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진모 목사 『헌법·권징조례 문답해설서』 출간
교회법 통한 질서와 화평 회복 강조, 교회헌법상담연구소도 개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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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회법은 공동체를 보호하는 영적 울타리” 교회·노회·총회 법률 상담과 분쟁 해결 지원
교회 내 분쟁을 예방하고 교회법에 기초한 질서와 화평을 세우기 위한 전문 해설서가 출간됐다. 이와 함께 전국 교회와 노회 등을 대상으로 교회법 상담을 지원할 연구소도 문을 열었다.
서천군성시화운동본부(본부장 정진모 목사)는 지난 27일 충남 서천 목양교회(담임 최효장 목사)에서 정진모 목사의 『헌법·권징조례 문답해설서』 출판감사예배를 드리고, 교회헌법상담연구소 개소를 알렸다.
이번 출판과 연구소 설립은 정 목사가 총회재판국장과 총회서기를 역임하며 경험한 교회법 관련 상담과 분쟁 사례를 바탕으로 추진됐다.
“교회법은 질서와 화평을 지키는 영적 울타리”
출판감사예배는 상임부본부장 안영규 목사의 인도로 상임부본부장 나삼주 장로의 기도, 사무국장 최효장 목사의 성경봉독, 찬양사역자 황공주 권사의 특송에 이어 증경총회장 김선규 목사가 설교했다.
김 목사는 고린도전서 14장 33절을 본문으로 '영적 울타리'라는 제목의 설교를 통해 교회법의 필요성과 역할을 강조했다.
그는 “교회법이라는 울타리는 하나님의 백성이 올바르게 예배하고, 은혜롭게 봉사하며, 거룩함을 유지하기 위해 존재한다”며 “『헌법·권징조례 문답해설서』는 교회와 노회, 총회가 바르게 성장하도록 돕는 영적 울타리와 같은 책”이라고 평가했다.
이어 교회법의 역할을 교회 질서와 화평의 유지, 성경적 진리 실천의 기준 제시, 신뢰 공동체 보호라는 세 가지 측면에서 설명했다.
충청노회장 조광현 목사의 축도로 예배를 마친 후에는 교회헌법상담연구소 이사장 박병석 목사의 인도로 연구소 개소식이 진행됐다.
교육국장 박종렬 장로의 기도에 이어 축복의 말씀을 전한 증경총회장 안명환 목사는 정진모 목사의 총회재판국장 경험을 언급하며 연구소 설립의 의미를 강조했다.
안 목사는 “총회재판국장을 경험하지 않은 사람은 교회의 사정을 충분히 알기 어렵다”며 “정진모 목사는 재판국장을 역임했기에 책을 집필하고 교회헌법상담연구소를 운영할 수 있는 분”이라고 말했다.
이어 “연구소를 통해 전국 교회와 노회, 총회가 법에 따라 질서를 세우고 화평을 이루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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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장 상담 경험을 책으로, 교회법 연구와 상담으로 확대
연구소장 정진모 목사는 설립 배경과 향후 활동 방향을 소개하며, 교회법에 대한 목회 현장의 높은 관심과 상담 수요가 연구소 개소로 이어졌다고 설명했다.
정 목사는 “총회재판국장과 총회서기를 역임하면서 전국 교회의 실상을 접하고, 다양한 사안에 대해 상담과 해결책을 제시해 왔다”고 밝혔다.
이어 “3년 전 단체대화방을 개설해 교회법 상담을 시작했는데, 많은 목회자가 질문을 보내거나 직접 찾아왔다”며 “이러한 경험을 바탕으로 『헌법·권징조례 문답해설서』를 출간하고 연구소를 개소하게 됐다”고 말했다.
한국장로교사학회장 김남식 박사는 사전에 전달한 서평을 통해 이 책이 추구하는 핵심 가치를 '질서 있는 교회'로 평가했다.
김 박사는 “저자가 추구하는 질서 있는 교회는 교회 사랑의 또 다른 표현”이라며 “목회자와 성도들이 법적 쟁론에 직면했을 때 스스로를 방어하거나 변호할 수 있는 기본적인 능력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또한 “이 책은 교회법에 대한 두려움을 줄이고, 법을 바로 이해함으로써 질서 있는 교회를 세우도록 돕는다”고 평가했다.
이어 복지분과위원장 김중철 목사의 축복기도와 충청노회 장로회장 지인성 장로의 기도 후 정진모 목사가 ‘삼심제 재판에 관하여’를 주제로 특별강의를 진행했다.
정 목사는 당회와 노회, 총회로 이어지는 치리회 체계를 설명하고, 행정치리회와 권징재판 치리회의 역할을 구분했다.
특히 교회 내 분쟁이 발생했을 때 재판에 앞서 화해를 위한 노력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그는 “분쟁이 발생하면 재판으로 이어질 수 있지만, 화해를 위한 기도회 등을 통해 가능한 한 화해하도록 하는 것이 좋다”고 말했다.
이어 부본부장 이병무 목사가 ‘교회질서 회복을 위하여’ 특별기도를 드렸다.
출판 축하 순서에서는 서천군의회 박노찬 의장, 중부협의회 증경대표회장 강문구 목사, 충청협의회 대표회장 신석 목사, 총회부흥사회 증경대표회장 김동관 목사, 세계성시화운동본부 사무총장 김철영 목사, 서천군기독교연합회 대표회장 김윤석 목사가 축사를 전했다.
이경미 사모의 축가에 이어 사무차장 견상민 목사의 광고와 회계 김충상 장로의 폐회기도로 행사를 마쳤다.
이후 참석자들은 서천읍 구암산송로 64번길에 위치한 교회헌법상담연구소에서 개소식과 테이프 커팅식을 갖고 연구소의 출발을 축하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