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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선 시인의 '아침을 여는 '
 
제   목 : 교회부흥의 불길을 갈망하며
글쓴이 : 관리자         조회수 : 698          등록일 : 2014/06/18
최 선 / 목사·시인
복음이 한국 내에 정착하게 되고 확산되는 데는 무엇보다도 1907년에 일어난 대부흥운동이 있다. 이 운동으로 평양에 부흥의 불길이 타올랐고, 그 불길은 전국의 교회로 확산되었으며, 한국 교회의 양적, 질적 성장에 지대한 영향을 끼쳤다. 이 운동을 계기로 1909~1910년에 백만인 구령운동이 일어나는 등 한국 교회사에 일대 전환이 이루어졌다.

한국 교회는 백만인 구령운동의 목표를 이루지 못했다. 그러나 비록 백만 명이 전도되지 못했더라도 큰 의미가 있는 것은 전 개신교가 목표를 향해 일치단결하여 추진했던 일은 한국 기독교 역사상 처음 있는 일이었을 뿐 아니라, 이 운동을 통해 한국 교회가 민족 복음화라는 한 가지 비전을 공유했고 복음 전파를 위해 최선을 다했기 때문이다.

한국 교회 초기 대부흥운동은 하디(R. A. Hardie) 선교사의 죄의 고백으로 시작되었고, 선교사들이 주도했지만 주체는 길선주 목사였다. 길선주 목사의 부흥운동의 특징은 사경회를 통한 말씀 중심의 부흥운동으로 일제의 종말과 예수의 재림을 기다렸다. 그는 모든 인간이 죄인임을 강조하고 철저하게 회개할 것을 역설하였다. 부흥운동은 평양 장대현교회에서 그의 회개로부터 시작되었다. 또한 그는 한국교회의 전통이 된 새벽 기도회와 통성기도를 창안하기도 했다.

길선주 목사의 뒤를 잇는 다음 주자는 김익두 목사였다. 김익두 목사는 신유 부흥운동을 일으켜 한국 교회의 급격한 양적, 질적 성장에 지대한 영향을 끼쳤다. 1920년대를 주도한 그의 부흥운동은 기독교 내부에서 뿐 아니라, 이 나라의 개화기에 방황하는 수많은 사람들, 고통 받고 억압받는 빈농층과 병자들, 그리고 조국을 빼앗긴 슬픔의 민족을 위로해 주었다.

그의 부흥운동의 특징은 소외계층을 중심으로 한 대규모적인 부흥운동이었다. 그가 인도하는 부흥성회는 어디에서나 전례 없는 인파에 휩싸이곤 하였다. 그는 한국인들로 하여금 진정한 기독교의 진리를 터득하게 하였으며, 서양의 익숙하지 못한 종교로만 인식이 되었던 기독교 진리가 한국 기독교인들 마음에 뿌리내리게 하는 계기를 마련해 주었다.

한국교회가 부흥의 불길이 주춤한다는 말들을 한다. 하지만 일제강점기에 역사하셨던 하나님은 지금도 우리교회와 전국교회에 성령으로 함께 하신다. 그 어려운 환경 속에서도 길선주, 김익두 목사님은 성도들과 더불어 전국을 순회하며 부흥운동을 펼쳤다. 그렇다면 한국교회 목회자와 성도들도 더욱 더 복음을 전해야 한다. 하나님은 초대교회에 부흥을 주셨고, 종교개혁 시대에도 부흥을 주셨다.

주님은 일제시대와 근현대 속에서도 부흥을 주셨으며, 현재 우리에게도 동일하게 각종 은사와 부흥을 주실 줄 믿는다. 그러므로 우리교회가 Acts29를 통해 두 배 전도부흥축제를 계획하고 있다. 한 사람이 한 영혼을 주님께로 인도하고자 하는 목표다. 하나님과 고독한 대면을 하지 않기 위해서는 내가 먼저 기도하고 믿음으로 구하여 성령의 역사를 기대하는 아름다운 믿음의 가족들이 되기를 갈망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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