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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선 시인의 '아침을 여는 '
 
제   목 : 거룩한 변화(Divine exchange)
글쓴이 : 관리자         조회수 : 4120          등록일 : 2015/01/04
최 선 목사 (심곡제일교회 담임, 시인)

지난해를 돌아보니 사회적으로나 국가적으로 충격적인 사건들로 우리 모두가 불안해했다. 매월 발생하는 그 많은 사건들을 접하며 충격과 분노를 감출 수 없었고 상처와 고통 속에 있던 이들과 함께 하지 못한 미안함으로 기도하며 눈물을 흘려야했다. 그래서 지난 일 년은 더욱 아쉽고 미안한 마음이 든다.

우리는 이제까지 잘못 살아왔던 묵은해를 뒤로하고, 창조주 하나님은 가정과 교회와 사회 그리고 민족과 국가에 함께 하신다는 믿음을 가지고 새해를 맞이했다. 금년은 세계 도처에 전쟁도 그치고, 지구촌 구석구석에 인종을 살상하는 테러도 사라지는 평화의 해가 되기를 바란다.

국내에서도 ‘세월호 참사’와 같은 충격적인 사건들이 발생하지 않도록 국가적인 차원에서 철저한 점검은 물론 안전한 사회를 이루기 위해 공무를 하는 이들은 더욱 노력을 기울여야 할 것이다. 크고 작은 인명 사고로 유명을 달리한 이들의 가족들은 평생 잊지 못할 상처로 남게 되었다. 그 사건으로 인해 국민들은 작은 것부터 이웃과 함께 하는 정신을 회복하겠다는 생각들이 가득하였다.

그러나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하나님을 믿는 성도로서 우리는 어떠한 자세를 가지고 새해를 살아야 할까? 그것은 이성적이고 객관적이며 과학적인 삶을 의지하기보다 영적인 삶을 추구하며 특별히 성경 말씀을 더욱 신뢰하고 성령의 인도를 받으며 살아야 할 것이다. 한번밖에 없는 인생을 어떻게 살아야 할까? 하나님이 인간을 만들어 주신 목적대로 우리는 살아야 한다.

그렇다. 세상의 그 어떤 것보다 소중한 가치를 두고 살아가는 우리 그리스도인들은 외롭고 힘든 고난이 다가온다 해도 예수 그리스도 안에서 마지막 나의 생명이 끝나는 순간까지 좀 더 의미 있는 인생을 살기 위해 꾸준히 기도하며 신앙생활에 최선을 다하자. 그리고 이를 위해 육체적으로 안락하고 편안함만을 추구하는 소극적 태도의 삶을 단호히 배격하고 하나님 중심으로 살자. 삶의 현장의 순간순간마다 시간을 헛되이 보내지 말고 주님이 맡겨 주신 사명에 따라서 살아가는 멋진 삶을 살아보자.

이것을 쉽게 말해 주는 영어 단어가 있다. 그것은 ‘Divine exchange’이다. ‘ex’는 상호교환을 뜻한다. 변화를 말하지만 물리적이고 인간적인 단순한 감정의 변화를 의미하는 것이 아니라, 거룩한 변화를 말한다. 그래서 누구든지 삶을 살다보면 부모와 교사의 교육이 자녀들에게 변화를 주지 못하지만 어느 순간 어려움과 시련이 닥쳐오면 자녀 자신도 모르게 심리적인 변화를 일으켜 철이 들게 된다.

하지만 여기에서 말하는 거룩한 변화는 하나님을 만나면서 성령의 기름 부으심으로 한 성도가 거룩한 바꾸심을 체험하는 것을 뜻한다. 그러므로 우리가 금년을 살아갈 때에는 개인적으로 혹은 가정과 사회적으로 고통이 따르더라도 그 시련가운데 하나님이 나를 거룩한 변화를 이루게 하시며 성숙한 신앙인으로 성결한 삶을 살 수 있도록 반드시 역사하여 주심을 심령 깊은 곳에서 철저히 믿고 살아보자.

쉬운 현대어 성경, 로마서 8장 27∼28절에 보면 “사람의 마음을 꿰뚫어 보시는 하나님께서는 성령의 생각이 무엇인지를 아십니다. 그것은 성령께서 하나님의 뜻에 따라 성도들을 위해 중보 기도를 하시기 때문입니다. 우리는 하나님께서 모든 일을 하나님을 사랑하는 사람, 즉 하나님의 목적을 위해 부름을 입은 사람들의 선을 위하여 하신다는 것을 알고 있습니다”라고 말씀하였다.

우리의 작은 것까지라도 세밀하게 지켜보고 계시는 주님을 생각하며 그 말씀을 믿고 순종하고 거룩한 변화를 위해 살아보자. 마치 독수리가 넓은 날개를 펴서 세찬 바람을 타고 높고 푸른 하늘로 치솟아 땅 아래의 먹잇감을 찾듯이, 성령 하나님의 인도를 받아 힘겹고 어려운 이 세상 속에서 그 분의 위로와 인도로 다가오는 육과 영의 시련을 신앙의 힘으로 극복하고 하나님의 영원한 나라를 바라보며 승리하기를 소망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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