 생수의 강은 멈추지 않고 흘러가며, 그 이르는 곳마다 살아나게 한다”고 강조했다.
황 목사는 에스겔이 본 환상을 통해, 성전 문지방 아래에서 시작된 물이 발목에서 무릎, 허리로 차오르다 마침내 건널 수 없는 강이 되는 장면을 해설했다. 그는 “본문에 반복되는 ‘되살아나리라’는 표현 속에는 히브리어 ‘라파(치유)’의 의미가 담겨 있다”며 “이는 단순한 회복을 넘어 하나님이 행하시는 부흥의 역사”라고 설명했다.
특히 그는 이 성전이 물리적 건물이 아니라 예수 그리스도를 가리킨다고 해석했다. “예수님은 친히 자신을 성전이라 말씀하셨고, 십자가와 부활을 통해 생명의 길을 여셨다”며 “예수 그리스도로부터 흘러나오는 생수의 강이 오늘 우리에게 치유와 회복을 가져온다”고 말했다. 더 나아가 “예수 그리스도를 믿는 성도 한 사람 한 사람이 성전”이라며, 교회 공동체를 통해 이 생수의 강이 세상으로 흘러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황 목사는 요한복음 7장을 인용하며 “생수의 강은 곧 성령의 역사”라고 설명했다. 그는 “성령의 강물이 흐를 때 우울과 두려움, 상처와 무기력이 씻겨 나가고, 죽어 있던 모든 것이 살아난다”며 “치유는 개인에게 머무는 은혜가 아니라 가정과 교회, 일터와 사회, 나라와 열방으로 확장되는 은혜”라고 말했다.
또한 그는 에스겔서에 등장하는 ‘진펄과 갯벌’의 비유를 언급하며 “생수의 강물을 거부하는 곳에는 치유가 임하지 않는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하나님은 치유하시는 분이지만, 우리의 마음이 열려 있어야 한다”며 “찾고, 두드리고, 사모하는 자에게 하나님은 은혜를 부어주신다”고 권면했다.
설교 말미에 황 목사는 “원크라이 10년은 기도의 불씨를 지켜온 시간”이라며 “이제 발목에 차는 은혜를 넘어 강 같은 은혜에 잠겨, 이 나라와 민족, 북녘 땅과 열방을 살리는 생수의 통로로 쓰임 받기를 소망한다”고 밝혔다. 그의 메시지는 원크라이 10주년을 마무리하며, 한국교회가 감당해야 할 치유와 중보의 사명을 다시 한 번 환기시켰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