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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간소개
2012/11/21 01:01:51
신간 <사람을 품으라>

“농부처럼 사람 키우는 일에 헌신해야”

목회자는 성공을 추구하는 최고경영자가 아니다

예수님처럼 한 영혼을 민망히 여기는 마음, 그것이 목회의 생명력

다문화 사회에서 탁월한 리더십 발휘한 박희민목사의 목양 진수를 담은 책!

최근 대형교회의 담임목사직을 자식에게 물려주는 교회 세습에 대한 한국 사회의 시선이 곱지 않다. 교회 안에서도 세상의 논리처럼 성공을 지향하는 모습에 실망하기 때문은 아닐까. 이 책을 쓴 박희민 목사는 2003년 미국 LA에 있는 나성영락교회에서 아름다운 은퇴를 해 선한 영향력을 미쳤다. 원로목사가 없어야 후임 목사가 소신껏 목회할 수 있을 것이라고 생각해 은퇴 후 교회를 완전히 떠나 사람을 키우는 사역과 선교 활동을 하고 있기 때문이다.

어느 신문사에서 한인 이민 100주년을 맞아 설문조사를 실시했다. 그 조사에서 “미국 한인 교회 100년을 빛낸 크리스천”으로 3위에 꼽힌 박희민 목사는 매파(호전적인)가 득세하는 환경에서 비둘기같이 부드러운 리더십으로 성도들과 후배 목사들을 암탉처럼 품을 줄 아는 목회자다. 박 목사는 유진 피터슨 박사가 말한 것처럼 대형교회 목사가 마치 큰 기업의 사장처럼 행세하는 오늘날의 목회에서 성실하고 부지런하게 일하는 농부 같은 진정한 헌신자가 되어야 한다고 강조한다. 성공주의를 포기하고 돌진보다 돌아갈 줄 아는 인내의 지혜를 가진, 곧 사람을 품을 줄 아는 목회자가 되라고 후배들에게 조언한다.

박희민 목사는 디아스포라로서 어려서는 만주에서, 30대에는 에티오피아 선교사로, 그 후 캐나다와 미국에서 약 30년 간 이민 목회를 해 오면서 새로운 시대에 적합한 창의적 목회를 해 왔다. 16년간 담임으로 섬겼던 나성영락교회는 다양한 갈등이 상존하는 이민 사회에서 한 차례의 분쟁 없이 한인 사회의 영적 버팀목 역할을 해 온 모범적인 교회로 평가받고 있다. 이 책은 갈등을 중재하는 데 탁월한 박희민 목사의 목양 진수(眞數)를 담고 있다. 또한 한 영혼을 민망히 여기는 마음을 품고 사셨던 예수님처럼 사람을 품는 마음이 목회의 생명력임을 수채화처럼 그리고 있다.

풀러신학교 선교학 교수로서 20여 년간 영적 거장들을 연구해 온 임윤택 목사가 박희민 목사를 인터뷰하여 집필한 이 책은 목회 철학의 지혜, 자기 관리의 지혜, 갈등 해결의 지혜, 탁월한 설교의 지혜, 건강한 교회로 세우기 위한 지혜, 다문화 목회의 지혜, 아름다운 은퇴의 지혜 등 총 7장으로 구성되어 있다. 목회를 시작하기에 앞서 어떤 목회 철학을 가지고 건강한 목회를 해야 할지 구상 중인 신학생과 젊은 목회자들, 다문화 사회에서 다양한 갈등 가운데 지혜가 필요한 목회자들에게 유익한 책이다. 또한 교회의 세대교체를 앞두고 있거나 은퇴 후 풍성한 삶을 계획 중인 목회자에게 최고의 지침서가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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